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자랑스러운 무주의 역사 공유를 위해 무주군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바로알기 향토인문학 강의를 마련했다. 무주의 지역학 강연을 통해 지역사를 바로 알고 지역의 역사를 통한 자긍심 및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취지다. 무주군에 따르면 (사)무주문화원 주관으로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무주의 지역학 강연과 인문학을 강의한다. 약 120분 동안 진행될 무주의 지역학 강의는 박대길 박사가 강사로 나서 적상산사고의 역사와 가치, 읍 · 면 향토사를 주제로 지역민들에게 무주의 역사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강연은 22일 무주읍과 부남면, 23일 무풍면과 설천면, 28일 적상면과 안성면 2층 회의실에서 각각 실시된다. 인문학 강의는 송희 전 전북문화관광재단 이사와 김희수 전 킨더뮤직 대전센터장이 강사로 초빙돼 ‘행복한 사람이 성공한다(마음코칭), ’음악으로 떠나는 힐링여행‘ 내용으로 준비돼 있다. 인문학 강연은 28일 무주읍 회의실과 무풍십승지문화센터에서 각각 실시되며, 다음달 6일 안성면 어울림센터와 적상면 오색단풍이야기센터에서 실시된다. 이번 우리 고장 바로알기 향토인문학 강연
무주군이 지역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건강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지역 내 경로당 15개소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 대상 구강건강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 구강건강 체험교실을 통해 어르신 무료 의치 사업을 비롯해 입냄새 원인 및 관리법, 구강관리법, 칫솔관리법, 틀니 닦는 요령에 대한 직접체험과 틀니에 익숙해지는 방법 등을 알기 쉽게 교육한다. 구강보건 치과의사와 사업담당자가 교육을 진행하며, 치아가 시린 것을 예방하기 위한 불소도포와 노인 무료 스케일링 사업 안내와 홍보도 아울러 실시하고 있다. 이에 구강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관리를 통해 구강질환 유병률이 감소될 뿐만 아니라 구강질환 예방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지역보건팀 양미경 팀장은 “구강건강 체험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어르신들이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올바르게 형성되면서 구강건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
무주군 제20기 노인대학(학장 박만술) 졸업식이 지난 17일 무주군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졸업식은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박만술 노인대학장, 윤정훈 도의원, 졸업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회장 이광부)가 주관한 이날 졸업식은 ‘우리는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으로 김만중 노인강령 낭독, 졸업장 수여, 시상, 격려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노인대학 운영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표창장과 특별상을 수여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오늘 영광스럽게 노인대학을 졸업하신 어르신들의 졸업을 축하드린다”라며 “노인대학 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과 경험으로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시고 건강하게 보내시라”라고 말했다. 무주군 제20기 무주군 노인대학 졸업생은 총 100명으로 수강생들은 지난 5월부터 △교양 및 국내 · 외정세 △생활체조 △노래교실 수업과정으로 노후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했다. 박만술 노인대학 학장은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으로써 각자가 지니는 잠재 능력을 재개발시키고 여생을 보람있게 즐기며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둔다”라며 “노인대학
(사)무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관하는 페스티벌이 무주 전통생활문화 체험관 앞 특별무대와 최북미술관 일원에서 열려 무주군민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무주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 커뮤니티를 형성, 스스로 문화를 생산하는 주역이 되는 의미있는 행사다. 동호회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인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이날 전통생활문화 체험관 앞 특별무대에서는 16개 동호회 회원들이 마련한 연합공연이 준비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오후 3시 2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될 2022 생문동 연합공연은 색소폰 공연을 비롯해 한국무용, 반디불고고장구, 셋두리와 가디록 공연, 빛두드림 난타 공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같은 날 반딧불전통공예촌 앞 잔디광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손노리퀼트를 비롯한 목화힐링공방, 원예사랑 등 6개 동호회가 준비한 프리마켓을 통해 공예품 구입과 함께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는 최북미술관에 손노리퀼트를 비롯해 망치정크아트, 달빛바느질, 안
무주군이 지역내 여성농업인들에게 무주산 농산물을 활용한 식생활에 보탬이 될 전문교육을 실시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여성농업인들에게 변화하는 식문화에 대한 이해의 장을 마련하고 생활 기술 배양의 기회를 제공해 농촌사회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민의 집 3층 조리실습실에서 무주군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2022년 여성농업인 전문교육(무주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보급)을 운영한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총 6회 실시된다. 교육은 자운대문화센터 강사인 황순자가 맡을 예정이며, 배추 꽃 전골, 단호박 고구마 샐러드, 파프리카 당면 잡채, 청국장 찌개, 인삼과 오미자 젤리 음료 등 12개 메뉴를 실습한다. 강사는 육군대학 주부대학을 비롯해 대전시 평생학습센터 등지에서 요리관련 강의를 펼치는 요리 전문가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민선희 생활자원팀장은 “무주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보급으로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여성농업인에게 변화하는 식문화에 대한 이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교육을 마련한다”라며 “생활 기술 배양의 기회를 제공해 농촌사회 활력을 도모하는 여성농업인 전문교육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
무주최북미술관과 전주부채문화관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맞손을 잡았다. 지난 11일 시설사업소 김경복 소장과 전주부채문화관 이향미 관장이 무주최북미술관 다목적영상관실에서 지역의 문화발전과 활성화 등에 뜻을 같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 교류와 지역교류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 및 진행, 그리고 상호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홍보 협력함은 물론 문화예술 업무의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무주군시설사업소 김경복 소장은 “한옥마을 소재지인 부채문화관과 함께 협업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문화예술분야 활성화와 함께 기관 간 상호 협력적 연계를 구축함으로써 서로의 유기적 연대를 확립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최북미술관과 전주부채문화관은 교류 전시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기로 해 무주지역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가 기대된다. 지난 2011년 10월 개관한 전주부채문화관은 60여점의 부채 유물을 소장한 상설 · 기획 전시실과 체험관을 갖추고 있으며, 전주 부채의 역사적 가치를 밝히고 부채 장인들의 예술혼을 재조명하는 곳이다.
무주지역 농업인들이 지난 11일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면서 흥겹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는 유호연 부군수를 비롯해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군 의원, 한국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무주군연합회 등 8개 농업인단체, 그리고 농업인 등 950여명이 참여했다. (사)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농업인의 날 행사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무주군연합회 김성곤 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우수농업인들에 대한 표창, 우수 농산물 품평 시상, 감사패 수여와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식전공연과 기수단 입장식,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한 가래떡 퍼포먼스를 진행하면서 행사의 분위기가 고조됐다. 또 오후에는 농산물을 활용한 농업퀴즈 대회 및 사과 깎기 경진대회가 참가자들의 많은 흥미와 관심속에 진행됐다. 이외에도 중 · 고교 학생 4명을 대상으로 학교 4-H장학금을 수여함으로써 미래 인재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날 2AM커뮤니케이션 최윤희 대표가 강사로 초빙된 가운데 ‘농업인이 행복한 소통법’에 대한 특강이 실시돼 소통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했다. (사)한국생활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은 지난 9일 무풍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천문대’를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무풍중·고등학교는 전교생이 30명이 채 되지 않는 학교로 소규모 학교 특성상 전교생이 방과 후 학교 등 야간에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어 반디별천문과학관의 이동천문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 반디별천문과학관의 ‘찾아가는 이동천문대’는 천문학을 전공한 담당 주무관들이 천체망원경과 장비를 갖고서 관내학교로 찾아가 이해하기 쉬운 천문 강연과 더불어 달과 행성 및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보름달 포토존을 설치해 사진도 촬영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천문우주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과학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관내 학교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학교 교사들은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목성과 토성을 관측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라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이동천문대 신청을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체험 기회를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시설사업소 반디휴양팀 김도환 팀장은 “그동안 무주군에 천문과학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단체 활동 제한이나 교통
제14회 눌인 김환태문학제가 12일 무주읍에 소재한 김환태문학관 다목적영상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사)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무주군이 후원하는 눌인 김환태 문학제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전선자 (사)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 회장, 김영 전북문인협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선언과 경과보고 및 눌인 약사소개, 환영사, 축사,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영광스런 제14회 김환태평론문학상은 손유경 교수(48 ·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 평론가)의 ‘삼투하는 문장들-한국문학의 젠더지도’가 대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손 교수는 일제강점기 프롤레타리아 문학을 비롯한 근대 여성문학, 감성연구 등 1980~1990년대 한국문학과 문화에 관한 연구에 몰두에 왔다. 고통과 동정, 프로문학의 감성구조, 슬픈 사회주의자 등의 책을 펴냈다. 2022년 김환태평론문학상 심사위원회 방민호 교수는 심사 총평을 통해 “손유경 교수의 연구는 과거와 현재의 진보주의의 맥을 짚고 그것을 새로운 방식으로 쇄신하려는 흐름을 자신의 작업에 합류시키려는 노력을 특징으로 삼은 비평정신을 높이 평가해 김환태평론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라고 밝
무주군 반디랜드 내 반디별천문과학관에서 달이 지구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관측회를 무료로 진행한다. 개기월식 관측회는 8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천문과학관 보조관측실에서 진행되며 육안 및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월식 관측을 비롯해 월식 현상에 대한 천문 강의와 해설과 함께 천체의 신비를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스마트폰을 이용한 달 사진 촬영과 가을철 별자리 찾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점차 가려져서 붉은빛을 내는 달을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개기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위치할 때 나타나며, 8일은 월출시각이 오후 5시19분으로 동쪽이 트여있는 곳이라면 오후 6시 8분부터 오후9시49분까지 개기월식의 부분식과 개기식의 전과정을 볼 수 있다. 개기식은 오후 7시 16분에 시작돼 오후 7시 59분에 최대, 오호 8시 41분에 종료 되며, 다음 개기월식은 2025년 9월8일 새벽에 볼 수 있다. 이번 개기월식과 함께 천왕성이 달 뒤로 가려지는 엄폐현상과 목성, 토성 등 행성들도 관측이 가능해 밤하늘에 다양한 천체와 천문현상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시설사업소 김경복 소장은 "천문과학관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