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농작물 병해충방제 지원 사업’ 하반기 대상 작목에 대해 오는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군은 농작물 주요 병해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자, 사과 탄저병과 벼 도열병 및 멸구류 등 적용약제를 전 대상 면적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약제는 지난 2월 농작물 병해충방제 협의회를 통해 선정됐으며, 사과 탄저병 2종, 벼 도열병 및 멸구류 등 살균제·살충제는 각 3종의 적용약제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해당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등록 농업인으로,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벼 병해충 약제비의 경우 개별 방제를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 산업팀에 신청하고, 항공방제(드론) 지원 대상 농가는 농협에 별도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관내 농업인들의 기한 내 신청을 당부드린다”며 “병해충방제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의 농산물 안정생산을 도모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 3일 장수군 대표 철쭉 군락지인 번암면 노단리 봉화산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봉화산은 장수군 번암면과 남원시 아영면의 경계에 있는 백두대간 주 능선으로 지난 2019년 산림청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봉화산 산철쭉군락지는 5월이면 6ha 규모의 철쭉이 만개해 상춘객들이 몰리는 관광명소다. 군은 주차장 조성과 사면부 철쭉 활대 조성으로 장수 방면 관광객 유입을 늘리는 한편, 근경사지 등산로 구간에 목재데크를 설치하는 등 이용객들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다. 또 주차 시설과 화장실, 화단 및 등산로 정리 등 주변 환경정비 작업에도 역량을 집중해 관광객들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군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한다. 최훈식 군수는 “꽃 개화와 생장을 개선을 위해 산로 풀베기 및 덩굴제거 작업, 철쭉 자생지 생육환경개선작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관광객들이 풍성한 봉화산 산철쭉 군락지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예방과 치료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추진에 나선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돼 올해 5년째를 맞는 장수군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은 관내 60세 이상 등록된 치매 환자 수가 매년 급증함에 따라, 한의치매관리를 통한 치매 고위험군의 인지기능 개선과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장수군과 장수군한의사회가 업무협약을 맺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매년 높은 사업 효과로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대상자는 장수군 거주 60세 이상 치매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 60명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5월부터 관내 지정 한의원에서 한약 및 침구 치료를 4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치매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에게 한의 치료가 유병률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치매 관련 궁금한 사항은 장수군 치매안심센터(☎063-350-2670)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하는 2024년 세외수입 운영실적 우수시군 선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하는 세외수입 운영 종합 평가는 세외수입 징수율, 과태료 징수율, 체납액 정리실적, 보조금 사용잔액 반환 등 8개 지표를 평가한다. 세외수입 징수 및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 결과 군은 지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재원 확보를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추진과 징수가 불가능한 납부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정리보류를 통해 체납액 정리율을 높이는 한편 세외수입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이번 수상으로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7백만원을 확보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대상 선정은 납세자들의 자발적인 납부와 군이 세외수입 운영에 만전을 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세외수입 운영관리를 통해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이 지난 30일 남원성일병원(원장 권영문)과 지역 사회 정신건강 공공의료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살 및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에게 위기 상황이 발생한 경우 두 기관의 상호협력으로 신속하게 공동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향후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협약을 통해 ▲ 협력기관의 연계를 통한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협력기관의 연계를 통한 정신건강 및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관한 사항을 꼼꼼히 논의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상호협조, 진료의뢰 및 의학적 자문지원 ▲기타 지역사회 정신건강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및 지원 등을 약속했다.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및 정신의료기관 부재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감을 해소하고 치료연계를 통해 장수군 내 정신질환자의 효과적 증상관리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5월 종합·개인지방소득세 신고의 달을 맞아 한 달간 군청 1층 민원실에서 ‘2023년 귀속 종합·개인지방 소득세 신고 도움창구’를 운영한다. 장수군과 남원세무서가 합동으로 운영하는 도움 창구에서는 ‘모두채움대상자’에 한해 종합·개인지방소득세 신고를 돕는다. 모두채움대상자는 과세표준부터 세액까지 모두 기재된 납부서를 받은 납세자로, 단순경비율 소규모 사업자와 종교인 등이 포함되며 오는 5월 중순 국세청에서 일괄적으로 안내서(납부서)를 모바일 또는 우편안내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신고·납부는 방문신고 대신 온라인 전자신고(홈택스)와 모바일신고(손택스) 등을 활용하면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홈택스 사이트 또는 손택스 앱에 접속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후, 지방세 신고 사이트인 위택스로 연동 접속해 지방소득세를 신고하는 방식이다. 황우상 재무과장은 “이번 도움창구 운영이 복잡한 소득 신고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를 위해 다양한 납세편의 제도를 발굴하고, 국세청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납세자의 신고·납부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0일 청소년복지 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과 필수기관 지원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의 장 또는 종사자와 그 밖에 청소년 복지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6인으로 구성돼, 관내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관내 저소득 위기청소년 3명에 대한 특별지원대상 지원 여부를 심의하고 대상자들의 욕구 및 상황에 맞춰 건강지원과 상담 지원을 결정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특별지원 대상자 자격 기준이 완화돼 지원 폭이 넓어진 만큼 꼼꼼한 위기청소년 맞춤형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점차 줄여 나가겠다”며 “청소년안전망 활성화로 적극적으로 사례를 발굴하고 다각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에서 직영하는 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심리상담 및 부모 상담, 긴급구조,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운영 서비스 등을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청소년전화 1388’은 국번없이 1388 또는 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350
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영농작업반장 육성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5월부터 본격적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농촌인력중개센터의 농작업 참여자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인력 육성에 집중한다. 특히 대표작목인 사과, 토마토에 대해 20시간의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장수군인력중개센터(장수농협, 장계농협)를 통해 관내 거주 결혼이민자, 귀농귀촌인 등 영농작업반 활동을 희망하는 내‧외국인 최대 60명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접수‧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참여자는 이수 후 장수군인력중개센터 영농작업반 의무 조직 후 교육 수당을 받게 돼 센터 운영을 위한 신규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영농작업반장 육성 시범사업 선정으로 장수군 작목별 전문기술교육을 운영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 연계를 통해 영농작업반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며 “인력중개센터의 전문성 향상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부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장수농협‧장계농협에 개소해 본격 운영 중이다. 센터에서는 기초생활보호 대상, 고령, 소규모 등 취약계층 농가를 대상으로 연간 9,000여 명의
장수군은 30일에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개별주택 가격은 건물과 그 부속 토지를 통합 산정한 것으로 한국부동산원의 가격 타당성 여부 검증 후 주민 열람을 통한 의견 청취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한다. 이번에 공시하는 개별주택가격은 8,125호로, 가격 변동률은 전년 대비 1.81% 하락했다. 변동률이 하락한 이유는 시장가격의 반영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개별주택가격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군청 재무과 및 읍·면 총무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 동안 장수군청 재무과 및 읍·면 총무팀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황우상 재무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과세자료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 자료로 활용되므로 주택 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관심을 갖고 기간내 열람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5월 1일부터 무진장여객(주)에서 운영하는 농어촌버스가 기존 장수‧진안‧무주를 통합 운행했던 노선을 각 지자체별로 분리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어촌버스는 3개군 지역, 38개 코스로 통합 운행돼 지역 실정에 맞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주민들께 탄력적으로 제공하기 어려웠다. 그 결과 이용객들의 버스 이용 외면과 불편 사항이 많았으나 이번 노선분리시행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농어촌버스 운행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장수읍과 장계면 공용터미널을 두축으로 8개의 노선으로 개편한다. 장수읍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1번, 장계면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2번으로 시작하는 노선번호를 부여해 이용객들이 버스 번호만 보고 해당 버스의 운행지역을 알 수 있게 한다. 또 노선 구분에 따라 무주 방면 종점이 당초 무주읍에서 안성면으로 바뀌고, 진안 방면의 경우 진안읍까지의 운행은 지속되지만 진안 가막리와 동향면으로의 운행은 중단된다. 8개 노선의 운행지역, 횟수 및 시간대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출퇴근과 등하교 시간의 조정만을 반영하고 노선 구분 전과 비슷하게 유지해 이용객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노선 구분에 따른 노선의 불편 사항과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