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동 무주군의회 의원이 정부의 지방교부세 삭감으로 무주군에 재정빙하기가 도래했다며 어려운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황인동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제302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정부의 지방교부세 삭감 및 긴축재정 운영에 따른 무주군 재정전략 및 조직 혁신방안 제언」 5분 발언을 통해 무주군이 세입·세출예산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냉철한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인동 의원은 “무주군 본예산 일반회계 4,917억원 중 정부나 전북도로부터 지원받는 외부재원율이 90%나 된다. 이런 실정에서 정부의 2024년 지방교부세 삭감발표는 크나큰 걸림돌”이라며 “올해 예산으로 책정된 지방교부세마저 238억원을 삭감하겠다는 정부 계획을 감안하면 앞으로 각종 보조금 삭감 등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재정빙하기를 강제로 맞이하게 된다”고 우려했다. 황인동 의원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상당 기간 지속될 거라며 무주군도 신규 투자사업과 공모사업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부의 일방적 교부세 삭감으로 무주군에 세출 구조조정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어쩔 수 없이 사업 종료나 지원 축소가 발생할 수 있음을 군민에게 알리고 이해를
무주군의회는 19일 제30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2일까지 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무주군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1건, 규칙안 1건 및 무주군수로부터 조례안 12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3건, 동의안 4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포함한 예산안 3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인 19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무주군의회 황인동 의원이 「무주군 재정전략 및 조직 혁신방안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문은영의원이 「무주군 반려친화 관광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였으며,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 상임위원회별 상정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을 청취했다. 이해양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역대 최대관람객 수를 경신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앞으로 반딧불축제가 환경이라는 테마에 진심인 축제가 되기를 바라며, 1회용품 없는 축제에서 더 나아가 1회용품 없는 무주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이 군민의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여 심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난 3월부터 진행해온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 7명 전원이 해당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18일 수료했다고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무주군이 귀농 · 귀촌 유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3년째 진행(17가구, 25명 수료, 4명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도시민들이 귀농 · 귀촌을 하기 전에 일정 기간 농촌 생활을 해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도시민들은 지난 6개월간 안성면 솔다박 체험 휴양마을에 체류하면서 ‘텃밭 만들기’와 ‘영농체험’, ‘사과 꽃따기와 수확’, ‘선도 농가에서의 일자리 체험’ 등에 참가했다. 무주군은 올해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에 대한 재배 전 과정을 체험해보는 ‘재배 품목 장기 실습형’ 과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무주구천동 어사길과 안국사 견학 등 솔다박 체험 휴양마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농촌문화 · 생활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 김 모 씨(57세 고양시)는 “시골에 내려와서 농사지으며 살고 싶다는 막연한 바람만 있었는데 좋은 프로그램을 알게 돼 아
무주군이 추석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무주반딧불시장, 설천삼도봉시장, 안성덕유산시장, 무풍대덕산시장)과 무주사랑 상품권 이용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무주군은 누리집을 비롯해 군청과 각 읍면의 LED 전광판, 안내문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추석 명절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 무주군(실과원소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을 비롯한 관내 기관 사회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할 때나 명절선물 구입 시 무주사랑 상품권을 활용해줄 것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무주사랑 상품권 구입 혜택(10% 할인)과 구입처(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전북은행), 1인당 구입 가능 금액(한도 70만 원, 지류 30만 원, 카드 40만 원)등도 상세히 공유하고 있다. 오는 21일과 22일에는 무주반딧불시장에서 대대적인 ‘동행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6일에도 진행이 됐던 이번 행사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완화해 시장 이용을 활성화시키고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시장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공동 주관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동행세일 기간에는 무주반딧불시장 내 각 점포에서 10~30% 할인된 가격에 물
무주군이 전라북도 14개 시군 상반기 신속 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기관 및 공무원)과 3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 그리고 1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신속 집행 목표 달성 실적(50%)과 분기별 소비 · 투자 집행 실적(50%)을 정량 평가한 것으로, 무주군은 53.7%의 신속 집행률과 소비 · 투자 집행 실적 초과 달성을 통해 군부 1위에 올랐다. 무주군의 소비 · 투자 집행 실적은 1분기 108%, 2분기 129%인 것으로 분석됐다. 유호연 무주군 부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집행률 제고를 위해 애쓴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집행관리를 통해 불용액과 이월액을 최소화하는 등 재정 효율성 증대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무주군은 행안부에서 주관한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도 효율적 재정집행과 철저한 집행현황 점검 · 관리로 243개 지자체 중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무주군이 ‘2023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미래에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입법, 소통 등 탁월한 행정을 펼친 기초자치단체를 선정(청년친화 지수와 전문 심사위원 평가점수 종합)해 시상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행정에 △2022년 청년정책을 전담하기 위한 ‘청년정책(구 미래세대)팀’을 신설한 것을 비롯해 △지역 청년들의 전담 활동 공간인 ‘청년마루’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센터’ 조성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청년정책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또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해 ‘무주 청년 소통공감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청년 참여 활성화를 위한 ‘무주군 청년정책협의체’ 운영과 △무주군 청년정책협의회와 협력해 지역 사회공헌 사업(무주청년이 쏜다!, 떳다!청년마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년활동 지원 강화를 위한 창업 · 일자리, 주거 · 육아, 문화 · 예술, 교육 등 지원사업 추진과 청년정책 추진 실적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인구 고령화와 과소화, 이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의 현실을 극복해 나가기 위
무주군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산림치유관광 공동체 플랫폼’을 조성하는 ‘무주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추진 동력이 마련됐다. 무주군은 12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의장을 비롯한 무주군청 부서장들과 무주군의회 의원, 그리고 무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과 액션그룹 참가자 등 7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무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비전과 목표를 비롯한 주요 사업, 액션그룹 육성체계, 비즈니스 모델 설명, 연계 및 후속 사업, 유휴시설물 활용 방안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질의응답의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무주군은 이 자리에서 취합된 의견 등을 반영해 농림부에 승인요청을 할 방침으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은 승인 완료 후 4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은 결국 무주를 무주답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용역이 그 구체적인 방법을 찾고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가는데 필요한 탄탄한 기초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체 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산림자원과 기존 농촌개발사업에서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고
무주군은 지난 11일 안성면 덕산리에서 ‘사과’ 우리 품종 ‘아리수’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주최한 이날 평가회는 ‘아리수’ 품종의 특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장 납품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아리수 품종 특성 설명 및 재배 애로사항 해결기술 공유, 아리수 시식, 재배농가 사례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재배 농가를 비롯해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등 1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과수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농업인 이보상 씨(65세 안성면 수락마을)는 “아리수 품종이 확실히 맛이 있다”라며 “먹어본 사람들이 다시 찾는 품종이라 농사를 짓는 입장에서도 관심이 가고 기대가 되는 품종”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리수’ 품종의 사과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것으로 당산비(당도 15Bx, 산도 0.33%)와 식감이 뛰어나고 맛도 좋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무주에서는 전체 590여 농가가 508ha규모에서 홍로, 후지, 아리수 품종의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라며 ”우리 군에서는 사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품종의 다양화 등을 모색하고 있고 2014년부터 아
무주군이 고품질 겨울딸기 생산을 위해 딸기 ‘꽃눈분화 검경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꽃눈분화 검경 서비스는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꽃눈 분화상태를 확인하는 것으로 향후 수확량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꽃눈분화 검경을 원하는 농가는 9월 15일까지 건강한 딸기묘 4~5주를 무작위로 채취해 무주군농업기술센터(소득작목팀)로 방문하면 된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 강혜경 팀장은 “식물체의 영양 조건과 온도, 일조 등이 충족돼야 꽃눈이 형성된다”라며 “꽃눈분화는 딸기 정식시기를 비롯해 수확량 등과도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에 확인이 무척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꽃눈분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딸기를 정식할 경우 영양 생장은 과다해지고 꽃눈 형성은 늦어져 수확시기가 1~2개월까지도 늦어질 수 있다”라며 “올해는 폭염으로 인해 꽃눈 형성이 지연될 수 있어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위해서는 꽃눈분화 검경 후 심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사계절 딸기 및 딸기육묘 생산지역으로 무풍면을 비롯한 무주읍, 적상면, 안성면에서 37농가가 14ha규모의 농사를 짓고 있으며 무주군에 따르면 3월에 정식해 5월 하순~
무주군은 지난 8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무주 안성낙화놀이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무주 안성낙화놀이의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지정 검토를 위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두문리낙화놀이보존회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제1부 주제발표에서는 안동대학교 이영배 교수가 “무주지역 낙화놀이 연행의 지역적 특징과 문화적 의미”를, 안동대학교 한양명 교수가 “하회 선유줄불놀이의 전승 활성화: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또 전북대학교 김형근 연구교수가 “시도 무형문화재에서 국가무형문화재로의 전환, 그 과정과 추진전략”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무형문화연구원 함한희 원장을 좌장으로 한 제2부 종합토론 시간에는 안동대학교 이영배 교수를 비롯한 한양명 교수, 전북대학교 김형근 연구교수, 대구국악협회 김신효 회장, 무형문화연구원 정형호 이사. 한국전통대학교 정성미 교수가 참여해 “무주 안성낙화놀이의 국가무형유산으로 전환 가능성과 전략” 등 이날 발표된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전통 불꽃놀이로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