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8일 인삼채굴비용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삼채굴비용 지원사업은 인삼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채굴 관련 비용을 지급하는 것이다. 특히 국내 소비감소로 인한 재고량 증가와 냉해·폭염·폭우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생육부진,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인삼가격이 생산비에 비해 부족하게 형성돼있는 점을 감안해 2023년 채굴한 관내 인삼경작 농지를 대상으로 인건비 및 장비대 등 인삼채굴에 따른 비용을 232농가에 4억3천만원을 지원했다. 전현희 농축산유통과장은 “파종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수년간 공들인 인삼농가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일자리센터 최영규 센터장이 지난 27일 전라북도의회 의장실에서 진행된 전라북도의회 의장 표창 수여식에서 진안군 취업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진안군일자리센터는 구인·구직 발굴을 위한 출장 상담 및 접수 서비스와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읍·면민의 날, 진안 홍삼축제, 농촌 유학 페스티벌 등에서 일자리 이동출장상담소를 운영하여 구직자 발굴을 위해 힘썼다. 또한 취업률을 올리기 위해 상반기 ‘진안군 일자리 만남의 날’과 하반기 ‘진안군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해 지역의 기업과 구직자들이 상담 및 알선부터 이력서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면접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했다. 이외에도 진안군 일자리 유관기관, 특성화고교, 전라도권 대학, 병원과 기업 등 다양한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에 필요한 취·창업 프로그램,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 창업캠프 등을 운영하며, 진안군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최영규 센터장은 “2023년은 진안군의 구인·구직 미스매칭을 해결하고, 진안군민들에게 더 좋은 취·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며 “올해처럼 앞으로도 더 열심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단장 조덕현)은 ‘2023년 진안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마무리하는 참여자 성과 공유 및 확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청년이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진안군은 2019년부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행정안전부)에 공모․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진안군은 지역 특성과 요구에 부응하여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동시에 청년 인구의 유입을 유도하고 있으며, 2023년 청년 16명의 지역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본공통교육 ▲심화교육 ▲선진지 견학 등 사업 성과 소개와 2년 후 사업이 종료되는 청년의 추가 인센티브 지원 혜택 등 성공적으로 지역 정착한 사례를 중심으로 내용을 공유했다. 진안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이인화(용담승마클럽)씨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진안 지역에 대한 이해, 자기계발비 활용을 통한 개인 역량 강화 등으로 진안군에 정착 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확장되서 많은 청년들이 혜택
진안군은 2024년도 국가예산으로 총사업비 3,195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액은 대규모 국가사업 유치를 위한 용역비 및 각종 현안의 신속한 해결과 군 미래발전을 위한 든든한 밑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야별 신규사업 확보 규모는 △농림·축산 분야 9개 사업, 150억원 △지역개발 분야 5개 사업, 356억원 △환경·산림 분야 등 8개 사업, 2,689억원 등이다. 신규 주요사업은 보훈단체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보훈가족의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한 △진안군 보훈회관 건립(39억원) △소하천 스마트계측관리시스템 구축사업(166억원) △갈거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정비사업(137억원) △좌산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16억원), △반월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1억원) 등이다. 특히 군은 대규모 국가사업인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지덕권 산지약용식물 특화 산업화 사업 연구 용역비 4억원을 산림청 예산에 반영시키며 전액 국비사업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내년도 주요 계속사업은 2024년 개관을 앞둔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89억원) △황금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정비사업(24억원)
진안군은 27일 산약초타운에서 진안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철, 이하 읍면협의체)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중심 마을복지체계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2023년 11개 읍·면 협의체 각각의 마을복지 성과를 발표하고, 2024년에 읍면별로 새롭게 자체 수립한 마을복지계획의 목표와 중점과제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마을복지계획은 주민 스스로 지역 내 복지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계획·실행하는 일련의 활동으로 진안군에서는 지난 2021년 3개 읍·면에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는 11개 읍·면 전 지역에서 마을복지계획 수립 및 여러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인사말에서 “바쁘신 중에도 우리 이웃을 위해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활성화시킨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수고가 우리 진안군 복지 향상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 읍·면협의체 최철 위원장은 “올 한 해 우리 위원님들 모두 수고하셨고,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가 마을복지계획에 반영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정량지표 중 하나인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농가 확대’부문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국정운영의 효율성, 책임성, 통합성 확보를 목적으로 전북도에서 14개 시‧군의 정부 주요 국정과제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그 중 하나인 ‘GAP 인증 농가 확대’는 국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함으로써 식량주권 확보 및 농가 경영안정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GAP 인증은 생산부터 수확, 저장 등 관리, 유통에 이르기까지 용수, 토양, 저장 시설 등 농업 환경과 농약 등 유해 요소를 안전하게 관리한 농가의 농산물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로 농가는 일반 농산물 생산 및 출하의 기본을 지키고, 국민에게 보다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제도 도입 취지다. 올해 진안군 GAP 인증 실적은 353농가에 211ha로 전년 대비 농가수는 32.2%, 면적은 31.1%정도 늘어났으며, 올해 목표치인 275농가 대비 128.4%에 달한다. 특히 21개의 인증 품목 중 진안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통해 선별‧출하하는 수박, 사과, 토마토 품목은 100% GA
진안군은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농촌경제국장, 산림과장과 용역보고 관련 부서 팀장 등이 참석해 추진용역에 대한 결과보고와 향후 체계적인 녹색공간 조성 기본구상과 비전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계획 수립 용역은 관내 도시숲 등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가꾸고 이용‧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으로, 객관적인 자료와 군민 및 도시숲 심의위원회 등의 의견을 토대로 진행됐으며 향후 사업추진 시 체계적으로 도시숲 등을 조성‧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용역사인 (유)어스 김상희 대표가 10년 계획에 맞춘 지속가능성 있는 도시숲 등의 조성을 바탕으로 용역을 구상했음을 설명하며 관내 신규 대상지 및 기존 대상지의 리모델링 구상방향으로 기능 및 유형에 나누고, 합리적인 가로수 수종과 기 식재 수목의 수형변화 등의 특색있는 거리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추진을 위한 투자계획 및 재원조달방안을 모색하여 더욱이 체계적인 조성‧관리를 위한 방향을 보고했고 이후 참석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춘성 진안
진안군은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고원 산림치유꾸러미 개발 및 시범보급사업의 최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종필 진안군 부군수과 관련 업무 실과소장, 진안군의회 이미옥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진안고원 산림치유꾸러미 선정 심의위원, 진안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 및 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1부와 2부 순서로 구성해 진행됐다. 1부는 진안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에서 사업내용과 추진과정 및 진안로컬푸드 생산자와 함께한 지난 8개월여의 추진성과와 금후계획에 대한 보고로 시작됐으며, 이어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강평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보고를 통해 진안고원 산림치유꾸러미의 품목선정을 위한 심사과정을 소개하고, 최종 ‘진안고원 산림치유꾸러미 품목 100선’선정 목록을 공개했다. 해당 목록은 안전성과 가격 및 품질 등을 고려해 선정한 진안군의 대표 먹거리로, 지역 가공식품 60종과 지역 농산물 및 임산물 40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후 해당 품목 100선을 자유롭게 조합하여 시기별, 대상별, 목적별로 다양한 꾸러미 상품을 구성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난 9월 관내 학교 학생가정(400세대)에 진안고원
진안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진안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토론·현장 동시훈련과 더불어 재난안전상황실(군수 주재)과 재난현장(부군수 주재)에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이용한 직접 교신으로 현장의 생생한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하였다. 또한 300여 명의 의용소방대, 재난예방민간예찰단 등 군민참관인의 직접적인 훈련참여를 이끌어내 올해 평가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민·관·군 모두가 협력한 훈련이었기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군은 22일 진안 산약초타운 전시관에서 전주기전대학과 산림치유과 위탁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조희천 전주기전대학 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4년부터 전주기전대학에 정원 20명의 산림치유과가 신설됨에 따라 진안군 산약초타운에서 교육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그에 따른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진안군 산림치유과 대상 교육 위탁에 대한 기전대학의 협조와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진안군의 협조, 산림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과 공동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은 수려한 산세와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내년에 준공되는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을 비롯한 산림휴양 치유 기반이 잘 갖춰져 있다”며 “교육을 통한 우수한 산림복지 전문가 양성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산림치유 시설 운영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주기전대학 산림치유과는 최근 산림치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산림휴양 환경이 잘 갖춰진 진안군에서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등 산림복지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신설됐다. 2년 과정으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