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겨울철 재난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무주군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황인홍 군수)를 가동한 무주군은 오는 3월 15일까지 기상 상황과 재난 단계별 대처에 주력할 방침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단계별 실무반을 편성 · 운영하는 한편, △재난관리 총괄을 비롯한 △긴급 생활안정 지원과 △재난현장 환경정비, △긴급통신 지원, △시설 응급 복구, △에너지 기능복구, △재난수습 홍보, △물자관리 및 자원관리, △교통 대책, △의료 · 방역, △자원봉사 관리, △사회질서 유지, △수색 및 구조 · 구급 등 재난관리를 위한 13개 기능별 협업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재난방재팀 김귀영 팀장은 “대설과 한파가 우려되는 계절인 만큼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와 관련 장비 가동 및 상태 점검, 자재 확보 및 비축 등 사전 예방 활동을 우선 강화하고 있다”라며 “자율방재단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예방 중심의 현장 밀착형 홍보와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내 국도와 지방도, 군도 등 4곳을 제설 위험지구로 지정한 무주군은 강설 대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도로정비원 등 20명의 제
무주군의회 제30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 송재기 부위원장이 무주군내 활용도가 저조한 농촌휴양마을 권역별 사업 시설을 과감히 정리해 재정부담을 줄일 것을 요구했다. 송재기 부위원장은 지난 20일 열린 농촌활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에도 유휴상태의 농촌휴양마을, 권역별 사업 시설에 대해 활성화와 매각 중 하나를 선택해 집중해야 한다고 했으나 여전히 진전된 내용이 없다”며 법적 관계를 살펴 매각할 수 있는 시설은 매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재기 부위원장은 “건물만 무주군 소유이고 토지는 민간(조합원) 소유인 권역별 사업 시설물이 무주에 다수 있다. 농촌 권역 사업이 종료되고 현재 활용되지도 않지만 건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예산이 꾸준히 소요되고 있는 점은 개선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수년 동안 유휴상태인 점을 볼 때 이런 건물은 앞으로도 사업 취지를 살려 활성화를 장담할 수 없다고 보고 매각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송재기 부위원장은 무주군이 농촌중심지사업 등 현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종료 이후를 진지하게 예상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건물 유지관리가 재정 부담 요소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금은 전 세계
무주군의회 제30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 최윤선 위원이 생명보호를 위해 법적 의무설치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다중이용시설에도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최윤선 위원은 지난 21일 열린 보건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및 관리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군청이나 의료원, 학교 등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의무로 설치돼 있는데 터미널이나 체육공원 등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설치 기준에 충족하지 않더라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윤선 위원은 이어 “심장질환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119구급대가 오기 전에 할 수 있는 가장 큰 효과를 내는 것이 자동심장충격기이다. 만일의 상황에 이 장비가 고장나 오작동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책임소재가 무주군을 향할 수도 있다”며 평소 장비를 꼼꼼히 점검하고 제조 후 10년이 넘어 사용연한이 지난 것은 교체할 것을 강조했다. 최윤선 위원은 한편 무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가 잘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화재나 사고를 겪은 분들은 정신적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어 지속관찰이 필요하다.
무주군이 2024년도 국가 예산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21일 국회를 방문한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원택 국회의원(예결위원)과 정운천 국회의원, 강훈식 국회의원(예결위 간사), 이용호 국회의원(예결위원), 유의동 국회의원(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을 차례로 만났다. 이들을 만난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사업(계속)과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사업 3단계(신규), △덕유산 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신규), △안성면 예술인마을 및 궁대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신규)의 필요성과 시급성, 추진 상황 및 계획 등을 설명했다. 또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사업’ 관련 국비 10억 원(기본계획 수립용역비)을 비롯해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사업 3단계(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비 2억 원, △‘덕유산 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관련 국비 10억 원, 그리고 △‘안성면 예술인마을 및 궁대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3억 원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군수는 “정부의 긴축 재정으로 인해 상황은 어렵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라며 “해당 사업들이 내
무주군의회 제30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 황인동 위원이 무주군 내 식품 가공업체와 음식점들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과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황인동 위원은 지난 20일 열린 농업지원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무주 더 맛집 사업과 해썹(HACCP) 인증지원 사업에 대해 질의하고 무주의 음식점들이 공정한 평가에 기반해 외부 관광객들에게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인동 위원은 “무주 더 맛집 선정사업에서 2천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용역을 진행하는데 사실 우리가 어느 식당이 맛있고 좋은지 알고 있다. 관내에도 조사할 수 있는 조직이 있는데 관외에 용역을 맡길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맛집에 선정된 업소는 무주군민은 물론 외부관광객으로부터 인정받는 맛집이 되도록 지속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정기적으로 관리감독 할 것을 주문했다. 황인동 위원은 군내 먹거리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식품가공업체에 대한 해썹(HACCP) 인증 컨설팅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무주군의 재정상황이 예년보다 나쁘더라도 인증받을 수 있는 업체를 꾸준히 발굴할 것을 요구했다.
무주군의회 제30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 오광석 위원이 내도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 사업의 효과와 지속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오광석 위원은 지난 16일 열린 관광진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총 10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내도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가 침수피해를 입은 점을 상기하며 매년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오광석 위원은 “많은 예산이 투입되었지만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물에 잠기고 태풍으로도 절반 이상 침수피해를 입었다. 문제는 이곳이 하천구역이어서 매년 침수피해가 발생한다. 그래서 매년 불필요한 예산이 수반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무주군이 상습 침수공간 활용방안으로 유채꽃과 코스모스 등 경관작물을 식재한다고 했는데 이것이 해법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오광석 위원은 “당초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곳에 무리하게 사업을 진행한 점이 있었다. 편의시설을 설치하려면 농업진흥구역을 해제해야 하는데 이 협의도 쉽지 않다.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도 관광객 수나 경제성은 아주 낮다. 이제는 이 사업을 계속할지 정리할지 판단해야 할 때”라며 사업의 재검토를 요구했다. 한편 오광석 위원은 지난 9월 진행한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와 관련해
무주군의회 제30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 문은영 위원이 정부 태권도 진흥 기본계획에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이 포함되도록 무주군이 움직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은영 위원은 지난 17일 열린 문화예술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사전타당성조사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태권도 진흥 5개년 기본계획이다. 그런데 태권도진흥재단이 발주한 제4차 태권도 진흥 기본계획 수립연구용역 제안요청서에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과 관련된 내용이 없다”며 이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은영 위원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이 현행 태권도법에 명시되어 있지 않아 향후 5년간 태권도 정책의 기본방향을 정하는 계획에 빠져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설치법」이 이미 제정되어 시행되고 있는 점을 볼 때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치법」 제정은 충분히 명분이 있다”며 설립근거와 당위성을 마련하는 일에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문은영 위원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추진은 2020년부터 시작해 이미 경험과 실력이 충분히 축적되었다. 이제는 치밀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야 할 때”라며 무주군이 계획한 추진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은영 위원
무주군이 수서발 고속열차 SRT에서 주관한 ‘SRT 어워드’에서 관광잠재력을 갖춘 ‘2024 방문도시’로 선정됐다. 무주군은 이번 평가에서 덕유산과 구천동계곡, 어사길, 태권도원, 반디랜드, 반딧불이, 적상산과 적상산사고, 머루와인동굴, 무주산골영화제와 무주반딧불축제 등의 풍부한 관광잠재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2024 방문도시 추천 여행지를 게재한 SRT매거진 11월호에는 무주군 명소 중 한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히는 적상산이 실렸다. 편집부는 적상산이 장도바위를 비롯해 향로봉과 천일폭포, 적상호 등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산행하기 좋은 곳으로 소개하고 있다 머루와인동굴은 무주 산머루로 제조한 와인(5종)과 족욕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꼽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2024년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 시행을 앞두고 무주가 가진 관광잠재력을 인정받고 이를 전국에 알리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을 계기로 자연특별시 무주의 가치를 증명하고 방문객들을 불러 모을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무주가 언제든 꼭 가봐야 하는 곳, 언제 가봐도 만족스러운 곳이라는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RT 어워드’는 SRT매거진(수서발 고속열차 차내지-
무주반딧불포도(이하 샤인머스켓)가 지난 17일 수출 길에 올랐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무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베트남에 보낼 샤인머스켓 총 8톤을 선적했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곽동열 무주농협 조합장과 김성곤 구천동농헙 조합장, 양시춘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와 포도 농가 등 10여 명이 함께해 수출 성공과 판로 확대를 기원했다.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는 “무주반딧불 포도(샤인머스켓)은 높은 당도와 식감이 우수한 과육, 그리고 월등한 품질로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라며 “수출길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품질 및 물량, 판로 확대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베트남에는 올해까지 포도 총 16톤, 사과 233톤을 수출한 바 있다. 이외 싱가포르와 홍콩 등지에도 사과 94톤을 수출하는 등 동남아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사과를 수출하고 있는 것에 이어 2021년부터는 포도까지도 베트남에 길을 텄다”라며 “베트남 현지에서 쌓아 올린 ‘무주반딧불’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토대로 계속해서 다양한 품목의 판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직접 과수 현장을 찾아 과일나무와 과원 상태 등을 살피며 맞춤형 영농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갑자기 추워지는 등 기상이 악화되면서 과일나무 저장양분 축적이 적어 발생할 수 있는 동해와 다음 해 맺게 될 열매가 불량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5일부터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들이 직접 6개 읍면 각 마을을 순회하며 시비 상태와 방법, 병해충 방제 등의 기본 관리부터 수확 후 과원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상황별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라며 “수확 후 과원 관리는 한 해 농사를 마무리 하는 단계이자 다음 농사를 시작하는 필수 영농작업인 만큼 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확이 완료된 과원은 나무 수세에 따라 3~5% 요소 엽면시비와 함께 땅이 얼기 전까지 충분한 관수를 해야 한다”라며 “밑거름은 내년 초에 이용할 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잎이 떨어진 후 바로 뿌려주는 게 좋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거름을 주는 양이 많으면 2차 생장을 일으켜 동해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 과원에 맞는 시비 처방을 해서 양과 시기를 조절해줄 것 등을 당부했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