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지난 12월 1일에 열린 제380회 장수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경자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난임ㆍ유산ㆍ사산 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난임 치료 과정에서의 어려움이나 유산ㆍ사산을 경험한 군민에게 심리적 회복과 의료적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지원대상 및 지원사업 규정 ▲심리ㆍ의료적 회복 지원 ▲진단ㆍ검사비 지원 ▲자조집단 프로그램 운영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유경자 의원은 “출산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은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매우 큰 문제”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난임ㆍ유산ㆍ사산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회복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 조례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되며, 난임ㆍ유산ㆍ사산을 경험한 군민의 회복지원 체계 강화 및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지난 12월 1일에 열린 제380회 장수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한주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발달장애인의 기본적 권리를 보호하고 지역사회에서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군수·군민의 책무 규정 ▲종합복지서비스 제공 근거 마련 ▲발달장애인 지원위원회 설치 및 기능 규정 ▲권리보장·복지지원 사업 추진 ▲교육·홍보·연구사업 지원 등이다. 최한주 의원은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갖추는 것이 이번 조례의 핵심”이라며 “특히 가족과 보호자의 부담 완화, 인식 개선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이 지속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되며, 발달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군은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0월부터 11월까지 2주 간격으로 정기 방문을 실시하며 ‘음료 나눔 특화사업’을 지속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천천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정서적 지지 강화를 위한 지역 밀착형 복지 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면민의 날, 노인의 날 등 지역 행사에서 복지허브화 홍보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를 위원들과 1:1로 매칭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단순한 음료 지원을 넘어, 정기 가정방문을 통한 안부확인, 생활점검, 정서적지지 제공 등 지속적인 돌봄 활동을 병행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협의체 위원들은 각 방문에서 건강 상태, 계절별 생활 불편, 주거 안전 등을 점검하고 필요 시 복지서비스 연계도 병행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외출이 어려운 고령층에게는 말벗 활동과 생활 상담이 큰 위로가 되고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규덕 민간위원장은 “작지만 꾸준한 방문이 어르신들께 큰 위로가 되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더 많은 이웃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현원 공공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움직일 때 지역 복지의 힘이 커진다.”며 “앞으로도 주민
장수군은 웨스턴조선서울에서 열린 ‘2025 체육발전 유공 포상 및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탁구단 소속 백영복 선수가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훈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해 대한민국체육상 9명을 포함한 총 69명의 체육 유공자를 선정·포상한 행사로,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지도자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체육 분야 서훈이다. 맹호장은 국제무대에서 국가대표로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훈장으로 평가된다. 백영복 선수는 도쿄패럴림픽 탁구 단체전 은메달리스트로 국내외 주요 국제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기록하며 한국 장애인탁구의 위상을 높여온 대표 선수다. 경기력뿐 아니라 성실한 훈련 태도와 후배 선수에 대한 배려심으로 팀 내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선수로 알려져 있다. 백 선수는 “체육인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인 ‘맹호장’을 수훈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훈련에 더욱 매진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백영복 선수의 ‘맹호장’ 수훈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장수군 선수들이 전국·국제무대에서 부상
장수군은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가족친화 인증’ 심사에서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탄력적 근무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 중인 지자체·공공기관·기업 등에 대해 성평등가족부에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장수군은 지난 2017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020년 연장, 2022년 재인증에 이어 올해까지 다시 자격을 유지하며 제도적 안정성과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재인증은 장수군이 추진해온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가 실제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 데 따른 성과다. 특히 장수군은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운영을 통해 정시퇴근 문화를 확산하고, 유연근무제와 육아휴직 제도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아울러 남성 공무원의 육아휴직 참여 확대, 임신·출산 공무원을 위한 수유실 운영 등 다양한 가족친화 지원책이 실제 조직 내부에서 정착·활용되고 있다는 점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재인증은 직원 개개인의 삶을 존중하는 직장문화로 한 발 더 나아가는 계기”라며 “직원들의 다양한
장수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맞아 산불 취약지역 점검에 나섰으며, 최훈식 군수가 최근 팔성사를 직접 방문해 산불예방 활동과 대응체계를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조한 계절적 특성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현장에서 예방 실태를 점검하고, 산불 확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최 군수는 팔성사 주변의 낙엽·건조물 등 발화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즉각적 대응이 가능한지 관계자들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장수군은 전체 면적의 75%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고 지형도 급경사 구간이 많아 산불 발생 시 인력·장비 접근이 어렵고 초기에 진화하지 못할 경우 확산 위험이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산불은 단시간에 수십 년간 유지된 산림을 소실시키고 주변 환경에도 광범위한 피해를 줄 수 있어 예방 중심의 관리가 가장 중요한 시기다. 이에 장수군은 2025년 산림 46ha에 대해 나무 솎아베기를 통해 산불예방 완충 지대를 조성하여 산불로부터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함은 물론 경관 보전을 기여하였다. 군은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올 한 해 산림 46ha에 걸쳐 나무 솎아베기 등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해 주요 지역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지난 12월 1일 열린 제38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장정복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는 화재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의 가장 큰 원인이 화염보다 연기와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사라는 점에 착안하여 발의되었다. 유독가스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해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군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장수군 본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의료기관, 어린이집,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 화재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 방연마스크 비치를 권장하고, 이를 알리는 표지를 부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해당 시설에 방연마스크 구입 및 비치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장정복 의원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피 과정에서 유독가스 흡입을 막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군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필수 안전장비가 확충되어, 군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종현, 민간위원장 김재수)가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2026년 특화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저소득 위기가구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계층별 맞춤형 사업을 어떻게 확대·개선할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협의체 위원들은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신속하게 개입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의 중요성에도 뜻을 모았다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냉방용품 지원사업 △중증장애인·다문화가정 의류지원사업 △복맞이 영양삼계탕 지원사업 △동절기 난방용품 지원사업 등 4개 특화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84명을 지원했다. 또한 상반기에는 명절이웃 나눔사업을 추진해 37명에게 백미 37포(20kg)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 왔다. 김재수 민간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계북면을 만들기 위하여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학기 중간고사 및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 청소년의 일탈행위 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총 2차례에 걸쳐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수군, 장수경찰서, 장수교육지원청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의 이용 빈도가 높은 장수터미널 일대 상가 밀집 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군은 시험 기간을 전후해 청소년들의 심리적 긴장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지역사회 내 유해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점검 대상은 일반음식점, 소매점, 복권판매점 등 청소년 접근성이 높은 업소였으며, △‘19세 미만 청소년 주류·담배·전자담배 판매금지’ 표지 부착 여부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업주들에게 청소년 보호 관련 법규를 안내하고, 유해환경 차단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지역사회 전체가 청소년 보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의미가 크다. 캠페인 과정에서 참여 기관들은 청소년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지역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업소·주민·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대응 체계의 필요성도 확인했다. 최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