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이하 센터)는 28일(수) 백운면 두원마을 체험관에서 「2024년도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10개마을 위원장과 사무장, 실무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진안군청 농촌활력과 김경민 주무관의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 활성화 사업의 추진계획과 농촌활동가 운영계획 ▲ 두원마을의 신규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인증심사 등으로 진행됐다.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 프로그램은 진안군의 특화된 마을만들기 정책과 연계한 자체 농촌관광 프로그램으로 2018년에 시작했다. 지역의 우수한 농촌체험휴양마을 10개소(원연장, 외사양, 상가막, 하가막, 봉곡, 두원, 포동, 황금권역, 학동, 마조)를 연결해 마을만들기 사례강의와 체험프로그램, 마을탐방, 마을식사, 마을숙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마을공동소득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사흠 농촌활력과장은 “올해는 일반인을 대상으로하는 숙박체류형 기획상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진안고원몰과 연계하여 상품을 홍보·판매함으로써 마을공동소득 창출과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켜 지속가능한
진안군은 28일 진안사통팔달센터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운영 활성화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운영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운영 중인 지구(진안읍, 마령면, 정천면, 동향면, 상전면, 용담면, 안천면, 주천면)의 운영위원장과 사무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진안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통합지구) 완료 시설인 진안사통팔달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각 읍·면의 시설물의 특색과 시설 운영 중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하여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지구 운영위원장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먼저 운영 중인 시설들의 사례를 듣고 질의를 통해 신규 운영 시설 활성화를 향한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시설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주민들이 많이 접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농촌협약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과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민의 생명수인 용담호 수질을 지키기 위해 구량천 인공습지 조성사업 착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구량천은 용담호로 유입되는 하천 중 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 오염도를 낮추기 위해 이번 사업이 추진되며 총사업비 79억8,500만원을 들여 동향면 좌산리 1486번지 일대, 면적 35,746㎡에 침강지, 얕은 습지, 깊은 습지, 배출 연못 등을 조성하게 된다. 군은 착공에 앞서 환경부의 실시설계 승인을 받았으며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습지 둘레에 산책로도 조성해 주민들의 많은 방문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공습지 조성사업은 비점오염저감시설로서 하천수를 습지 내부로 유입시켜 수질을 정화시킨 후 다시 하천으로 배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수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 특히 전형적인 농촌도시인 진안군의 특성상 농업 활동을 통해 배출될 수밖에 없는 비료 등의 오염원이 존재하고 있어 비점오염저감시설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진안군은 진안읍 운산습지, 진안읍 언건대교 인공습지, 안천면 신지천 인공습지 등 3개소를 기 운영 중에 있으며 습지 인근은 지역민들의 산책로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202
진안군은 27일 군청 강당에서 읍·면 연초방문 건의사항 처리계획 보고회를 갖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30여 명은 지난 1월 19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11개 읍면을 돌며 수렴한 건의사항을 점검했다. 건의사항은 총 610건으로 분야별로 보면 건설 358건, 복지 47건, 환경 28건, 농림축산 27건, 안전 26건, 상하수도 22건, 관광 21건, 문화체육 14건, 기타 67건으로 집계됐다. 보고회에 앞서 군은 연초방문이 끝난 후 실과소별로 현지 출장 및 주민 유선 상담을 통해 처리계획을 마련했다. 그 결과 이미 예산이 확보되어 즉시 조치가 가능한 52건은 2월 중 완료했으며, 179건은 2024년 본예산과 추경을 통해 올해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관계부서 협의와 일정 규모 이상 예산확보가 필요한 337건은 장기검토로 분류했다. 중앙부처의 법령 개정이나 토지소유주와 협의 불가, 안전문제 등으로 추진이 어려운 건의사항 42건은 불가로 분류해 관계 공무원이 건의자에게 충분히 설명하도록 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주민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시급한 건의사항은 상반기 중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검토 사안도 속도를 낼
진안군은 2024년 자원순환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방법 모색과 환경업무 담당자의 업무 역량 강화를 11개 읍·면 환경업무 담당자 교육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4년 상반기 인사발령으로 바뀐 환경업무 담당자들에게 환경과 현안 업무를 전달하고 논의를 통해 읍·면 환경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역량을 제고시키고 원활한 업무소통으로 군과의 상시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전달 내용은 군민과 함께하는 쓰레기 3NO운동(안태우기, 안묻기, 안버리기)과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운영 관리,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안내, 2024년 슬레이트 철거지원 사업 추진, 유해야생동물 포획 업무,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관련 사항 등 환경과의 전반적인 주요업무 추진 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의 경우는 주택(동당 700만원)과 비주택(슬레이트 지붕면적 200㎡까지) 지원내용은 전년과 동일하나 슬레이트 철거후 지붕개량은 일반지원의 경우 500만원, 취약계층 등의 우선지원가구는 동당 1천만원 한도내 지원되는 등 전년과 달라진 사항에 대해 집중 설명하고 주민에 대한 안내와 홍보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방규 환경과장은
진안군은 지난 20~23일까지 2024년 상반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 80가구에 댁내장비 설치를 완료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노인 가정 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화재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응급호출기 등 각종 장비를 설치해 실시간·비대면으로 응급상황을 119 및 응급관리요원에 알려 구급·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첫 사업 시행 후 순차적으로 관내 1,126가구가 서비스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 하반기에도 대상자 및 보호자의 신청을 받아 추가로 170가구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사업 대상자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이었으나 올해부터는 노인 2인 가구 및 조손 가구까지로 대상자가 확대되면서 군민의 안전복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에서 소외되는 분이 없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등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완진무장 4대특별시 중 휴양관광특별시 진안군의 5대 핵심공약인 ‘용담호 에코토피아 조성사업'을 발표했다. 용담호 에코토피아 조성사업은 진안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용담호를 자연경관의 고유한 특성은 살리면서 관광 명소로 부활시키는 사업이다. 2028년까지 6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538억원을 투입해 용담호 주변의 자연 문화적 가치를 활용해 성공적인 휴양관광도시의 모델로 추진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에코타워, 둘레길(데크길)·꽃밭·모래톱 등이 조성되어 앞마당 같은 에코가든, 용담호를 사이에 둔 두 개의 마을을 연결하는 에코브릿지, 에코브릿지 두 개 마을입구에 조성될 공원인 에코파크 등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될 것이다.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은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도시로 빠진 인구소멸 문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당면 과제도 해결될 것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자연은 살리면서 환경 개발을 최소화해 진안군의 지역적 고유 특성과 미래 발전 전략이 함께 두드러질 것이다
진안군이 관내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규모는 2개소로 사업주의 주민등록이 진안군으로 되어 있으며 관내에서 6개월 이상 영업을 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이 대상이다. 단, 휴·폐업 중인 업소, 영업주와 건물주가 다르며 시설개선에 대해 건물주의 동의를 받지 못한 업소, 최근 5년 이내 보조금 지원을 받은 업소, 건축법,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받은 후 1년이 경과 하지 않은 업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입식 테이블 설치 ▲낡은 주방·화장실 등 위생시설개선 ▲홀 바닥 및 벽면 등 환경개선사업이다. 지원금은 총사업비 1천만원(자부담 3백만원) 중 최대 7백만원까지이며 테이블 간 칸막이 또는 파티션 설치는 권고사항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3월 8일까지 진안군 민원봉사과 위생팀을 방문하여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음식점 시설개선지원사업을 통해 위생 수준 향상 및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기여 및 영업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
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23일 2024년도 농업 신기술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의결된 사업은 33개 사업, 173개소이며 총사업비는 30억 4천 2백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12% 증가한 규모이다. 군은 사업 대상자 모집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시범사업 운영지침을 확정하고 군 홈페이지 공지와 이장회의 등의 홍보를 통해 신청을 받았다. 주요사업은 △청년농업인 드론활용 농작업 지원단 운영 △흑삼 생산시설 지원 △논콩 재배단지 병해충 종합관리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차단망 보급 △지황 국내육성품종 보급 △한우 스마트팜 번식관리시스템 보급 등 스마트농업기술을 비롯해 △이상기상 대응 △현장애로기술 해결 등 다양한 시범사업이다. 또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사업 △스마트온실을 활용한 딸기, 토마토 품종별 실증재배 △벼 재배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기후변화대응 돌발병해충 방제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새로운 신기술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사전교육과 적극적인 기술지도를 병행하고, 앞으로 농업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진안형 특화작
진안고원시장 청년몰이 전국 36개 청년몰 중 유일하게 휴·폐업률이 0%인 청년몰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일 경기연구원이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청년몰 인식조사를 한 내용을 담은 ‘전통시장 청년몰, 실패의 경험과 발전모델 탐색’보고서에 따른 결과다. 진안군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창업 지원을 목적으로 2019년 12월 진안고원시장 중앙광장 내부에 2층 건물, 총 10개의 점포로 구성된 진안고원시장 청년몰을 조성했다. 청년몰은 상대적으로 적은 창업 초기 비용과 임대료로 인해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중도에 생각보다 낮은 매출액과 배달서비스 등의 문제로 인해 공실이 생기는 경우도 있었지만 군 관계자의 적극적인 청년 창업자 모집과 홍보로 인해 지난해 6월부터는 10개 점포가 꽉 차게 됐다. 특히 총 10개 업소 중 50%인 5개소가 청년몰 초기부터 지금까지 업소를 유지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특유의 친근감 넘치는 분위기도 공실률을 줄이는 데 톡톡히 역할을 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에는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으로 추진된 주말 특화장터를 통해 청년몰 입주자들이 참여한 다양한 체험거리들은 선보이며 젊은이들도 시장으로 발길을 인도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