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맞아 산불 취약지역 점검에 나섰으며, 최훈식 군수가 최근 팔성사를 직접 방문해 산불예방 활동과 대응체계를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조한 계절적 특성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현장에서 예방 실태를 점검하고, 산불 확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최 군수는 팔성사 주변의 낙엽·건조물 등 발화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즉각적 대응이 가능한지 관계자들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장수군은 전체 면적의 75%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고 지형도 급경사 구간이 많아 산불 발생 시 인력·장비 접근이 어렵고 초기에 진화하지 못할 경우 확산 위험이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산불은 단시간에 수십 년간 유지된 산림을 소실시키고 주변 환경에도 광범위한 피해를 줄 수 있어 예방 중심의 관리가 가장 중요한 시기다. 이에 장수군은 2025년 산림 46ha에 대해 나무 솎아베기를 통해 산불예방 완충 지대를 조성하여 산불로부터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함은 물론 경관 보전을 기여하였다. 군은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올 한 해 산림 46ha에 걸쳐 나무 솎아베기 등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해 주요 지역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지난 12월 1일 열린 제38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장정복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는 화재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의 가장 큰 원인이 화염보다 연기와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사라는 점에 착안하여 발의되었다. 유독가스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해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군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장수군 본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의료기관, 어린이집,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 화재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 방연마스크 비치를 권장하고, 이를 알리는 표지를 부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해당 시설에 방연마스크 구입 및 비치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장정복 의원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피 과정에서 유독가스 흡입을 막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군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필수 안전장비가 확충되어, 군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종현, 민간위원장 김재수)가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2026년 특화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저소득 위기가구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계층별 맞춤형 사업을 어떻게 확대·개선할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협의체 위원들은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신속하게 개입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의 중요성에도 뜻을 모았다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냉방용품 지원사업 △중증장애인·다문화가정 의류지원사업 △복맞이 영양삼계탕 지원사업 △동절기 난방용품 지원사업 등 4개 특화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84명을 지원했다. 또한 상반기에는 명절이웃 나눔사업을 추진해 37명에게 백미 37포(20kg)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 왔다. 김재수 민간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계북면을 만들기 위하여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학기 중간고사 및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 청소년의 일탈행위 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총 2차례에 걸쳐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수군, 장수경찰서, 장수교육지원청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의 이용 빈도가 높은 장수터미널 일대 상가 밀집 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군은 시험 기간을 전후해 청소년들의 심리적 긴장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지역사회 내 유해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점검 대상은 일반음식점, 소매점, 복권판매점 등 청소년 접근성이 높은 업소였으며, △‘19세 미만 청소년 주류·담배·전자담배 판매금지’ 표지 부착 여부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업주들에게 청소년 보호 관련 법규를 안내하고, 유해환경 차단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지역사회 전체가 청소년 보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의미가 크다. 캠페인 과정에서 참여 기관들은 청소년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지역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업소·주민·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대응 체계의 필요성도 확인했다. 최훈식
장수군체육회가 지난달 28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장수군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체육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연례 행사로 마련됐다. 올해 시상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박희승 국회의원,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김광훈·김남수 군의원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체육인, 선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체육 발전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한 해 활동을 정리하는 성과보고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유공자 표창,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전북자치도지사상, 전북자치도의장상, 장수군수상, 장수군의장상, 도체육회장상, 체육대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이뤄졌으며, 분야별 수상자들이 무대에 올라 소감을 전하며 참가자들의 축하 박수를 받았다. 올해 전북자치도지사상은 △장수군체육회(최규언·김하나) △장수군민속경기협회(강순자)가, 전북자치도의장상은 △장수군체조협회(김미숙)가, 장수군수상은 △장수군민속경기협회(육영수)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장수군의장상에는 △장수군그라운드골프협회(정영모), 도체육회장상에는 △천천면체육회(이성길) △계북면체육회(백정현) △장수군족구협회(
장수군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추진해 온 장수읍 두산리에 위치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오이’ 첫 출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오이 수확은 지난 7월 입주한 청년농업인들이 본격적인 영농에 돌입한 이후 10월 초 토마토 수확에 이어 이뤄진 두 번째 성과다. 이번 ‘오이’ 첫 출하는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스마트농업 중심지로 부상중인 장수군이 토마토, 오이 등 농산물 수확이 이뤄지며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스마트팜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들이 농업의 변화 흐름에 맞춰 시장성 높은 품목을 직접 탐색하고, 데이터 기반 재배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재배 방식을 안정적으로 구축한 결과다. 총 4ha 규모의 유리온실 3개 동으로 조성된 스마트팜 단지에는 24명의 청년 농업인이 팀 단위로 입주해 3명씩 각 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1팀당 약 0.5ha 구역을 3년간 임차해 스마트팜의 영농경험을 쌓으면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현재 토마토, 오이 2개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작목 전환을 시도해 첫 수확에 성공한 조인준 청년 농업인은 “토마토 중심 재배에서 벗어나 시장성이 높은 품목을 찾아보고 싶
장수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제5기 장수군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장수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위원장인 최훈식 장수군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나금례 민간위원장의 진행 속에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 세부추진계획 전반에 대한 논의와 심의가 이뤄졌다.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의 4년차 실행계획으로 지역 복지환경 변화와 복지 수요,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마련됐다. 이번 계획 수립에서는 지난 2개월 동안 6개 관련 부서 담당자가 자료를 작성하고 장수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7개 실무분과 위원 58명이 참여해 실효성 있는 세부 추진 방향을 논의했으며 국고보조사업을 제외한 자체사업 8개 추진전략·4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나금례 민간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으 완성도를 높이고 제6기 계획 수립에 대비해 장수군과 부합하는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효율적인 민·관 거버넌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
장수군 계남면은 계남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제3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는 계남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연마한 실력을 발휘하고,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최한주 군의장과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발표회는 수강생들이 주체가 되어 1년간의 노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기타교실, 노래교실, 필라테스, 락밴드 공연과 프랑스자수, 라탄공예, 토탈공예 등 작품 전시가 진행됐다. 주민들은 공연마다 뜨거운 박수로 응원하며 축제 같은 분위기를 더하며 계남면 주민자치 활동이 점차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했다. 황경만 위원장은 “수강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연습해서 멋진 재능을 뽐냈던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였고, 주민들도 큰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여 주민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김명호 계남면장은 “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자치문화가 더 활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
장수군은 고액 지방세를 장기간 납부하지 않은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위택스와 군 홈페이지를 통해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명단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고,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인 개인 또는 법인이다. 이들은 최소 6개월 이상의 소명 기회를 부여받았음에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하며, 지방세징수법에 따라 명단 공개 절차가 진행된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또는 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규모, 해당 세목, 최초 납부기한 등이며, 납세자 간 형평성 제고와 성실 납세 문화 확산을 위한 조치로 시행된다. 장수군은 이번 명단공개가 고액·상습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 내 건전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군은 앞으로도 체납 관리 강화를 위해 재산 조회, 급여·예금 압류, 부동산 공매 등의 조치를 지속적으로 병행하고, 필요 시 관계기관과 협조해 출국금지 등 강력한 체납처분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근동 재무과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군민들과의 형평성을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엄정한 조치가 반드시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