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12월 10일까지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예비 성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체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1일 설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무주고등학교(11.28.)와 안성고등학교(12.9.), 푸른꿈고등학교(12.10) 지역 내 4개 고등학교에 각각 부스가 마련되며 학생 수가 적은 경우는 전교생 참여도 가능하다. 부스에서는 건강기초조사를 비롯한 건강상담과 건강증진 및 체험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으로 영양과 절주, 금연,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정신건강 상담 등 분야별 전문인력이 투입돼 1:1 전문 상담과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건강체험활동은 무주군보건의료원(건강증진팀,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감염병관리팀),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무주청소년수련관, 전북특별자치도 자연환경연수원 등 4개 기관이 함께 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건강기초검사를 통해 학생들은 혈압·혈당 검사로 ‘자기 혈관 숫자 알기’를 비롯한 신체 점수를 알아볼 수 있으며 금연 상담과 뇌훈련 치매 예방 체험활동, 조기 정신증 선별검사, 스트레스 검사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금연·절주 분야에서는 흡연자의 체내 일산화탄소량 검사와 폐 나이 측정을 병행해 금연 클리닉 서비스로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해양 위원이 뚝방야장 행사 청소년 보조인력 채용에서 발생한 문제를 질타하며 향후 무주군이 관여하는 모든 행사의 고용과정을 원칙을 지켜 정확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해양 위원은 지난 18일 열린 산업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11월 2~3일 이틀간 열린 뚝방야장 행사에 진행요원으로 고용된 청소년들이 근로계약서 작성 없이, 산재보험에도 가입되지 않은 채 일을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을 할 때 일부 청소년이 행사 참가자로부터 폭언을 듣는 등 무주군의 관리감독이 굉장히 허술했다고 지적했다. 이해양 위원은 “근로계약서만 작성했어도 드러난 문제의 상당수는 줄일 수 있었다. 근로계약서에 구체적 업무범위와 보험가입, 임금 지급 등 다양한 항목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가령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 동의와 근로시간 조정, 주류판매행위에 관한 특별 교육 등이 필요했는데 하나도 챙기지 못했다”며 “폭언을 들은 여학생은 정신적 압박감과 심리적 위축을 호소하고 있어 행정이 지금이라도 사과하고 다독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해양 위원은 또한 “무주군이 뚝방야장을 추진한 상권활성화사업단이 행사를 통째로 외주위탁하고 각종 물품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은영 위원이 3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안정기금 운용실적이 2023년 2,500만원, 24년 8,800만원 등 턱 없이 저조하다며 다른 용도로 전출할 것을 요구했다. 문은영 위원은 지난 18일 열린 산업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2023년 조성된 소상공인 안정기금이 명확한 방향을 찾지 못해 사용도 못하고 있다며 무주군의 재정상황이 어려운 만큼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은영 위원은 “당초 소상공인 안정기금은 소상공인 경영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조성했다. 그런데 기금 운용계획이 수 차례 변경돼 올해는 처음에 4억6천만원에서 나중에는 1억1천만원으로 대폭 줄었고 이 가운데 8,800만원을 지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계획했던 이자보전, 고용보험료 지원, 화재보험, 카드수수료 지원 등 기금에서 하는 사업 상당수는 산업경제과가 일반회계로 집행하는 다른 사업과 중복돼 굳이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조정이 불가피했던 것”이라며 사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효과도 없다고 지적했다. 문은영 위원은 결과적으로 소상공인 안정기금은 30억원의 기금 목표액을 조성한 것만이 유일한 성과고 은행 예치를 통한 이자수익 용
무주군이 지방세 체납세 징수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는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군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이달 말까지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비롯해 경찰 및 도로공사 등과 합동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무주군은 지방세 체납자에게 체납 안내문(체납고지서)을 일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으며 전라북도특별자치도와 합동으로 고액 체납자를 방문해 체납처분을 예고하는 등 적극적 징수 활동도 펼친 바 있다. 무주군청 재무과 징수팀 관계자는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유형을 따져 체납액을 분할 납부하도록 조치하고 일자리 소개 등을 통해 경제 회생을 지원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라며 “하지만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납세를 기피하는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을 통해 징수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쓰이는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압류와 공매 등 기존의 체납처분과 함께 대상자별 맞춤형 징수에 공을 들이는 등의 노력을 해오고 있다. 관련 교육을 받거나 전북특별자치도 등 타 지자체 벤치마킹을 통해서도 전문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한편, 무주군의 올해 지방세 징수 목표금액은
무주군은 의료급여수급 군민(20~64세)의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검진 홍보를 진행 중(~12.31.)이라고 밝혔다. 홍보 대상은 올해 검진 대상자 중 미수검자 118명으로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는 1:1 유선 안내를 통해 이들에게 문진을 비롯한 흉부 엑스레이(X-ray)촬영과 소변 · 혈액 · 구강 검사 등 검진 항목과 기관 및 일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올해 무주군 지역 내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193명으로 이 중 75명은 무주군보건의료원 등지에서 검진을 완료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박인자 과장은 “건강검진은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받아야 하는 것”이라며 “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노력에 군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도 병행 검진이 가능하다”라며 “검진 결과에 대해서는 건강관리 교육과 유증상자 진료 안내도 체계적으로 진행해 건강한 무주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도 일반건강검진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지역보건팀(063-320-8331)으로 하면 된다.
무주군이 고추 지지대 등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사업비 1억여 원)을 벌여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수확 후 발생한 영농부산물을 체계적으로 수거·파쇄 후 퇴비화함으로써 불법 소각을 막아 미세먼지와 산불 발생을 예방하고 병해충 발생도 줄인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6개 읍면 25ha 규모에서 나온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논·밭 살포를 도왔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지역 내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자력으로 영농부산물 처리가 힘든 고령 농업인을 우선으로 대상 농가를 선정한 바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종철 과장은 “무주군은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 지원을 위해 읍면별로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고령화된 지역의 일손 문제를 해결하고 무엇보다 이맘때면 일상적으로 이뤄지던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막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를 위한 파쇄지원단은 6개조 2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주군은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파쇄기 6대를 확보, 각 읍면에 배치해 운영 중이다.
무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아우름’이 2024년 전북지역 청소년 참여기구 우수사례 공모전(시상식_11. 16.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는 도내 우수한 청소년 참여 활동을 발굴·격려하고 청소년참여기구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무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적극적인 지역사회 변화 프로그램과 봉사활동 참여로 호평을 받았다. 이들은 △군수와의 정기간담회(연 2회)를 비롯해 △청소년 응급구조대 활동, △무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조례 제정, △청소년 참여기구 교류 활동 등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조윤진 무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은 “2022년 전라북도의회의장상에 이어 올해 도지사 표창까지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무주군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 제안은 물론, 무주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으로 무주군청소년참여위원회의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 2(청소년의 자치권 확대)에 근거해 운영이 되는 기구로, 활동 위원들은 정부와 지자체의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 가는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무주군이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재영 부군수가 국회 안호영 의원실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 신영대 의원, 조배숙 의원실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서재영 부군수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태권도 종합수련센터)설립(총사업비 450억 원)과 △법무부 외국인출국지원센터 신축(총사업비 452억 원),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비(3단계_총사업비 43억원) 증액을 건의했다. 이뿐만 아니라 △후도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총사업비 31억 원)과 △덕유산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총사업비 20억 원) 등 무주군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는 “재정 여건이 어렵고 다방 면에서 지역 발전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이 절실하다”라며 “국회 단계에서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고 행복한 군민의 삶을 실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의회가 지난 15일 제313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사업 추진과정을 점검했다. 무주군의회 의원들은 이날 무주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과 시설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돌봄센터의 운영방식과 수용인원, 운영비, 직원 충원 등 다양한 질문을 하고 시설이 아동 돌봄정책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과거 군수 관사로 사용되던 건물이 노후화로 균열과 누수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있었던 만큼 보수공사가 잘 마무리됐는지 점검했다. 의원들은 이어 무주군립요양병원을 방문해 건물 신축 공정률과 운영방안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의원들은 요양병원 신축 예산과 의료장비 등 관련시설 도입, 운영 개시 등에 대해 질문했다. 오광석 의장은 “내년 3월부터 한 달로 계획된 시범운영 기간이 너무 짧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운영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무주군의회 의원들은 이어 태권브이랜드 조성현장을 방문해 사업진척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 받았다. 태권브이랜드는 태권시티 무주를 상징하는 건축물 중 하나이며 사업 구상부터 완성까지 10년이 걸려 군민과 의회로부터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마지막으로 설천면 도시재생뉴딜
무주를 관통하는 송전선로 사업이 주민도 모르게 추진돼 심한 반발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무주군의회(의장 오광석)가 이 사업의 추진을 적극 반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무주군의회는 지난 14일 열린 제313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해양 의원이 발의한 「신장수-무주 영동 송전선로 설치 반대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해양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한국전력공사는 지역주민, 행정과 전혀 소통하지 않은 채 송전선로 계획을 확정했고 통보하다시피 움직여 무주군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도권에서 쓰일 전력 공급을 위해 무주군을 비롯한 여러 지자체에 송전선로와 송전탑을 건설하는 이 사업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환경파괴를 불러일으켜 주민 생존권을 위협한다. 언제까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희생을 강요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송전선로 사업 반대를 분명히 한 무주군의회는 ▲초고압 송전선로 설치사업의 전면 백지화 ▲송전선로 지중화나 해상연결 등 대안 검토 ▲전력생산지와 인접한 곳으로의 기업 유치, 즉 지산지소 정책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이해양 의원은 “무주 6개 읍ㆍ면을 모두 지나가 주민 피해가 불보듯 뻔한 송전선로 건설이 주민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