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 이장협의회(회장 박장옥)는 26일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번암면 도장마을 모용선 씨에게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박장옥 이장협의회 회장은 “지난 8월 28일 화재로 피해를 입은 모용선 씨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추석 명절을 맞이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성금을 기탁해 준 이장협의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매년 지역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번암면 이장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화재 피해 주민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