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5일 오후 2시 군민회관에서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2024년 9월 『다(多)가치 배움의 날』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공직자 행동강령(갑질 금지 규정 포함),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라는 주제로 문명아 청렴 전문 강사가 사례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부서장, 2024년 신규공직자 등 전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수행의 공정성을 높이고 건전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공무원 행동강령, 부정청탁금지법,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를 진행해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함양시켰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교육이 공직자로서 청렴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부적으로는 상호존중·배려하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외적으로는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부패 없는 청렴한 장수군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말 산업 특구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에서 ‘2024년 제9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전국지구력 승마대회’가 열린다. 대한승마협회(대표 박서영) 주최로 진행되는 ‘2024년 제9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전국지구력 승마대회’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장수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되며 13종목에 선수 90여 명, 마필 100여 두가 출전 예정이다. 이번 승마대회는 천천면 장수국제승마장에서 장수읍 장수승마레저파크에 이르는 길이 10km의 승마로드에서 펼쳐지며 지구력 경기 2개 종목(20km/10km)과 60Class(유소년 포니)에서 100Class(국산마)에 이르는 장애물 경기(9개 종목) 및 릴레이, 권승경기(각 1개 종목)로 구성된다.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하는 이번 승마대회를 통해 장수군 승마산업 저변 확대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제9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전국지구력 승마대회’에 오셔서 장수만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장수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승마대회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23일과 24일 이틀간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법정 의무교육 대상자,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및 일반인 9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북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박정호 교수를 비롯해 8명의 강사가 ▲심폐소생술 방법 ▲구조호흡법 ▲응급상황별 대처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가슴압박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교육용 장비(애니 인형)를 이용한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다. 매년 실시하는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교육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그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심정지 등과 같은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위급상황을 인지하는 단계에서 119 도착 전까지 응급처치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예후 개선에도 무척 중요함을 다시금 일깨웠다.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지할 수 있었고, 현장감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실제 응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위상양 원장은 “심장정지 골든타임은 4분으로 심정지와 호흡이
장수군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24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장수’를 주제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광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최훈식 군수와 최한주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평등 사회를 위한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우리 사회의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행사는 장수여성난타드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발전 유공자 표창, 축사, 여성단체활동 영상상영,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김광순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를 꿈꾼다”며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의 평등한 세상을 위한 모두의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 서로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태도가 마주한 우리에게 가장 크고 바람직한 공통점이 되길 바란다”며 “양성평등 가치를 일상으로 펼쳐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의 샤모니’ 장수군에서 ‘제4회 장수트레일레이스’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27일부터 선수등록이 시작되며 28일부터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20K, 38K-P(팔공산), 38K-J(장안산), 70K, 100K 총 5개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와 해외 선수를 포함해 1,8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트레일러닝’은 트랙이나 아스팔트 도로가 아닌 잔디나 흙, 숲길 등 자연을 달리는 스포츠로 장안산, 팔공산, 동촌리 고분군, 승마로드 등 장수의 주요 관광명소를 코스로 해 장수만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다는 큰 매력을 지니고 있다. 28일 본 행사장(장수종합경기장)에서는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와 먹거리, 체험부스 등이 운영되며 장수트레일레이스를 후원하는 각종 브랜드 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후 14시부터는 청춘마이크 전라-제주권 공연도 예정돼 있다. ‘장수트레일레이스’를 주최·주관하는 장수러닝크루의 김영록 대표는 “이번 대회에서 새로 선보이는 100K코스는 장수군의 주요 관광지인 봉화산철쭉군락지를 코스로 하고 있다”며 “장수군의 아름다운 주요 관광지들을 더 많은 선수들에게 알리고 지역 청년들과
장수군은 제5회 장수 그림책 전시회 ‘그림책이 보내는 작은 용기 展’을 23일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한누리전당 가람관 전시실 및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장수 그림책 전시회는 ‘그림책이 보내는 작은 용기’를 주제로 요즘처럼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두에게 응원과 용기를 전하고자 하는 그림책들로 꾸며졌다. 전시된 도서 작품은 오소리 작가의 <노를 든 신부>, 정희선 작가의 <다크 이야기>, 김장성, 오현경 작가의 <민들레는 민들레>, 천유주 작가의 <팔랑팔랑>, 박현주 작가의 <이까짓 거!> 등 총 다섯권이다. 23일 열린 오프닝 행사는 장수초 3학년 학생들의 합창, 청소년 기획단과 예술작가 호야가 함께한 그림책 낭독과 색채 퍼포먼스 등을 통해 많은 성원을 받았으며 관내 초등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준비한 오프닝으로 의미를 더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장수군풀뿌리교육지원센터, 행복을 일구는 장수교육네트워크, 장수군 청소년 문화의 집, 장수지역아동센터가 함께 준비했으며 기획부터 운영 전반에 장수군 관내 여러 단체가 힘을 모았다. 한편, 오는 26일
장수군은 23일 ‘제42회 장수 군민의 장’ 본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3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장수 군민의 장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하신 분을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1982년부터 총 41회에 걸쳐 152명의 영예로운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문화체육장 유영해(여·76세) ▲산업공익장 박순도(남·77세) ▲애향장 유계선(남·68세)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장 수상자인 유영해씨는 현재 사단법인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 회원, 사단법인 한국판소리보존회 장수지부장 등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지정과 남원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을 역임하는 등 판소리를 통한 문화발전에 기여했다. 산업공익장 수상자인 박순도씨는 청정오미자조합 2~4대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장수군 오미자 생산농가 조직화에 기여하고 오미자농가 판로 개척과 다양한 제품 개발로 장수오미자 브랜드 고급화에 기여했다. 마지막으로 애향장 수상자인 유계선씨는 재전 장수초 동문회 초대 사무국장 및 재전 장수군향우회 사무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재전 장수읍 향우회 회장으로서 장
장수군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소비촉진 캠페인’을 13일 장계 전통시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장수군지부, 관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농축산물과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등 합동 장보기가 진행됐다. 또한, 위축된 경제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소통해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군은 이날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해 주요 성수품 물가 동향 파악 및 원산지표시제 시행 여부를 점검하며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고금리·고물가의 영향으로 위축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다양한 민생 정책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2일 장수역사전시관에서 국보순회전 개관식이 거행됐다고 밝혔다. ‘국보순회전:모두의 곁으로’는 신라금관총에서 출토된 금관(국보)과 금허리띠(국보) 그리고 이사지왕명칼 3점의 교과서 속 유물에 대한 특별전시이다. 해당 특별전시는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과 장수군(군수 최훈식)이 공동 주관하며 12월 1일까지 약 3개월 간 장수역사전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관람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추석당일은 휴무이다. 특히 장수지역은 그동안 신라와는 무관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나, 얼마전 국가사적인 침령산성 인근에 자리한 춘송리고분군 발굴조사를 통해 신라무덤이 확인돼 신라의 역사성과 연관된 이번 특별전시의 의미가 남다르다. 춘송리고분에서 출토된 공명악기인 “훈”을 비롯해 신라토기 22점이 함께 전시된다. 12일 개관식에는 국립중앙박물관장(김재홍)을 비롯한 2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했으며 케이엠즈모델라인(대표 김황미)과 주리화한복(대표 주리화)의 콜라보로 탄생된 한복패션쇼와 김소영 작가의 붓글씨를 이용한 “장수, 역사의 훈풍이분다.” 캘리그래피쇼, 국제대회 1위 수상경력의 검무가 소현의 퍼포먼스 등이 화려하게 펼쳐져 행사의 격을
장수군은 10일 개학기(2학기)를 맞이해 청소년들의 일탈을 예방하고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학교주변의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하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수군청과 장수경찰서, 장수교육지원청, 학교지원단(장수초)이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청소년 보호 및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유해환경 개선 및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의점, 숙박업소 및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행위와 청소년 이성혼숙 등 묵인·방조 행위,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금지 문구 훼손 등의 점검을 실시하고 계도했다. 박형목 행정지원과장은 “개학 시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감시체계를 철저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의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