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계면은 13일 장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장계 무궁화신협(이사장 송성수)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이불 18채(7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이불은 장계면 내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은 장계면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취약계층의 겨울철 생활안정 지원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탁식에서 송성수 이사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조장호 장계면장은 “매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무궁화신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계면은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난방용품 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문 안전확인 강화 등 다양한 복지 지원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연계 사업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장수군은 이정우 부군수 주재로 겨울철 대설 및 한파로 인한 자연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재해우려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한파와 폭설이 예상되는 시기를 앞두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점검에는 관계부서와 읍·면 공무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적설취약시설 △제설취약지역 △고립예상지역 △한파쉼터 등 겨울철 위험요소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시설물 안전상태와 긴급 복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결빙 위협이 큰 도로구간, 독거노인 거주지 인근 한파쉼터 운영 실태 등을 면밀히 점검해 상황별 대응 체계를 실제 재난 발생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점검의 깊이를 더했다. 이정우 부군수는 현장에서 제설 자재·장비 비축 현황, 취약지역 안전조치, 긴급 복구 체계 등을 꼼꼼히 살펴본 뒤 “선제적 점검과 철저한 대비만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며 “기상특보 발효 시 즉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주민 대상 안전 홍보와 취약계층 보호 대책에 모든 부서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수군은 이번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되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장수군은 14일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 김용현 씨로부터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으로 마련됐다. 김용현 씨는 직업전문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하며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장수군 학생들을 위해 기탁을 이어왔다. 그는 “장수군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 속에서 자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평소 교육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가 청소년의 성장을 함께 책임지는 나눔 문화 확산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연속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 인재가 다시 지역으로 돌아오는 선순환 기반을 만드는 소중한 사례로 평가된다. 최훈식 이사장은 “장수군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 지원을 위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장수군 학생들이 경제적 부
장수군은 14일 장수군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사과 실습포장에서 농군사관학교 사과 다축·밀식재배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사과 재배 농가 50명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사과 재배 전문가 마크 에릭슨(Waima Orchard 대표) 박사를 초청해 진행되었으며, 해외 선진기술을 접목해 장수사과의 생산성 향상과 재배 체계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릭슨 대표는 20여 년간 사과 밀식재배 기술을 연구·보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축밀식재배 시스템 설계 △수형 관리 및 가지 유인 기술 △수세 조절을 통한 고품질 생산 전략 △수확 후 관리 및 시장 대응 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을 상세히 강의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앞 시험포장에서 교육생들이 직접 실습을 진행하며 수형 관리의 핵심 기술을 익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여 농가들은 “다축·밀식재배 방향성과 관리기술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이며 전문기술 도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해외 전문가의 노하우를 지역 농가와 공유하는 이번 교육이 장수사과의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기반을 확대하고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2025년 특화 복지사업 추진성과 공유 및 하반기 복지계획 논의 장수군은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2일 장계면행정복지센터 2층 중회의실에서 제5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9월과 10월에 각각 진행된 ‘스마트헬스케어 지원사업’과 추석 명절 ‘사랑의 음식 나눔 사업’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향후 추진 예정인 특화 복지사업의 세부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오는 19일에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 32세대를 대상으로 전기마루장판을 지원하는 ‘온기나눔, 희망의 바닥 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12월에는 장계초등학교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아동 지원 사업’(12월 예정)에 대한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각 사업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나눔문화 확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부 추진방안을 공유하고,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복지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올 한 해 추진된 다양한 복지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남은 사업들도 차질 없이 진행되어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실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군 산서면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1:1 일촌맺기’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고위험 독거노인이 1:1로 결연을 맺어 대상자 가정을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지역사회 내 고위험 취약계층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첫 활동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의 고위험 독거노인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정서적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각 가정의 주거환경과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호흡곤란·우울증 등 건강 이상이 있는 가구에 대해서는 즉시 복지서비스 및 의료기관과의 연계 조치를 실시했다. 임채철 민간위원장은 “정기적인 방문과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지역 내 고위험 독거노인의 고립감을 완화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일촌맺기 활동이 지역 복지 안정망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지호 면장은 “이번 일촌맺기 사업은 지역사회가 스스로 돌봄의 주체가 되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장수군은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한 수도시설 동파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대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동파 예방 중점 기간으로 지정해 긴급복구반을 편성하고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긴급 복구를 실시하고, 피해 확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주요 상수도 시설물과 노후 배수관, 취약 구간을 사전 점검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동파 위험이 높은 구간은 보온재 보강 등 선제적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동파 예방을 위한 수도 시설 관리 요령 안내문을 각 읍·면사무소 등을 통해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예방을 홍보에 힘쓰고 있다. 동파 예방을 위한 기본 요령으로는 △계량기함 내부를 헌 옷이나 보온팩으로 감싸 보온 유지하기 △건물 외벽이나 베란다 등 노출된 수도관을 보온재나 단열재로 보호하기 △한파가 지속되거나 외출·여행 등으로 장시간 집을 비울 때에는 수돗물을 실핏줄처럼 가늘게 흘려 얼지 않도록 하기 등이 있다. 만약 수도가 얼었을 경우에는 드라이기나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서서히 녹여야 하며, 끓는 물을 바로 붓는 행위는 수도관 파
장수군은 13일 장수고등학교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격려의 손길이 전해졌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농업인 장수군연합회(회장 안옥순) 회원 10여 명은 이날 장수고 시험장을 방문해 따뜻한 음료와 핫팩을 직접 전달하며 수험생들에게 힘이 되는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번 활동은 한국여성농업인 장수군연합회가 8년째 이어오고 있는 수능 응원 행사로, 매년 긴장 속에서 시험을 준비한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안옥순 회장은 “수능을 앞둔 학생들이 긴장을 조금이나마 덜고 따뜻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농업인 장수군연합회는 11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지역 여성농업인 단체로, 여성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 농촌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자연보호 활동, 고추장 나눔봉사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며 농촌 공동체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장수군 번암면 동화댐 댐법 추진위원회 및 주민들이 11월 12일 장수군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동화댐 댐법 적용과 관련된 간담회에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의 의견 청취와 동화댐에 ‘댐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댐법)’을 적용할 것을 촉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동화댐이 농업용댐으로 건설되어 댐법 적용에서 배제된 채, 다목적댐과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지역주민들이 각종 지원과 보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문제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동화댐의 상수도보호구역 지정, 홍수조절, 생활·농업용수 공급 등 다목적 기능 수행 실태를 언급하며, 현행 댐법의 적용 배제로 인해 주민들이 환경 규제, 재산권 제한, 생활 불편, 피해 보상 부재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화댐은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등 다목적 댐으로 이용하고 있음에도 댐법 적용을 받지 못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댐으로 이로인한 지원사업에 제외되는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을 모으고, 정부에 법 개정을 촉구했다. 장수군의회는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및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련 기관들이 협력해 다목적 댐으로 활용 되고 있는 댐법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