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1일 장수군론볼경기장에서 ‘장수군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선수, 지도자, 관계자들의 성과를 돌아보고 그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도쿄 패럴림픽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백영복 선수의 ‘체육훈장 맹호장’ 전수식이 함께 진행됐다. 전수식은 지역 장애인체육인의 자긍심을 높였으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장수군장애인슐런협회가 단체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전문선수표창은 정충효 선수와 홍민기 선수가 각각 선정되었다. 또한 이병현 선수가 생활체육선수표창을 받았고, 김균수 장수군장애인보호작업장 관장과 정길수 장수군장애인슐런협회 센터장이 공로패를, 이용석 풋살협회 회장이 감사패를 각각 수상하며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훈식 군수는 “오늘의 시상은 장애인체육을 위해 땀을 흘려온 모든 분들의 정성과 헌신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장수군은 생활체육부터 전문체육까지 모든 장애인 선수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활동이 군민의
장수군 계북면 남녀의용소방대(대장 이진성·송영자)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계북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계북면 남녀의용소방대는 재난 및 안전사고 등 위기 상황에서 민간 차원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구성된 단체로, 평소 소방안전문화 확산과 봉사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든든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제29회 계북면 노인의 날 행사를 직접 주관해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한 달 전부터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지역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의용소방대가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돌보겠다는 의지를 실천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의용소방대는 재난 대응뿐 아니라 일상적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하겠다는 이들의 참여는 지역사회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주민 모두가 더 안전하고 따뜻한 계북면을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송영자 여자소방대장과 이진성 남자소방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장수군은 장수군건축사회(회장 심재준)가 300만원 상당의 ‘배회감지기’를 군에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수군건축사회는 현진·현창·다빈치·㈜누리종합·미르·라성 등 6개 건축사사무소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취지로 매년 이웃돕기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역의 건축사들이 사회적 약자를 위해 기여한다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쌓아왔으며 이번 기탁 또한 겨울철 돌봄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탁된 ‘배회감지기’는 실시간 위치추적, 안심존 설정, SOS 호출 기능 등을 갖춘 기기로 치매환자의 실종 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장비다. 장수군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특성상 치매환자 돌봄이 중요한 과제인데 이번 지원은 가족 돌봄 부담을 덜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배회감지기’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치매환자 가정에 전달되며 가정환경과 돌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필요한 대상자에게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장수군건축사회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이
장수군은 12월 한 달 동안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문화행사는 장안문화예술촌에서 진행되는 클래식 상설공연을 시작으로 청년작가 전시회, 계북행복나눔터 인형극장 꼭두의 인형극 ‘손님’ 공연 등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장안문화예술촌의 클래식 상설공연은 매회 오후 7시에 열리며, △11일 ‘나에게 익숙한 노래’에서는 이문세, 이승철, 김범수 등 대중에게 친숙한 가요를 클래식 연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또한 15일 공연에는 차르다시, 타이스 명상곡 등 클래식 레퍼토리와 함께 ‘서른즈음에’, ‘걱정말아요 그대’ 등이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23일 ‘미리듣는 크리스마스’ 무대에서는 비발디 ‘사계’ 겨울 1·2악장과 다양한 캐롤이 연주되며, △30일 ‘Adios! 2025!’ 공연에서는 현악4중주로 영화 OST와 넬라 판타지아 등 서정적인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계북행복나눔터 1층 인형극장 꼭두에서는 장수군 무대공연 작품제작지원사업 선정작인 인형극 ‘손님’이 18일부터 20일까지 평일 오전 10시, 주말 오후 2
장수군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장수몰’이 연매출 최초 11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2년 연매출 2억 원에 불과했던 ‘장수몰’은 2023년 하반기부터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8억 원으로 급성장했고 올해는 현재 기준으로 11억 원을 달성하며 전국 지자체 운영몰 중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3년 만에 약 5배 성장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다. 장수군은 주요 성장 요인으로 △장수몰 판매상품의 다양화, △시기별 품목 입점 전략 △다양한 프로모션 운영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 등을 꼽았다. 특히 군은 기존에는 사과, 한우, 토마토, 오미자 등 일부 대표 농특산물과 가공품 중심으로 운영했으나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샤인머스켓, 꺼먹돼지, 절임배추, 장수사과빵, 떡, 계란, 장미, 산양유 등으로 판매 품목을 다각화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 등 50여 개 업체, 60여 개 품목이 새롭게 입점했으며 소비자 선택 폭 확대와 함께 장수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장수군 홍보대사 최재명 가수가 직접 부른 ‘장수좋다’ 홍보영상, SNS 마케팅, 군 대표축제·직거래 장터 연계 프로모션 등
장수군은 ‘제7회 장수문학상 시상식 및 2025년 ’장수문학‘ 제36집 출판 기념식’을 장수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문인협회 장수군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 문학인과 독자, 문화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장수문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문학 발전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인사말, 장수문학상 운영 경과 보고, 심사 운영위원장의 심사평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장수문학이 지역문화 형성에 기여한 흐름을 되짚으며 향후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 조성에 대한 기대를 나눴다. 올해 장수문학상은 산문 부문 김종윤 수필가, 운문 부문 김용주 시인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 수상자는 장수문학에 게재한 작품을 통해 문학적 완성도, 창작 의지, 지역문학 발전 기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 후에는 축사와 함께 수상자의 소감 발표, ‘장수문학 제36집 봉정식이 진행됐으며 참석자 전원이 기념촬영을 끝으로 공식 행사가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문인들이 정기적으로 작품을 발표하고 문학적 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수문학의 지속 발
장수군은 본격적인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맞아 9일부터 10일까지 관내 한파쉼터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와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인한 군민 피해를 예방하고, 고령층·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수군은 각 시설의 난방장비 작동 상태, 실내 온도 유지 수준, 환기 구조, 안전 동선 등을 세밀하게 확인했으며 비상연락체계, 응급상황 대응 가능 여부 등을 함께 점검했다. 특히 고령층과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난방 효율이 떨어지는 구역이나 동선이 복잡한 시설은 현장에서 개선 필요사항을 파악해 즉시 보완하도록 조치했다. 군은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총 297개소의 한파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별 난방 유지 기준과 운영 시간도 함께 점검했다. 여기에 군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58개소에 온열의자, 13개소에 밀폐형 승강장을 설치해 대기 중 한랭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기능을 강화했다. 장수군은 이번 점검과 함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겨울철 체온 유지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넥워머·장갑·귀마개 등 방한용품을 지원해
장수군은 장수한우지방공사, 이티바이오텍(주), 전북대학교와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장수한우 품질 고급화를 위한 ‘장수형 저탄소 종모우 개발’ 공동연구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 간 상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장수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장수 지역 사양환경에 적합한 우수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탄소배출을 줄이면서도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종모우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종모우 개발을 통해 장수 한우 고유의 유전형질을 확립하고 탄소배출 저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협약에 따라 군은 저탄소 종모우 개발을 위한 사업 총괄 및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장수한우지방공사는 채정·가공·사양관리와 농가 컨설팅에 나선다. 또한 이티바이오텍은 유전체 기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전북대학교는 유전 능력 평가와 우량 암소·후보 종모우 선발을 각각 담당한다. 장수군은 이번 공동연구를 최근 지정된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내 ‘저탄소한우 산업지구’ 조성사업과 연계해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개발된 종모우에서 생산된 정액은 지역 한우농가에 우선 공급해 현장 적용성
장수군은 가을철 건조한 기후와 휴양림 이용 증가에 대비해 방화동자연휴양림에서 화재 및 응급사고 대응을 위한 소방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장수군 자연휴양림 직원들과 장수소방서 대응예방과 소방대원이 함께 참여해 가을철 화재 위험 증가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야외활동과 숙박 이용이 늘어나는 시기를 고려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훈련은 숙박동 등 취약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초기 진화 시연 △대피 유도 절차 등을 익히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이용객에게 신속히 상황을 전달하고, 안전 통로 확보 후 체계적으로 대피를 안내하는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재난 발생 초기 단계에서 직원과 소방대원 간 협력체계가 원활히 작동하는지 점검하며, 향후 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함께 확인했다. 최훈식 군수는 “방화동자연휴양림은 많은 분들이 찾는 공간인 만큼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을철 건조기에 대비한 이번 훈련을 계기로 초기 대응 능력을 더욱 높여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