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룡정미소(대표 김영철)가 올해도 설 명절을 앞두고 정천면(면장 이명진)을 방문해 백미(10kg) 40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정천면이 고향인 김영철 대표는 용담댐 건설로 살던 곳이 수몰되면서 타지로 이주한 수몰민으로, 현재는 장수군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다.
5년째 설 명절마다 백미를 기부하고 있으며, 면민의 날에도 백미를 기부하는 등 이주한 지 20년이 지났음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향에 후원과 봉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명진 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마을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