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북면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정기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을 위해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복지사랑방’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일 외림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15개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혈압·혈당 측정,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건강 스트레칭, 기초연금, 긴급복지 등 복지제도 안내와 상담이 이뤄지며,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생활 속 복지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건강에 어려움을 겪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복지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개별 상담 및 복지 연계를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종현 계북면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복지사랑방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웃음을 되찾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관내 재가 정신질환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이 기능적·사회적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약물 및 참여자의 정신과적 증상, 스트레스 상태, 일상생활관리 및 사회적 관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약물증상교육, 신체활동증진 프로그램, 노래교실, 수공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참여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사회성과 일상 적응 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만남과 활동을 통해 참여자 간의 관계 형성과 소통 기회를 넓히고, 자존감 회복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의 안정적인 복귀를 유도하고 있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주간재활 프로그램이 정신질환자들의 회복과 사회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지역 내 정서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 상담이나 자살예방 관련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장수군 정신
장수군은 여름철 지속되는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자 총력 대응에 돌입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6월 말 장마가 조기 종료되고, 28일 장수군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일찍 시작됨에 따라 군에서도 평년보다 발빠르게 폭염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야외근로자, 영농작업자, 재난 취약계층 등 주요 3대 취약분야 보호대책 마련을 중점을 두고,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조치로 피해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폭염 취약계층 모니터링 등 폭염 상황관리체제를 구축하고, 영농·옥외작업장 등 고온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예찰 강화, 전 군민 행동요령 홍보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장수군 내 무더위쉼터 286개소, 그늘막 44개소 등 폭염 저감시설을 운영 중이며, 주요 시가지에는 살수차를 활용해해 도심 열섬현상도 완화하고 있다. 또한, 군은 폭염 상황을 주민들이 신속히 인지하고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하루 1회 재난문자 발송과 하루 2회 마을방송, 예·경보 시스템을 통해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폭염은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장수군 전북장수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구중)가 지난 1일, 전국 250여 개 지역자활센터 중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산업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45001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조직 내 발생 가능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다. 특히, 다양한 사업단과 참여 인력이 활동하는 자활센터에는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이번 인증은 더욱 의미가 깊다. 센터는 인증 취득을 위해 운영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각 사업단의 작업환경을 분석해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한 매뉴얼을 새롭게 수립했다. 또한 전 직원과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응급상황 대응훈련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안전역량 향상에도 힘썼다. 김구중 센터장은 “이번 인증은 단순한 절차를 넘어서, 참여 주민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안전한 자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지역자활센터는 현재 6개 자활사업단과 1개 자활기업을 운영 중이며, 총 38명의 참여 주민들이 지
장수군 장수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동근)는 지난 8일 장수읍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여름철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원과 산책로, 도로변 등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위원들은 의암공원과 누리파크를 찾는 이용객들이 많이 사용하는 일회용품, 음료수 용기, 종이컵 등 생활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주민이 직접 지역 환경을 가꾼다는 자부심과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동근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많은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며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 주민들이 자연을 보호하는데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차주영 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솔선수범해 환경정화에 나서주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여름철뿐만 아니라 연중 지속적인 환경보호 캠페인과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장수군은 지난 8일부터 9월 1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6개소를 직접 방문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은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학교 환경 조성과 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추진되며 어린이들이 시청각 자료와 만들기 활동, 인형극을 접목하여 알레르기 질환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익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장계초등학교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올해 사업을 확대해 현재 관내 초등학교 3개교, 유치원 2개소, 어린이집 1개소 등 총 6개소 507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토피유병률을 조사 후 아토피전용로션도 제공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만성 알레르기 질환은 일상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주 의료지원과장은 “최근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어릴 때부터 올바른
장수군장애인체육회는 ‘2025 타이페이 퓨처대회’와 ‘2025 가오슝 챌린저대회’에 장수군장애인탁구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4), 은메달(1)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타이페이에서 열린 ‘2025 타이페이 퓨처대회’에서 백영복 선수가 남자 단식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금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2일부터 5일까지 가오슝에서 개최된 ‘2025 가오슝 챌린저대회’에서는 백영복 선수가 남자 단식·복식 부문에서 금메달 2개와 혼합복식 부문에서 은메달 1개를, 김준오 선수가 남자 복식 부문에서 금메달을1개를 획득했다. 또한 장수군장애인탁구선수단은 지난달 20일에 열린 ‘제14회 익산사리장엄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도 활약했다. 이 대회에서 백영복 선수는 TT3체급 단식 부문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꾸준한 기량을 입증했다. 선수단은 오는 8월 개최되는 ‘제14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다수의 국내외 대회 출전을 통해 실전 감각과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백영복 선수와 김준오 선수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할 예
장수군 천천면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복지사랑방’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복지사랑방은 지난 7일 3개 마을을 시작으로 앞으로 5일간 총 15개 마을을 순회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면 복지 담당 공무원과 방문간호사 등 실무 인력이 직접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찾아가 정서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 등에게 기초 건강상담과 복지 상담을 함께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긴급복지 등 각종 복지제도 안내는 물론 개인별 상담, 혈압·혈당 측정 등의 기본 건강 체크, 복지 욕구 파악과 맞춤형 서비스 연계까지 통합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복지사랑방에 참여해 서로 소통하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천천면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찾아가는 복지·건강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현원 면장은 “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마을을 만
장수군 산서면은 지난 7일 산서면 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4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공공위원과 민간위원 등 17명이 참석해 상반기 특화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사업계획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 지원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방안과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지원 체계를 논의했으며 특히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저소득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회의를 주재한 임채철 민간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의 구심점으로서 협의체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지호 공공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면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서면은 앞으로도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의 현장 중심 복지 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