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연말을 맞아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해 주고 있는 손길들로 인해 연일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16일에는 무주군 4-H연합회 회원들이 올해 과제 실습포에서 재배한 쌀 100포대(1포대 5kg)를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최주영 최장은 “그동안은 과제 실습포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기탁했었는데 올해는 직접 농사지은 쌀로 마음을 전하고 싶어 회원들이 포장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해서 가져왔다”라며 “과제실습포를 통해 협동심을 키우고 이웃들을 돕는 보람까지 느낄 수 있어 4-H회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13일에는 사랑의 열매봉사단원들이 그동안 모은 저금통 10개를 포함해 총 2,648,040원을 무주군 측에 기탁했다. 임미화 대표는 “항상 지역과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며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면 마음 한 편이 늘 무겁다”라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은 오늘 성금이 추위를 견뎌야 하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그 마음에는 용기를 심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기탁된 쌀과 성금은 모두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무주경찰서는 6일 오전 11시 30분 무주군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하여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음주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무주군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CCTV 관제요원은 지난 11월 30일 23:10경 무주읍 소재 노상에서 역주행하는 차량을 발견, 음주운전을 의심하고 무주경찰서 112종합상황팀에 통보하여 신속히 출동한 지역경찰이 현장에서 음주운전자를 검거하였다. 박종삼 서장은 “무주군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의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적극적인 협조가 공동체 치안활동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무주군이 되도록 공동체 치안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제18회 무주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가 무주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지난 6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한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김기원 이사장 등 관내·외 기관사회단체장들과 무주군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무주군자원봉사센터 김인환 센터장은 “지역을 위해 이웃을 위해 항상 앞서 나서주시는 우리 군 1만여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격려가 돼서 내년엔 더 활발하고 더 뜨거운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황인홍 무주군수는 “나 하나 살피고 내 가족 돌보기도 쉽지 않은 세상에 타인을 바라보며 봉사하는 봉사자들이 새삼 대단하고 존경스럽게 느껴진다”라며 “함께 하는 주민복지 실현을 위해 항상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아름다운 뜻을 존중하며 실천을 뒷받침해 나가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무주군 농가주부모임 백혜란 총무와 한국여성농업인 무주군연합회 이명순 회장과 의용소방대연합회 임충성 대원, 무주양수발전소 김기은 팀장, 자율방
연말연시가 되면 어김없이 송년회 등 각종 행사와 모임이 많이 생기고, 뜻밖의 술자리도 잦아진다. 오랜만에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들뜬 분위기에 휩싸여 ‘술 한 잔밖에 안 했는데...’ 혹은 ‘내일 아침에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았다가는 기분 좋게 마무리해야 할 연말연시에 당사자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들에게까지 씻지 못할 상처를 남기게 된다. 2019년 6월 25일 개정된 도로교통법 제44조에 따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정지, 0.08% 이상은 취소되도록 강화되었다. 여기서 0.03의 의미는 딱 한 잔만 마셔도 운전대를 절대 잡지 말라는 수치이다. 또한, 동법 148조의 2에 따라 기존 ‘삼진아웃’ 제도로 불리던 면허 취소처벌도 ‘이진아웃’으로 강화되어 음주운전을 2회 이상하였을 시,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의 벌금과 면허취소 2년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연말연시에는 특히 음주음전 예방을 위해 불철주야 단속이 시행되지만, 이는 2차적 요소일 뿐이다. 무엇보다도 밤늦게까지 술을 마셨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에 운전대를 잡는 습관, 술자리가 예정되어 있는 날에는
무주군이 수능을 끝낸 관내 고3 수험생(예비성인)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5일에는 안성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기초조사(BMI, 복부지방률, 기초대사량 검사 등)와 건강 상담, 흡연자 금연상담 및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유연성과 근력운동, 공예체험 등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그간은 공부한다고 건강을 따로 생각할 겨를이 없었는데 몸과 마음을 모두 챙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다”라며 “단단해진 몸과 마음으로 멋진 대학생활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예비성인 건강교실에는 보건의료원 운동과 금연, 영양, 심뇌, 정신 분야 담당 인력을 비롯해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무주청소년수련관, 그리고 외부강사 등 15명이 함께 하며 28일에는 설천고등학교, 29일에는 무풍고등학교, 12월 3일에는 무주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이혜자 건강증진 팀장은 “수능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으로 지쳐있는 고 3학생들의 건강을 살피고 성인이 돼서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모든 학생들이 만족하고 많이 배우고 실천하는 시
무주군에서 진행되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활동들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4일 무주예체문화관 다목적홀에서 관내 등록 급식소 영 · 유아를 대상으로 인형극을 선보였다. '알라딘과 단짠단짠 편식나라'는 고른 영양 섭취와 편식 예방을 강조한 것으로 무주센터에 등록된 급식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 중인 △'식품구성전거를 활용한 건강한 식습관 실천하기’를 비롯해 △저염 · 저당 식생활, △건강한 식품 선택하기, △손 씻기 등의 내용을 담아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인형극에 참석한 등록급식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해 유익했다“라며 ”지금도 어린이집을 방문해 다양한 교육을 해주고 계시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활동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식품구성자전거 요리교실(오군 또띠아롤)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무주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김미성 센터장은 “무주군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올바른 식품 선택부터 식습관을 생활화하는 것까지 아이들이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
무주경찰서는 1일 오전,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각 과장, 계·팀장 및 파출소장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 업무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안업무 전달에 앞서 2019년도 하반기 모범공무원에 선발된 이준승 경리계장을 축하하고, 지난 31일 전북경찰 지휘부·중간관리자 워크숍 행사에서 다뤄진 내용을 전달하였다. 이날은 권위적이고 비효율적인 문화를 근절하며 업무 중심의 합리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강조하고, 특히 파출소장에게 주민과의 교류를 확대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정성을 다해 주도록 당부하였다. 이어서 박종삼 서장은 "곧 부서별 성과 결과가 나오는 시기인 만큼 그동안 열성을 다한 노력이 값진 결실로 맺어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직원 내부 만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 29일 안성면 공진보건진료소와 설천면 구천보건진료소에서 ‘교통 취약지 찾아가는 치매예방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료증 및 개근상 수여, 기념사진 촬영, 간담회 등의 순으로 개최됐으며 프로그램 수료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무주군보건의료원 조수현 원장은 “교통 취약지 어르신들과 유익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기뻤다”라며 “앞으로도 건강증진을 위해 우리 어르신들이 이용하시기 편한 곳에서 보다 좋은 프로그램들을 많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교통 취약지 찾아가는 치매예방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치매예방서비스의 일환으로 무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해 진행한 것으로, 보건의료 취약 지역에 위치한 보건진료소(6곳) 인근 주민들에게 인지훈련과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제공(7월부터 주1회 2시간씩 총 14회)했다. 참여자 김 모 할아버지(70세, 안성면)는 “내 인생의 2막이 있다면 오늘인 것 같다”라며 “처음엔 치매도 아닌데 해야 되나 생각했는데 마을사람들하고 어울려서 운동도 하고 배우고 하면서 마음이 더 건강해진 느낌”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치매안심센터(무주군 보건의료원 4층
무진장소방서 무주119안전센터는 지난 22일 오전 10시에 덕유산 일원(무주군 설천면)에서 국립공원공단 직원들과 합동산악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년 등산인구 증가 등으로 각종 산악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산악사고 대비를 위한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함은 물론 산악사고 대응 장비조작 숙달을 통한 각종 재난 현장에서의 원활한 현장업무 수행을 위한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은 ▲산악사고 유형별 대응방법 ▲전문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숙달 ▲계곡구조(티롤리안 브릿지) 실습 ▲구조대 실정에 맞는 산악구조기술 개발을 통한 전문 구조 역량 고도화 ▲GPS사용 및 들것구조 훈련 등으로 국립공원공단 산악구조대원들과 산악구조기법을 교류하며 훈련이 진행됐다. 문진호 무주119안전센터장은 “덕유산 일대는 해마다 등산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악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기존의 구조기법만 활용하는 것이 아닌 시대에 맞춰 최신 산악장비 사용법 및 구조 기법 등을 활용하여 군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지난 22일 14시부터 덕유산리조트 스키장에서 소방공무원 10명과 덕유산리조트 관계자 18명이 참가한 가운데 리프트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스키장에서 리프트 정지 시 구조요령 습득과 119구조대원의 구조요령 및 구조방법 숙지, 슬로프 내 부상자 발생 시 응급처치 및 이송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훈련에는 현장대응단 및 무주119안전센터가 참여하여 ▲스키장의 사고발생 취약점과 안전조치 요령 ▲각종 설비의 기계·기구의 정비 및 비상 작동 요령 숙지 ▲유사시 119구조대 및 스키장 안전관리요원 간 협업을 통해 합동구조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다수 요구조자 발생 시 노약자 및 부상자 우선적 구조 등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철희 현장대응단장은 “겨울철 스키장 개장 전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신속한 인명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