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중점사업 추진을 위한 ‘25년도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황인홍 군수는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를 찾아 부처별 관련 사업들에 대한 추진이유와 타당성을 적극 설명하고 필요 사업비를 요청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이정희 스포츠유산팀장을 대면한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현재 용역 중인 국제태권도사관학교 건립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기본계획 수립용역비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며 ‘25년도 국비로 30억 원을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국토교통부 강태석 도로정책과장을 만나서는 △안성~적상(국도 19호) 4차로 확장(총사업비 국비 450억 원)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ʹ26~ʹ30)에 적극 반영해줄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면 죽천리 병목구간의 사고위험 감소와 교통의 흐름 개선을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윤우 도로시설안전과장을 면담한 자리에서는 △덕유산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총사업비 국비 20억 원)를 위해 ’25년도에 필요한 국비 10억 원을 요청했다. 또 환경부 박찬용 폐자원에너지과장과 윤태근 생활하수과장을 차례로 만나 관련 사업들에 관한 세부 내용을
“무주군민안전보험”이 불의의 사고 및 재난·재해를 입은 군민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민안전보험은 지난 ‘19년도부터 시행 중으로 매년 보장 내용 등을 갱신하며 보상범위를 확대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5백만 원), 급성감염병사망(2백만 원), 상해치료비(70만 원)의 보장 항목 및 금액을 갱신한 가운데 총 37개 항목을 보장한다. 자연재해 사망 등에 대해서는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장한다. 무주군에 주소를 둔 주민과 등록외국인이 자동 가입되며 가입비는 전액 군이 부담한다. 현재 무주군에 거주하고 있지 않더라도 사고 당시 주소가 무주군이었다면 사고일로부터 3년 안에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배점숙 안전민방위 팀장은 “무주군민이라면 누구나 가입 대상이고 개인이 비용 부담할 필요 없이 보장된다는 점, 그리고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도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든든한 보험”이라며 “군민안전보험을 통해 현재까지 5년간 총 72건에 1억 6천 2백만 원을 지급한 상태로 앞으로도 군민생활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력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역 내 가스보일러 사용 전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자치도) 김관영 지사가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지난 14일 무주예체문화관 다목적홀에서 무주군민과 만났다. 무주군 생활체조팀 ‘반디걸스(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해 전국 3위 입상)’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무주군민과의 대화’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군민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환영사를 통해 “귀한 걸음으로 무주방문의 해를 빛내주신 지사님을 2만 3천여 무주군민의 이름으로 환영한다”라며 말문을 연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를 향한 지사님의 응원과 지원이 ‘자연특별시 무주, 태권도성지 무주, 전북자치도의 중심 무주를 만드는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주가 가진 자연환경과 태권도, 그리고 문화관광을 통해 전북자치도와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전북의 얼굴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귀농인, 태권도인 등 각계각층을 대표해 참석한 주민들은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거주시설 거점화 / ’23~‘25년 안성면, 주택 및 텃밭 조성 / 총사업비 54억 원) 추진을 위해 도비 10억 원을 지원해 줄 것과 △태권도를 통해 세계인
무주군의회가 2023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심사 교육을 진행하고 예산ㆍ결산에 대한 정확한 이론과 집행력을 높였다. 무주군의회는 지난 14일 최북미술관에서 이정화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교수를 초빙해 예산제도 일반, 결산제도 및 결산검사 개요, 결산검사 전략과 기법, 지방보조금 및 민간위탁금 심의, 결산검사 의견서 설명 및 해석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진행했다. 무주군의회 의원 7명과 직원 등 26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결산을 다루는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진행됐다. 교육은 결산서와 재무제표 이해력을 높여 결산검사의 내실을 다지고 직원들이 정확하고 현실성 있는 법적 근거와 현황에 의거해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이정화 교수는 오랫동안 국회에서 입법조사관, 기획관리관, 전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지방의회 운영과 예ㆍ결산 심사 등에 관한 저서를 집필한 전문가이다. 이 교수는 이날 예ㆍ결산 과정의 원칙을 설명하고 흔히 발생하는 오류나 해석에 대해 강의하며 지방의원과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이끌었다. 이해양 의장은 “결산은 예산과의 연동이 중요하다. 지난 일이라고 소홀해서는 안 된다. 우리군의 살림살이 전반을 꼼꼼이 살펴 예산과의 연계가 잘 되
무주군의회가 지난 10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07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기간 무주군의회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각종 조례와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31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그리고 읍ㆍ면 현장방문을 진행하며 읍ㆍ면 직원을 격려하고 대민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0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 송재기 산업건설위원장은 「무주군 경영 수익전략 및 소규모 공사 관급자재 발주 관리」 5분 발언을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무주군의회는 세출 요구액 5071억3176만원 대비 0.0% 감액한 0000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최종 의결했다. 이해양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ㆍ개정되는 조례와 공유재산관리계획은 군민 생활과 밀접히 연관돼 군정의 치밀한 행정력을 강조하는 만큼 면밀히 살펴 이행해달라”고 말하고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송재기 무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무주군의 추가 재원 확보를 위해 경영전략 수립과 경영수익 사업 발굴을 당부했다. 송재기 위원장은 지난 10일 열린 제307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무주군 경영 수익전략 및 소규모 공사 관급자재 발주 관리」 5분 발언을 통해 지방교부세 삭감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을 맞이한 무주군이 자구책 마련에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재기 위원장은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가 다양한 형태의 경영 수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영수익 전략은 시설 조성 기획 단계부터 경영적 관점에서 시설 운영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의 공유재산과 공공시설, 반디랜드, 와인동굴에 대한 경영실태 점검이 필요하다는 송재기 위원장은 “토지개발 사업의 경우 토지개발 수익 외에도 지역 내 토목과 건축 관련 기업 매출과 일자리 활성화, 취ㆍ등록세 등 세수 증가를 가져올 수 있다”며 무주군의 적극 검토를 당부했다. 송재기 위원장은 또한 무주군이 발주하는 시설 공사에서 관행적으로 관급자재 발주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현행 관급자재 발주 기준(공사 추정가격 40억원 이상, 전문공사인 경우 3억원 이상)을 준수할 것을 요구했다. 송재기 위원장은 “소규모 공사에 대
무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시행하는 ‘전북에서 살아보기’에 동참한다. 지난해에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무주군은 올해 ‘귀농형-재배 품목 장기 실습형’으로 예비 귀농인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이 추진하는 ‘귀농형-재배 품목 장기 실습형’은 ‘블루베리’와 ‘사과’ 품목을 수확까지 재배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직급여 수령자, 가족 단위 참가자, 귀농·귀촌 교육 10시간 이상 수료자가 우선 대상이다. 1기는 6월부터 8월, 2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기수당 총 5가구 8명을 모집한다. 1기 참가자 신청은 5월 23일까지 귀농·귀촌종합센터(그린대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김광영 과장은 “무주에서 살아보면서 주거지 탐색과 영농 실습, 농촌 체험 등 귀농·귀촌 교육을 수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귀농에 관심이 있거나 앞으로 계획이 있는 분이라면 자연환경은 물론, 교통 등 생활 여건이 좋은 무주에서 꼭 귀농을 경험해보시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에서 살아보기-무주군’ 참가자(6가구 8명)들은 자신들이 재배한 사과를 무주반딧불축제 기간에 판매, 그 수익금(60만 원)을 무주군교
무주군과 무주토종연구회가 함께 한 ‘토종모종 & 토종씨앗’ 나눔 행사가 지난 8일 무주군청 후정에서 열렸다. 무주토종연구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무주의 토종자원을 알리고 보존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가꾼 고추 모종을 비롯해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호박과 토마토, 사과참외, 오이 모종 등 5천 주를 나눴다. 또 무주담배상추, 무주녹두, 무주흰동부, 무주흰팥 등의 씨앗도 공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작년에도 여기서 가져간 모종으로 농사를 지었는데 이번에도 기대가 된다”라며 “잘 심고 키워 재배하는 것도 무주의 자원을 지키는 일이라는 생각으로 잘 지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무주군과 무주토종연구회는 지난 2020년부터 토종모종 공급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날 행사 역시, 토종종자(모종&씨앗)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집과 증식, 보존에 대한 동참 의지를 확산하는 자리가 됐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무주토종연구회 장영란 회장은 “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나눈 토종 모종과 씨앗은 총 8종 1만 2천 주에 이른다”라며 “나눔을 통해 우리 지역 농산물이 말 그대로 무주산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토종자원의 확보와 활
무주군이 ‘2024년 지역혁신사업(RIS) 정책 자율과제 공모’에서 ‘지역산업발전 부문(태권도 분야)’에 선정됐다. (재)전북테크노파크와 JB지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는 지자체와 대학, 지역혁신기관 간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지역발전 및 현안 해결을 도모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지역산업발전’ 부문을 비롯한 ‘인력양성’과 ‘지역현안해결’, ‘대학경쟁력강화’ 부문에 올 한해 총 64억 원(지방비 포함)이 투입된다. 전주대, 우석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무주군은 △‘태권도특별시 위상 정립을 위한 태권도 Hub 콘텐츠 활성화 사업’과 △‘태권락(樂) 퍼레이드를 통한 지역문화 확산과 지속을 위한 문화 창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각각의 사업에 6천만 원씩 총 1억 2천만 원을 지원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전주대에서는 ‘태권도특별시 위상 정립을 위한 태권도 Hub 콘텐츠 활성화 사업’을 추진, △무주 특화 태권도 Hub 콘텐츠 거점센터 운영과 △반딧불축제 연계 태권도 상설공연 및 콘텐츠 개발, △반딧불-태권도 오감 체험, △굿즈 아이템을 발굴하게 되며 우석대는 태권도 공연을 넘어 ‘태권락(樂) 퍼
무주군은 오는 10일 설천면체육공원에서 제2회 설천면 삼도봉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설천면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삼도봉장터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오전 11시부터 길놀이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마을주민 한마당 잔치 순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설천면 마을(단체)에서 준비한 산나물비빔밥과 두부, 전, 수육, 잔치국수 등 향토 음식 전시 및 판매, 주조체험 및 막걸리 시음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기타 연주 및 난타 등의 마을동아리 공연과 민요·태권무·초대가수 공연 등도 볼 수 있다. 설천면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백남돈 이사장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삼도봉장터 한마당 축제의 주제는 ‘건강한 삶이 있는 설천’으로, 주민화합과 삼도봉장터 활성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장터 공사로 올해는 체육공원에서 진행하게 됐지만 축제아카데미와 행사 진행 요원 대상 안전관리 교육을 추진하는 등 정성껏 준비한 만큼 꼭 오셔서 같이 즐겨주시고 지역 활성화에도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김광영 과장도 “이번 삼도봉장터 한마당 축제가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