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집중호우시 지방하천 내 퇴적토로 인한 범람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여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2024 하천 준설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1개 읍·면에서 들어온 주민 건의사항을 토대로 진행되며 하천제방 및 월류 예상지역 등을 조사해 준설계획을 수립하고, 총 5억원의 군비를 확보해 준설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1월 세동천(하평)을 시작으로 지방하천 10개소의 하천준설을 완료할 방침이며, 사전에 준설공사를 완료해 여름철 집중호우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가 19일 2024년 첫 읍면 연초 방문길에 올랐다. 전 군수는 ▲19일 마령면, 진안읍을 시작으로 ▲22일 부귀면, 주천면 ▲23일 상전면, 동향면 ▲24일 성수면, 백운면 ▲25일 용담면, 정천면 ▲26일 안천면을 찾는다. ‘더 깊이, 더 가까이 민생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초방문에서 전 군수는 각 읍·면 기관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민생현장과 군 사업현장 및 소득사업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지난 2023년은 진안 월랑지구 도시개발사업 투자유치, 보룡재 도로 개선 기재부 예타 조사 대상사업 선정, 용담호 에코토피아 프로젝트 본격 추진 등 진안 발전의 잠재력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한 해였다”며“올 한해, 진안군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보다 역동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군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빈 건축물’(주택 제외)에 대한 관리 현황 및 안전 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1월 20일~3월 22일까지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건축물관리법 제6조 및 제42조에 따른 것으로 국토교통부에서 빈 건축물의 데이터를 구축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인 ‘빈 건축물’이란 주거용도 목적의 주택을 제외한 모든 건축물 중 1년 이상 전기, 수도 사용 내역이 없고 건축물 전체가 비어 있는 상태의 건축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으며 상권 침해와 주거환경 악화 등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진안군에는 현재 400여 동의 빈 건축물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간 중 빈 건축물의 원활한 조사를 위해 소유자 및 주변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화재 발생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전통시장인 진안고원시장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전기전문가가 각 점포 내 매립콘센트, 전기스위치, 멀티콘센트, 전자제품 위치 등을 세밀하게 점검했으며 점검결과를 즉시 상인에게 통보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하도록 했다. 또한, 군에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점포 내 매립콘센트와 전기스위치 220여 개를 일괄 교체하기로 하였으며, 1월 22일 열리는 진안고원시장상인회 월례회의 시작 전에 진안소방서의 협조로 겨울철 화재안전예방 교육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진안군 관계자는 “진안고원시장을 방문하는 고객과 상인의 안전을 위해 수시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화재없는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구제역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1월18일부터 1월31일까지 구제역 수시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관내 신생 송아지의 1·2차 접종 및 3차 이후 접종 시기가 도래한 소이며 250호 1,842두가 해당된다. 구제역 예방접종 프로그램은 2개월령에 1차 접종, 4주 후 2차 접종, 그 이후에는 4~6개월 간격으로 진행하게 된다. 구제역은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항체양성률 기준치(소 80% 이상, 염소 및 번식용 돼지 60% 이상, 육성용 돼지 30% 이상)에 미달하는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예방접종 명령을 3회 이상 위반한 경우 가축사육시설의 폐쇄 또는 가축사육제한 조치를 받게 된다. 소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군에서 백신을 일괄 구매 후 무상으로 공급하여 공수의사를 통해 접종지원을 하고, 50두 이상의 전업농가는 자가접종을 원칙으로 하되 희망하는 경우 공수의사 접종이 가능하다. 단, 전업농가는 백신구입 비용의 50%를 부담해야 한다. 아울러, 백신접종에 따른 안전사고와 가축부상 등 돌발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공수의 접종 시 농장주 또는 관리인이 현장에 참여해야 하며 농장주 또는 관리인이 미참
진안군은 올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추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진안군 추진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융·복합지원사업, 주택지원사업 등이다. 융·복합지원사업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며 주택지원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용담댐지사)와 업무협약으로 확대 추진한다. 공모 선정된 융복합 지원사업은 국비 9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4억원으로 대상지역은 5개면(백운면·마령면·성수면·부귀면·동향면)에 총 367개소로 일반주택 태양광(3㎾) 307개소, 건물(100㎾ 이하) 17개소, 진안고원시장(30㎾) 1개소, 주민수익형(9㎾) 1개소, 일반주택 지열(17.5㎡ 이하) 등 총4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주택지원사업은 진안군 내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하여 한국수자원공사(용담댐지사)와 업무협약으로 보조금을 확대 지원한다. 진안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추진으로 진안군민의 전기요금 절감효과 및 에너지 자립기반 확충,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친환경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올해 문화소외계층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 확대를 위해 제공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사업이 오는 2월부터 사용 개시된다고 전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6세 이상, 2018.12.31. 이전 출생자)이 대상이며 올해부터는 지난해보다 2만원 인상돼 1인당 연간 13만원이 지급되며, 진안군민은 1,911명이 대상자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한 이용자들은 올해도 자격을 유지할 경우 별도 신청절차 없이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문화누리카드에 지원금이 자동 충전된다는 내용의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반면에 △복지시설 거주자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하지 않은 자 △세대주 합산 카드 사용자는 자동 재충전이 안되므로 오는 2월 1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ARS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카드 사용일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신청 및 이용 안내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2024년 마을만들기 사업’ 본격 추진에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달 26일까지 사업별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40여개 지구에서 마을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에 있는 진안군을 지속가능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마을 주민들이 회의를 통해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기획하여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운영한다. 진안군은 2003년부터 마을만들기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0년 진안군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마을만들기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단계별 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주민역량강화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24년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마을은 지난해 마을사업 평가를 통해 우수마을로 선정된 마을 14개소와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26개소 마을로 16억3,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 될 계획이다. 마을사업은 1단계인 그린빌리지 사업을 시작으로 평가를 통해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며 4단계인 자율개발 사업 참여 시 최대 4억원까지 마을별 발전계획 수립이 가능해 주민들의 의지와 협력으로 장기적이며 체계적인 마을개발 사업이
진안군이 전라북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특히 2019년 상반기부터 연속으로 10회에 걸쳐 우수군으로 선정된거라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전북도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도·군세 징수율, 전년 대비 체납액 징수율 증감률, 부동산 및 차량 공매실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실적 등 8개 항목으로 평가됐으며, 전북도는 지방세수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시·군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진안군은 고액체납자에 대한 면밀한 분석 및 납세 형평성 강화를 위한 징수대책보고회 개최, 고액 및 상습 체납자에 대한 부동산 및 금융재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경매 및 공매처분 등 적극 징수활동을 추진하며 체납액 일소에 모든 노력을 다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시동 재무과장은 “군민 여러분의 수준 높은 납세의식과 군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체납액 관리를 통해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일자리 및 청년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정착을 목표로 직접 일자리 사업, 직업 능력 훈련, 고용서비스 제공, 채용 장려금 지급, 청년창업‧주거비 지원 등 27개 사업에 36억원을 투입했다. 주요사업별로는 청‧장년정책사업 일환으로 ▲내일창업아카데미 ▲청년창업지원 ▲청년주거비 ▲청년월세한시지원 ▲청년참여지원 ▲공공근로사업 ▲전북형‧신중년취업지원사업 ▲신중년경력형 일자리사업 등 23개사업이 추진된다. 일자리창출 및 사회적경제분야로는 ▲일자리센터 운영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지원 ▲청년 혁신가 지원사업 ▲마을기업 사무장 지원사업 등의 4개 사업이 활성화 될 예정이다. 군은 위의 지원사업 외에도 2024년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의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구인구직 발굴 및 도시 유휴인력을 농업일자리로 제공해 농번기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사업선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진안군 청년미래센터 운영계획을 수립해 청년 아지트리움 및 청년 쉐어하우스 운영 등 새로운 청년만의 공간을 통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2월경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