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2023년도 식품안전관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북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전라북도는 식중독 예방 및 식품위생 수준 향상 등에 기여한 유공기관 및 유공자를 발굴하여 표창함으로써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에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진안군은 ▲집단급식소 등 위생취약업소 대상 맞춤형 컨설팅 ▲진안홍삼축제 식품안전사고 대비 식중독 예방관리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음식점 시설개선 및 위생등급컨설팅 등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및 위생업소 운영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 안전에 철저를 기해 지역 주민과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세컨하우스2’ 방송을 통해 관내에 지은 집에서 농촌체험을 할 참가 대상자 2팀을 최종 선발하고 12월 한달동안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진안군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진안군 이외 주소를 가진 관외자 중 최소 1주 이상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원하는 자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대상자들은 1주일 이상 체류를 통해 농촌에서의 문화를 체험하고, 사전에 세운 계획에 따라 진안군에 대해 알아갈 예정이다. 군은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체류자들을 통해 보완점을 개선하고, 2024년 분기별 모집을 통해 1주일 이상 기간 동안 살아보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귀농·귀촌인의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1년 내외의 거주를 할 수 있는 귀농인의 집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 체험은 「세컨하우스2」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 연예인인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직접 건축한 보금자리에 살아보는 이색체험의 일종”이라며 “귀농 귀촌 1번지인 진안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정착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공공건설사업 품질확보 및 기술자문, 건설공무원 기술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기술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한국기술사회 양덕배 회장이 나서 양 기관이 공공건설의 품질확보와 비용절감은 물론 재난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함께하고 상호 기술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복리 향상에 기여하는데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건설분야 사업관련 기술자문 △건설VE(Value Engineering) 분야 자문과 건설공사의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를 위한 건설공무원 교육 △각종 재해취약시설 공동 안전점검 지원 및 개선방안 제시 △건설 및 안전관련 각종 위원회 및 자문위원 기술사 위촉 등을 상호 협력 등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안군은 한국기술사회의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 등을 활용해 앞으로 신규 추진하는 공공건설사업의 품질확보 및 기술자문은 물론 건설공무원의 기술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한국기술사회 양덕배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진안군은 최근 익산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사전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닭·오리 등의 가금류에서 피해가 심하게 나타나는 급성 전염병으로 감염된 조류로 인해 오염된 먼지, 물, 분변 등에 묻어 있는 AI 바이러스 직접 접촉이 주된 전파경로이다. 진안군은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거점소독시설 2개소와 통제초소 2개소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공동방제단의 방제차량 등을 동원해 축산시설과 농장 주변을 소독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7일 임진숙 진안군 농촌경제국장은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를 방문해 소독시설 등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고병원성 AI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차단방역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군보건소가 지난 7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3년 심뇌혈관질환 콘퍼런스에서 「2023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심뇌혈관질환 콘퍼런스는 매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담당하는 지자체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가 함께 모여 그동안의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우수시책을 발굴․포상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대책과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진안군보건소는 우수기관으로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진안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 운영,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강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송미경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진안군 사망 원인 2위로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군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2023년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기획생산‧소비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농식품부, aT, 소비자시민모임, 25개 지자체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진안군은 기획생산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과 소정의 포상금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전국 159개 시·군과 6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평가는 지자체별 로컬푸드 확산 노력과 지역 내 먹거리의 생산과 소비·환경·복지 등 정책추진 정도, 먹거리 정책 전반에 대한 추진사항을 ‘지역먹거리 지수’로 계량 평가하고 평가·공표하여 지역먹거리 정책 확산 및 촉진의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시상하는 제도다. 특히, 진안군은 지난해 「진안군 먹거리 기본 보장 조례」 제정한 데 이어 올해 초 진안군 먹거리 정책 비전 선포식과 민관 먹거리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는 노력으로 먹거리지수 등급이 상승했다. 또한, 2019년부터 도시권에 개설하여 운영 중인 진안 로컬푸드직매장은 310여 농가의
진안군은 군청 광장에 야간 경관을 조성해 한 해 동안 폭염 등 기상 악화로 지친 군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연말연시를 맞아 군청을 방문하는 군민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광장 느티나무 주변 조경수 및 가로수에 아기자기한 감성이 담긴 은하수 전구, 반딧불 조명, 볼 트리 등 각양각색의 LED로 장식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군은 군민들에게 따뜻함, 건강,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2024년 2월 초까지 경관조명으로 광장을 밝힐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군민들이 아름다운 빛 장식을 보면서 고된 일상을 위로받고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장난감 도서관(진안읍 진무로 1166 2층)이 어린이가 있는 가계의 부담을 덜어주며 군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진안군 장난감 도서관은 약 330㎡의 공간 안에 723개의 다양한 장난감은 물론 영유아를 위한 놀이 공간이 마련돼있어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가정에서 많이 찾고 있다. 이용대상자는 진안군에 주소를 둔 모든 12세 미만의 아동과 보호자이다. 장난감 도서관은 평일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일·월·공휴일 휴관)해 직장인 양육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특별히 부모와 아이들이 안전하고 청결한 장난감을 이용하기 위해 시설물 안전점검과 장난감 세척 및 소독에 최우선적으로 신경을 쓰고 있다. 장난감 도서관에서는 매년 변화하는 육아 정보를 반영하여 블록, 러닝홈, 점퍼루 같은 인기 품목과 대형 장난감 등을 구입하고 있으며 유모차, 카시트 등 육아용품도 필요할 때마다 대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중고 장난감도 기부받아 활용하고 있다. 장난감 도서관 관계자는 “장난감 도서관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기여하고 부모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6일 군 보건소에서 지역사회협의체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 치매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3년 하반기 지역사회치매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치매협의체는 지역사회의 치매관리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치매관련 전문가의 자문 및 유관기관 단체의 연계를 통해 치매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자원 간 협력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구성은 치매안심센터장인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치매관련 분야 공무원 5명과 대한노인회 진안지회장을 비롯한 지역유관 기관의 대표로 구성된 민간부문 위원 3명이다. 이번 회의는 2023년 치매예방관리사업 성과‧결과 보고 및 2024년 중점추진사업을 위한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으며 진안군민의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다각적 방법을 모색하고 치매예방관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서로 공유하고 토의 했다. 진안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비율은 38%로 초고령화사회에 접어들었으며 치매안심센터 치매등록환자수는 2,120명으로 인구 대비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회의에 참석한 각 기관의 참석 위원들은 서로 협력해 효율적인 보건·복지서비스를 치매노인과 가족에게 제공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송미
진안군은 6일 진안고원시장 주차장에서 화재 예방을 위해 진안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추진했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소방교육으로 대체돼왔던 소방훈련을 4년 만에 실제 훈련으로 추진한 만큼 훈련에 참여한 상인들은 화재 발생 시 경보, 대피 유도, 화재진압, 의료구호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진안소방서에서 소화기 사용법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면서 초기 화재진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은 이후 진안소방서 관계자의 강평을 통해 이번 훈련의 중요성과 미진한 부분에 대해 논의하고 다음 훈련 시 보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시장 내에 의류 등 인화물질이 많아 한 번 화재가 발생하면 큰 피해가 발생되므로 전기, 가스 등을 잘 관리하여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안전한 진안고원시장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