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와 더불어 관내 생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5월 4일부터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광장(전주 호성동 동부대로 930)에서 주말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주말 직거래 장터는 오는 4일 개장해 11월 말까지 총 12회에 거쳐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오후5시까지 운영 예정이며 작년에 이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2년차 사업비(국비 1,890만원)를 활용해 진행된다. 특히 가정의 달, 하계 휴가철, 추석 명절과 같은 특별 시즌에는 특별 직거래 장터로 개최될 예정으로 사과, 표고버섯, 고구마, 더덕 등 청정고원에서 자란 신선한 농산물과 토종꿀, 사과즙 등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만든 가공식품과 같이 진안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진안흑돼지 시식, 진안고원 과일을 이용한 화채만들기, 임산물을 활용한 요리 시연, 고랭지 배추로 담는 김장체험 등 진안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해 도시소비자와 교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진안군 농축산유통과 김남수 과장은 “직거래 장터는 별도의 유통과정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진안군의 인구 변화가 심상치 않다. 진안군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전년 24,465명에서 올해 24,496명으로 인구가 31명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는 전국적으로 인구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례적인 현상이다. 특히, 전체인구의 약39%가 65세 이상 어르신이 차지하고 있어 매년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은 지역인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일이다. 진안군은 인구 증가의 원인을 귀농 귀촌 인구 증가로 분석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전체 인구의 15% 이상이 귀농·귀촌 인구이다. 진안군은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체계적인 농촌유학 프로그램, 귀농‧귀촌 지원, 주거 복지 지원 등과 함께 정주 인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한 결과 매년 귀농·귀촌인이 증가하는 등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임신에서 대학 교육까지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1억2,900만원을 지원하는 적극적인 정책도 한 몫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지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해 말 대통령 소속 농어업 농어촌 특별위원회에서 주관한 농어촌 삶의 질 종합지수 평가에서 상위 20%안에 드는 최상위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환경 안전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는 1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진안군의회 동창옥 대표위원을 비롯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원 3명(배완기 위원, 홍의정 위원, 황양의 위원) 등 총 4명을 선임하여, 5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20일간 결산검사를 진행한다. 이후 6월에 예정된 제291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결산검사위원들이 작성한 결산검사의견서를 토대로 2023 회계연도 결산 승인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사업 집행의 적법성,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합리성, 예산 낭비 사항을 중점을 두고 ▲2023 회계연도의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을 검사한다.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동창옥 위원은 “세수 감소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투명하고 합리적인 재정 운용을 도모할 수 있도록 꼼꼼히 들여다보겠다“며 “효율적인 집행 방안과 개선책도 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민규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이 당초 계획된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라며 “세심히 검토해 내년도 예산이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상위권에 해당하는 암, 심뇌혈관 질환의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를 위한 국가 건강검진과 암 검진을 상반기에 실시하도록 적극 독려에 나섰다. 올해 일반건강검진 대상은 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직장 및 지역 건강보험 가입자로 검진 항목은 진찰 및 상담, 신체 계측, 흉부 방사선검사, 혈액검사, 요검사, 구강 검진 등이며, 검진 비용은 모든 대상자가 무료이다. 암 검진 대상도 짝수년도 출생자로 암 검진 항목에 따라 대상 조건이 다르며 검진 비용은 무료 또는 10% 자부담이 있다. 국가 암 검진 항목에는 6대 암 검진이라 불리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이 포함된다. 암 검진 비용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2023년 11월 기준) 지역 67,500원, 직장 125,000원 이하의 건강보험 가입자는 무료이며 이외의 군민은 위암, 간암, 유방암, 폐암 검사만 10%의 자부담이 있다. 자궁경부암과 대장암은 모든 대상자가 무료이다. 특히, 국내 암 발생률 1위(2021년 기준)인 대장암 검사는 50세 이상자(홀·짝수년생)가 매년 대변검사(분변 잠혈 반응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므로
진안군은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첫만남이용권 사용기간을 출생일로부터 1년에서 2년까지로 확대한다. 또한 기존에 출생 순위와 무관하게 일괄 200만원씩 지원하던 지원금을 올해 출생아부터는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으로 증액해 국민행복카드(바우처) 포인트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출생아로 신고되어 정상적으로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이며 신청 기한은 아동 출생일을 포함해 1년 이내 복지로 또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지급된 포인트는 유흥업소·레저업종·사행업종 등을 제외한 지정된 제공기관과 판매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첫만남이용권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출생 초기 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환경을 조성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보건소 모자보건실(063-430-8513, 8550)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은 2024년 벼 육묘상자 처리제 교환권을 전 농가에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벼 육묘상자처리제는 단 한번 처리로 벼 초기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는 사전방제 지원사업으로 2021년부터 진안군은 전 농가에 공급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벼 재배면적 1,800ha에 총예산 3억 5천만원(군비 3억3,000만원 도비2,0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대상자는 벼 재배면적이 660㎡ 이상이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는 경영주이다. 벼 육묘상자처리제 교환권은 지난 24일부터 배부를 시작했으며 오는 5월 31일까지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농가에서는 벼 육묘 파종 동시처리 또는 이앙 당일 육묘상 처리를 하면 약효 지속기간이 90~100일간 지속된다. 특히 벼 재배 초기 문제가 되는 병해충(물바구미,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을 효과적으로 사전 방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고령화된 벼 재배농업인들에게 농약방제 노동력 절감 효과를 제공해 호응이 높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년 달라지는 기상 여건으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고령 농업인이 많은 영농 현실에서 노동력 절감과 높은 효과를 보이는 벼 육묘상자처리제는 농가들에게
진안군이 2025년 열리는 제34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는 전국의 임업후계자 및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임업경영기반 구축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 다짐을 하는 행사로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북도지회 회의에서 진안군이 유치 지역으로 선정됐다. 전국대회는 2025년 9월 마이산 북부광장에서 개최 예정이며 참가인원 13,000여 명으로 예상된다. 또한 학술, 문화, 체험, 임산물 판매 등 각종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진안군은 전국대회 추진위원회를 오는 7월 구성하고, 임업인들과 소통하면서 업무수행과 대회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진안군 임업후계자 협의회장은 “전국대회를 진안군에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전국대회 유치에 애써 주신 유관기관 및 군수님께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의 풍부한 산림을 최대한 활용해 임업의 가치를 높일 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진안군은 지난 29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전북시민대학 2024년 비전선포식 및 공동입학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면모를 확인하기 위해 김병하 부군수를 비롯한 4개 대학과 협업한 5개 프로그램 수강생 대표 35명이 홍삼축제티를 입고 참석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과 ‘성숙한 시민의식 향상’등의 전북시민대학의 의미있는 퍼포먼스에 함께 참여하였다. 전북시민대학은 지자체와 지역 대학간 협력으로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평생학습을 활성화하여 지역사회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진안캠퍼스에서는 ▲나와 너 우리의 관계성 회복(우석대) ▲진안고원길 웰니스 노르딕워킹(우석대) ▲뷰티업 패션업 나도 이제 진안멋쟁이(전주기전대) ▲옴시롱, 감시롱 마이예술 (원광대) ▲주민주도+리빙랩 진안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전주대) 수업을 운영하며 군민 79명이 신청해 진행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전북시민대학 진안캠퍼스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 생애에 걸쳐 누구나, 언제든,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들과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 예정이며 내년에도 군민들의 의견을 더 적극 반영하여 다양한 과정을 개설하겠다”라고 전했다.
진안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주택가격을 4월 30일 공시하고, 이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5월 2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시대상은 올해 진안군이 조사한 단독·다가구 등 개별주택 9,101호 중 8,851호이며,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0.13% 하락했다. 개별주택가격은 군청 재무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 등에서 열람 가능하며,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진안군 재무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서는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7일 조정·공시 및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개별주택가격 열람과 함께 오는 5월 29일까지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하는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도 병행 실시한다. 진안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에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기준은 물론 그 밖의 재산권 행사와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므로 권익을 보호
진안군은 5월 1일부터 진안·무주·장수를 통합 운행하던 무진장여객 농어촌버스 노선을 지자체별 단독 노선으로 분리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무진장여객 농어촌버스는 진안·무주·장수 3개 지자체를 293개 노선, 38개 코스로 통합 운행돼 일일 운행 거리가 13,203.1km에 달하는 장거리 노선으로 효율성이 낮았다. 또한, 농어촌버스 운행 초기인 1991년 이래로 노선 수는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한 노선의 경유지 추가조차도 쉽게 수용할 수 없어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따라서, 이러한 통합노선을 분리하여 진안군 농어촌버스 운행의 독자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번 개편안을 구성했다. 특히 진안군은 관내 노선은 가능한 한 현행을 유지하고, 단독 운행에 따라 불가피하게 도입하게 된 무주군, 장수군 이동 시 환승의 경우, 기존 버스 시간을 최대한 연계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점을 두고 노력했다. 이에 진안읍을 비롯한 동향면, 안천면, 상전면 운행 농어촌버스의 경유지 및 운행 시간이 일부 변경되며 특히, 경계 지역인 동향면과 안천면의 소재지 버스 승강장은 각각 장수군과 무주군 이동을 위한 환승 거점으로 운영된다. 환승 시에는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