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천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화영)는 천천면 하늘내체육관에서 ‘2025년 천천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수강생과 강사,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풍물, 노래교실, 요가, 색소폰, 라인댄스, 음악튼튼건강교실 등 총 6개의 공연 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주민들의 뜨거운 박수와 응원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참석자들에게 스티커를 배부해 현장에서 직접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참여형 심사 방식을 도입해 행사의 흥미와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그 결과 △1위는 음악튼튼건강교실 △2위는 풍물 △3위는 노래교실이 차지했으며, 수상팀에는 추가 수업 지원 혜택이 주어졌다. 1위팀은 향후 군 단위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 천천면 대표로 참가할 자격도 부여된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서는 서예, 생활한복 만들기, 토탈공예 등 3개 전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정성껏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천천면은 이번 발표회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했던 전시 프로그램 참여
장수군은 세계서예 전북비엔날레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전시 프로그램 ‘장수전’을 오는 16일까지 장수한누리전당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 서예, 전북의 산하를 날다’라는 주제 아래 장수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지역 서예가 40명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여 서예의 깊은 내공과 예술적 감성을 선보인다. 문자 예술의 범주를 넘어, 인간의 내면과 정신이 깃든 작가들의 삶과 철학이 담긴 서예 작품을 통해 서예의 예술적 가치와 전통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전시작들은 한글과 한자 등 다양한 서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힘 있는 필획과 섬세한 먹빛의 조화가 어우러져 장수의 정취와 작가들의 예술적 감성을 담아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지역의 정서와 전통이 서예예술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역민들의 따뜻한 정서를 한지 위에 담아낸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전시회가 장수 서예의 저력을 알리고 우리 서예문화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서예의 아름다움과 예술혼을 함께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장수가야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장수군 의암 주논개배 사회인 야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수군체육회(회장 이성철) 주최, 장수군야구소프트볼협회(이재형 회장) 주관, 장수군 후원으로 열린 이날 개회식에는 이정우 장수부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의장,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를 축하하는 시구·시타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최한주 군의회의장은 시구를, 이정우 부군수는 시타를 맡아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으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선수들과 관중 모두가 환호 속에 화합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는 전주, 임실, 진안, 무주, 장수에서 8개 사회인 야구팀이 참가해 주말 양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전을 펼쳤다. 대회에서 선수들은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타격과 수비, 팀워크가 조화를 이루는 치열한 승부 속에 열정과 감동이 가득한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대회 결과 우승은 장수 가야야구팀이, 준우승은 전주 곤조야구팀, 3위는 장수 위더스야구팀이 차지했다. 또한 장수 가야야구팀의 조재덕 선수가 MVP, 황치호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으며, 전주 곤조야구팀의 김동연 선수가 우수상의 영예
장수군은 농촌 인력부족 문제 해결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양파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농업기계 장기임대)을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으로 총사업비 11억 원을 확보해 기계화율 제고와 노동력 절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우수모델 육성사업은 장수군의 지역특화 작목인 양파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파종, 정식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해 5년간 장기 임대 방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고가의 농기계 구매 부담을 덜고 경영비를 절감하면서 농작업의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수군은 지난 3월 산서면과 번암면의 3개 양파작목반을 시범 대상지로 선정하고, 양파 기계화 작업에 필요한 승용정식기·육묘용 파종기 등 12종 43대를 구입했다. 이후 구입가의 5% 수준으로 임대료를 책정해 5년간 장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농가의 초기 부담을 크게 낮췄다. 이번에 선정된 작목반들은 기존의 수작업 중심 재배방식을 탈피해 오는 11월 중순까지 기계 정식을 완료할 계획이며, 양파의 파종부터 정식까지 기존
무진장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송제근) 임직원들이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장수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40만 원을 기탁했다. 장수군은 10일 군청에서 최훈식 장수군수, 송제근 조합장, 백형수 장수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무진장축협은 그동안 한우 산업 발전과 농가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송제근 조합장은 “3년째 장수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수군의 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무진장축협에서 생산한 한우를 비롯해 장수군 답례품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해주신 무진장축협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장수군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군민 복지와 지역 발전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현재 주
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종현, 민간위원장 김재수)는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고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하반기 중점 추진사업으로 △동절기 난방용품 지원사업 △민간자원 연계 확대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저소득 위기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특화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위원들이 적극적인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재수 민간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계북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현 공공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복지체계를 만들어가겠다”며 “특히 위기가구가 발생하기 전에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선도적인 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상반기에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왔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냉방용품 지원, 중증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은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탁구선수단이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해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31개 종목, 6,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큰 대회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선수 500여 명이 참가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은 백영복·김준오 선수가 남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이후 진행된 단체전에서는 각각 다른 팀으로 출전해 나란히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기에 김준오 선수가 개인 단식 동메달을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총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꾸준한 훈련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전북 대표로서의 책임감을 다해 장수군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는 탁구 외에도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소속 론볼연맹과 슐런협회 선수들이 함께 출전해 장수군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선수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많은 감동을 전했다. 최훈식 회장은 “전국의 우수한 선수들과 경쟁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고 무엇보다
장수군은 농촌진흥청 축산 신기술 시범사업 일환으로 번암면 유정리 태화농장에서 축산농가와 축산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번식우 기반 확대 시범사업 성과공유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3개 한우농가에 한우의 번식 효율과 송아지 생존율 향상을 위한 농촌진흥청의 최신 축산 기술을 현장에 보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코팅 베타카로틴 번식첨가제 급여를 통한 수태율 개선과 원적외선을 이용한 송아지 집중관리실 설치 운영 등이다. 우선 한우 번식우의 수태율을 높이기 위해 코팅 베타카로틴을 활용한 보조사료를 공급하고, 전문가 맞춤형 사양관리 컨설팅을 병행했다. 또한 번식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원적외선 시스템을 이용한 송아지 집중관리실을 추가 보급해 동물복지 차원의 체계적 관리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집중관리실은 출생 직후 면역력이 약한 송아지를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온·습도 자동조절 및 위생적 사육공간을 확보해 환축 송아지의 회복 기간을 단축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송아지 육성률이 높아지고, 한우 번식우의 생산비 절감과
장수군은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번 매입을 통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쌀 판매를 지원하고,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강화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공공비축미 매입은 6일 번암면을 시작으로 △장계면·계북면(11일) △천천면(12일) △계남면(13~14일) △장수읍(14일) △산서면(24일~12월 3일) 순으로 읍면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올해 장수군의 공공비축미 총 매입물량은 3,851톤으로, 이 중 건조벼 1,981톤, 산물벼 1,870톤이 포함되며, 매입 품종은 ‘신동진’과 ‘해담쌀’ 두 품종이다. 장수군의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3,851톤(건조벼 1,981톤, 산물벼 1,870톤)으로 매입품종은 신동진, 해담쌀 2종이다. 군은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40kg당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확정·지급할 계획이다. 단, 매입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에는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공공비축미 매입 농가는 매입품종을 반드시 확인하여 다른 품종의 벼가 출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