◈ 2020년 상반기 어떤 성과들이 있었나 올 상반기 진안군은 군수 재선거와 코로나 19 사태 등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행정을 펼쳐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주요 성과로는 재난안전 및 방역대책본부의 철저한 운영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지역사회 유입을 철저히 차단했으며,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도내 최고인 1인 20만원씩 전군민에게 신속하게 지급해 재난극복 및 지역경제 침체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했다. 이와 함께 자원순환형 환경보전 정책 추진, 체계적인 용담호 수질 관리를 통해 미래 자원인 청정환경을 지켜냈고, 진안 홍삼‧한방산업 대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면서 진안 농‧특산물 판매촉진 기반도 강화했다. 특히 군은 산림치유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군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만들고 지원하는 데 힘썼다. 이와 같은 군의 노력은 각종 수상으로 이어졌다. 진안홍삼축제는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분야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진안홍삼은 올해로 5번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전라북도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기관 선정, 행정안전부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빛을 발했다. ◈ 2020년 하반기 진안
장수군 장영수 군수가 취임 2주년을 맞아 장수군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민선 7기와 함께 예산 4000억 장수 시대를 조기 달성한데 이어 취임 2주년을 맞은 장수군은 장수군만의 차별화 된 “장수 548정책"을 제시했다. 이 정책은 더욱 풍요롭고 힘찬 장수를 만들기 위한 혁신 정책이다. 민선 7기 전반기 군정 성과와 새롭게 시작되는 후반기 장수군의 밑그림이자 장수군의 미래상인 ▲오(5)고 싶은 장수 ▲사(4)고 싶은 장수 ▲팔(8) 걱정 없는 사계절 장수 등의 ‘548’정책의 세부내용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 ‘소통 군정’, ‘예산 4000억’ 시대 조기 실현 민선 7기와 함께 시작된 장수군의 큰 변화는 현장 소통이다. 장영수 군수는 소통 중심 행정 실현을 약속하고 이를 실현하며 군민들과의 약속을 지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역대 군수 중으로는 처음으로 주민들이 참여해 묻고 군수가 즉석에 답변하는 ‘소통 콘서트’를 열어 주민들과 소통하는 장수군정을 이끌었다. 장수군 예산 4000억 시대를 조기에 달성해 가난한 동네, 변방 장수로 불리던 오명에 마침표를 찍었고 희망찬 청사진을 그릴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7
신인성 전북인삼농협조합장이 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 회장에 당선됐다. 신조합장은 "다른 품목과 마찬가지로 인삼업계는 생산비 증가 및 인삼가격하락,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감소에 따른 재고증가 등으로인삼농가와인삼농협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고 들고"(사)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에서는소비자가 편리하고 안전한 인삼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하여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기 동안 인삼경작 농가의 소득증대와 인삼판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인삼업계의 난제를 해결하는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는 전국 11개 인삼농협 조합장으로 구성된 인삼의 소비부진, 수급불안정, 가력하락 등과 같은 문제에 생산자(단체)가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하여 2007년 5월 7일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사무실은 서울특별시 중구 통일로 92 KG타워 7층 농협중앙회 인삼특작부 내에 있다. 주요사업으로 (방송신문 광고, 전단제작 배포, 시식회 등 이벤트 행사) 및 수출촉진을 위한 국내외 시장개척 수급조절을 위한 구성원 교육 제공 및 구성원간 유통정보화, 관측조사, 기술 및 공동상표의 개발연구
제46대 진안라이온스클럽회장에 김성균 흥농종묘농약사 대표가 취임했다. 진안라이온스클럽은 25일 진안 전통문화전수관에서 회원 및 임원,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신임 김성균회장은 진안 하도치가 고향으로 그동안 BBS봉사단체에서 활동하다 나와 생업에 전념하며 다양한 사회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라이온스 이사회는 김 대표를 라이온스회장으로 지명하고 새로운 봉사의 길을 걷도록 주문해 김대표가 이를 수락했다. 이에따라 오는 7월1일부터 1년간 회장직무를 하게 된다. 신임 김성균회장은 “그동안 애써주셨던 배성기 전임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클럽 가족들과 힘을 합쳐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참된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라이온스클럽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안군의료원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해 홍삼데일리 30박스를 기부하는 등 평소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안군 안천면 백화리에 가면 지역봉사를 하면서 30여 년 가까이 살고 있는 외국인이 있다. 우바라야시 데쯔꼬씨는 한 집안의 어머니와 며느리일 뿐아니라 열심히 사는 지역민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일본이 고국인 데쯔꼬(56)씨는 지난 1992년 안천면 백화리에 사는 황사연씨와 결혼했다. 종교단체의 도움으로 당시 전국적으로 3만쌍이 단체결혼한 바 있는데 이 가운데 한쌍의 부부가 탄생한 것이다. 당시 안천면에서는 외국인과 결혼한 첫 케이스였다. 꽃다운 20대 나이에 진안에서도 시골인 이 곳으로 시집을 온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다른 곳으로 온 그녀는 어려움도 많았다. 하지만 매사 열심히 사는 모습은 지역민들에게 기특함과 아름다운 면모로 보여졌다. 이렇게 주민들과 동화돼 함께 이해하며 살아온 세월이 올해로 28년째다. 데쯔꼬씨는 최근들어 의미있는 일을 시작했다. 다문화가정을 위해 몸소 나선 것이다. 언어장벽에 따른 불편함을 호소하는 동병상련의 이웃을 돕는 다문화 가정의 가정교사가 된 것이다. 안천면에 거주하는 20여명의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글수업과 재봉틀수업, 한국음식을 가르치는 수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에따라 많은 이주여성들이 어려움을
2018년 7월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가지고 출범한 제8대 전반기 진안군의회는 군민의 대표기관이자 봉사자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지난 2년동안 군민의 뜻에 귀 기울이는 바른 의회가 되도록 군민생활과 밀접한 민생현장을 찾아가는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과 군민화합을 위한 소통의 열린의회를 구현하고자 노력했다. ▶대의기관으로서의 의회의 역할에 충실 제8대 전반기 진안군의회는 일하는 의원으로서 왕성한 입법활동과, 철저한 예·결산 심의 및 행정사무감사 등 집행부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함을 기했다. 5차례의 정례회와 11차례의 임시회를 통해 총 210일간의 회기 일정을 소화하며 의원발의 30건을 포함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225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및 결산 등을 심의하였으며, 군민 생활과 직결된 군정전반에 대해 28차례의 심도 있는 군정 질문과 17차례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했다. 특히, 164일간의 진안군의료원에 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해 의료원의 회계 및 운영 등 전반적인 사항을 조사하고 8개 분야 시정 30건, 징계 1건, 고발
진안새마을금고 신임 이사장에 임은미 전 차장이 선임됐다. 이사장 선임은 6월13일 오전10시부터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있었다. 당초 후보등록은 2명이 했으나 선관위 심사과정에서 상대후보가 후보등록 무효가 되는 바람에 단독후보가 됐다. 이에 투표절차를 거치지 않고 회원들의 인준절차를 거쳤다. 회원들은 만장일치 박수로 임 후보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임 후보는 이사장 선임에 대해 수락했고 취임승락서를 제출하면 그때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승락서는 15일 제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장 임기는 4년이다. 이사장으로 선임된 임씨는 "그동안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뛰어 왔으나 부족함이 많다"며 "이사장으로서 이제는 무엇보다도 믿음과 신뢰가 우선된 투명한 경영방식을 지향해 보다 더 나은 금고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쓰레기 선별을 하면서 발견한 의문의 돈다발을 선뜻 신고한 기간제 요원의 의로움이 훈훈한 사연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6월8일 이곳에서 일하는 황덕하(58)씨는 그날도 여느때처럼 선별작업을 위해 오후에 투입됐다. 폭염이 내리쬐는 선별장에서 산더미처럼 쌓인 메트리스의 분리작업을 하고 있었다. 오후 2시 43분경 자크가 달린 침대 메트리스의 스프링 분리작업을 위해 감싸고 있는 천의 자크를 여는 순간 5만원권이 묶인 500만원 1묶음과 400만원 1묶음으로 총 9백만원의 돈다발이 나온 것이다. 황씨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졌다. 하지만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112에 신고했다. 생활이 어려운 황씨는 사심을 버리기가 쉽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망설이면 옛날 어려운 시절이 생각나 주저하고 그렇게 되면 다른 생각하기 쉬워 ‘내 돈이 아닌 남의 돈’이라는 생각만 하고 곧장 신고하게 됐다”고 말했다. 112로 신고하자 진안경찰서 마이파출소가 출동해 현장을 확인한 뒤 돈을 보존하게 됐고 마이파출소는 500만원 묶음 띠지에 찍힌 지난해 11월 인출날짜와 금융기관(진안새마을금고)을 확인해 주인을 찾기 시작했다. 돈을 인출한 사람은 진안읍에 사는 강모(81) 할머니였다. 할아버지
전북 장수군 공무원이 시집을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 최영희(57세. 보건6급, 필명 최설란)씨이다. 최 씨는 20년 동안 써왔던 시 400여 편 가운데 60편을 골라 '갈댓잎 옆구리에선 시간의 울음소리가 난다'라는 제목의 첫 시집을 펴냈다고 군 관계자가 12일 밝혔다. 최 씨는 2008년 '시와상상' 신인작품상을 받으며 등단했고, 제7회 동서커피문학상 시 부문 동상 수상, 방송통신대학교 통문제 시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등 지역사회에 꽤 알려진 시인이다. 장수군 공무원으로 20여 년간 재직 중인 그녀는 시를 쓰게 된 동기에 대해 "서정적인 것에 대한 그리움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고향은 전북 장수군 장수읍 선창리, 어릴 적부터 줄곧 장수군에서만 자랐고 그러다 보니 숲과 풀, 꽃, 산 등 자연에 대한 소중함이 커졌다는 것이다. 그는 장수군 문인협회 회원이며 시산맥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실제 그녀의 시에는 꽃과 새, 나무, 사랑, 별 등에 대한 연민과 탐욕, 각박함, 겉치레 등에 대한 불편함의 정서가 담겨 있다. 최 씨는 "갈수록 세상이 각박해지고 메말라가는 것 같다"며 "그 바싹 마른 곳에 물을 뿌리는 게 시인의 역할"이라고
장수군 번암면 성암영농조합은 지난 9일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돈육1,000kg(20kg 50박스)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번암면에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번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하여 관내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독거노인 등 총 500세대에 가구당 돈육 2kg씩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해마다 관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해 왔으며,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돈육을 기탁했었다. 이성철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힘들어 하는 어려운 이웃 등 소외계층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윤성병 번암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 실천해주신 이성철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