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읍 남동마을 김광훈 씨는 21일 직접 재배한 사과를 가공해 만든 생사과즙 60박스(120만원 상당, 120ml×40포)를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수군 장수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품은 독거노인 지원 및 ‘따뜻한 나눔냉장고’ 운영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대현 읍장은 “사랑의 성품 기탁으로 명절 소외된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큰 힘이 됐다”며 “기탁된 성품은 기탁자의 뜻을 받들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