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지휘부가 현안법안 및 국가예산 등 당면한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숨가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는 29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현안 법안 및 국가예산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김 지사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만나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광법) 개정과 ‘고속도로·철도 국가계획’ 반영 등을 건의했다.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균형 있는 교통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어 김 지사는 한훈 농식품부 차관을 찾아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유용 미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동물용 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 사업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건의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에게는 새만금 신항의 적기 개항을 위한 예산 반영 등을 요청했다. 새만금 신항 조기 구축 및 배후부지 재정 전환 등은 대통령 지역공약에 반영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4일 제21대 국회의원 정책간담회를 가진 바 있으며 26일 국회를 방문해 백재현 국회사무총장 등을, 28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
전북자치도는 올해 1분기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이 1억3,400만달러(약 1,85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지난 8년간 연평균 13.8%의 성장률을 보였으나, 2023년의 경우 세계 경기 불황 등으로 수출 성장세가 둔화됐다. 올해 들어서는 전북지역 주력 수출 식품인 라면, 펫푸드, 김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대폭 증가하며, 작년 동기 대비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가공농식품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의 75.7%인 1억17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가 증가하였으며, 라면(52.8%↑), 펫푸드(10.8%↑), 기타음료(20.4%↑), 곡류가공품(369.3%↑) 등의 수출액 또한 대폭 증가했다.
전북자치도가 추진하는 모든 창업지원사업을 담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 책이 발간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창업지원사업을 정리한 안내 책자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창업지원사업 편람』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창업기관협의회 소속 26개 기관 및 협회·단체가 주관해 발간된 전북특별자치도 창업지원사업 편람은 도내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편람은 115개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사업개요, 지원대상, 신청방법, 지원내용 등과 도내 창업보육센터 현황을 담고 있다. 편람 내 세부색인표를 통해 예비창업자, 초기창업자(3년 이내), 도약기창업자(3년~7년 이내) 등 성장주기별로 지원사업을 확인할 수 있으며, 청년 대상사업은 붉은 선으로 표기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원 유형별로 ▲교육‧멘토링 ▲사업화지원 ▲시설‧공간‧보육 ▲투자유치 ▲판로‧해외진출 ▲행사·네트워킹 ▲기타(지식재산권 확보, 기술개발, 콘텐츠 제작, 인건비, 운전자금 지원 등) 등으로 구분해 가독성을 높였다. 책자는 도내 주요 창업 지원기관에 배부하며,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에서 PDF파일로 손쉽게 내려 받을 수 있다. 또한 ‘전북 창업정보 온라
전북특별자치도는 5월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 회의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고 동절기 유행 이후 방역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른 조치다. 또한 특별히 위험한 변이가 관찰되지 않는 상황도 고려됐다. 하향 조정에 따라 방역조치, 의료지원, 감시·대응체계가 완화된다. 방역조치는 그동안 적용됐던 법적 의무를 해제하고 자율적 방역 실천으로 전환한다. 병원급 의료기관,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내 마스크 착용과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선제검사는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은 현행 5일에서 ‘코로나19 증상 호전 후 24시간’으로 완화된다. 의료지원은 계절독감과 동일 수준으로 일반의료 체계 편입을 목표로 하되, 고위험군을 위한 검사비와 치료비 부담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진단검사비는 PCR 무상지원에서 1만~6만원 본인부담이 발생하고, 치료제는 무상공급에서 1인 5만원을 받는 것으로 변경되며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은 무상 지원을 유지한다. 입원치료비는 건강보험은 계속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 주력산업 육성 및 도내 중소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전북형 산학융합 스마트 허브단지’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5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다른 업종 간 미래 공동먹거리 창출을 지원하는 ‘이업종 융합 연구개발’ ▲지역산업의 현실에 맞는 기술개발 및 연구인력 활용을 지원하는 ‘주축산업 연구개발’ ▲기업 맞춤형 기술개발 기획 및 사업계획 지원을 위한 ‘문제해결형 컨설팅’ ▲기업 역량 강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재직자 직무교육’ 등 4개 분야를 지원한다. 이업종 융합 연구개발 사업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개사 이상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지역 주축산업 연구개발 사업은 전북의 주축산업인 농생명바이오, 특수목적용지능형기계부품, 탄소융복합소재 등 3개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시험분석, 시제품제작, 인증 등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축산업 연구개발 과제에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기술사업화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과제당 최대 4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북산학융합지구 내 연구실, 게스트하우스, 공용장비, 화상회의실 등의 인프라를 제공받는다. 또
전북자치도가 도내 웹툰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를 키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년 지역기반형 웹툰 작가 양성사업 플랫폼 기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8개 기관이 신청하였으며, 전북특별자치도, 경남, 제주, 대전, 대구, 울산 등 총 6개의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공모 선정으로 국비 1억5천만원 등 총예산 3억원을 투입해 소재 발굴·기획, 각색, 배경·채색, 저작권·연재 계약 등 예비작가별 맞춤형 커리큘럼 운영과 웹툰작가 포트폴리오 개발, 취업알선, 경력 컨설팅 등 예비작가들의 경력·경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웹툰은 영화, 애니메이션 대비 낮은 제작 비용과 디지털 제작방식으로 지역 어디에서도 창작이 용이하고, 웹툰 작가 연령 구성은 30대 이하가 80%를 차지할 정도로 청년층이 선호하는 전도유망한 산업이다. 특히 웹툰은 소재를 활용하여 영화, 게임, 음반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장르로 파생되는 이른바 OSMU(One-Source-Multi-Use)의 대표주자이자, 파생된 장르가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사업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러한 시대적 트렌드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전국금속노동조합 전북지부(지부장 차덕현)와 함께 도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후원 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차덕현 지부장, 금속노동조합 전북지부 사용자 연합회장, 남정현 ㈜서연인테크 상무 등이 참석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전북지부는 도내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조손가정 등 교육복지 대상 고등학교 1학년 10명을 선정, 3년간 월 10만원씩 정기후원을 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2019년 12명, 2021년 12명을 선정해 3년씩 정기후원을 통해 현재까지 총 8,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2019년부터 나눔을 실천한 전국금속노동조합 전북지부의 정기후원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우리 교육청도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통해 저소득가정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4 수업혁신 지원단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업혁신 지원단은 개념 기반 탐구수업을 위해 개발한 수업자료를 전북수업샘터 사이트에 탑재해 도내 초등교사들에게 연구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초등 수업혁신의 핵심정책인 개념 기반 탐구수업은 학습자가 의미를 구성하는 탐구의 과정을 통해 깊이있는 이해에 도달해 삶에 전이 가능한 지식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된 수업을 의미한다. 21개 분과 296명의 수업혁신 지원단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설명회는 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와 3명의 리더교사 수업사례를 통해 개념 기반 탐구수업의 실제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수업혁신 지원단 중 희망 교사 100여 명은 ‘수업나눔 선도교사’로서 학교밖 수업나눔을 실천해 일반 학교로 연구 결과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개념 기반 탐구수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수업혁신 지원단’에 참여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학생들의 깊이 있는 학습을 견인하는 개념 기반 탐구수업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과 밝은세상연합회(회장 조석봉)는 29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사랑의 안경 나눔’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조석봉 회장,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밝은세상연합회와 초록우산 전북본부는 저소득가정 학생에게 무료 시력검사와 안경을 제작·지원하는 사랑의 안경 나눔을 펼치게 된다. 올해는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320명씩 총 640명의 학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내 16개 밝은세상연합회 안경점에서 시력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시력 보정이 필요한 저소득가정 학생에게는 1인당 10만원 상당의 안경을 전달한다. 조석봉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안경 구입과 교체 시기를 놓치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고,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시력검사와 안경을 지원할 기회를 마련해 준 밝은세상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는 데 필요한 복지를 적재적소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생활 체육인들의 대축제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8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내년을 기약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각 시·도를 대표해 출전,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대축전에 도내에서는 선수와 임원 등 약 1100명이 5개 종별(12세 이하부, 15세 이하부, 18세 이하부, 대학부, 일반부) 39개 종목에 출전했다. 전국체육대회와 달리 시도간 종합순위가 결정, 발표하는 방식이 아닌 종목별로 상위 입상자를 가리는 대축전에서 전북은 고른 종목에서 맹활약했다. 축구와 승마, 롤러, 육상, 빙상 등에서 금메달을 수확했고 수중핀수영과 골프, 테니스, 산악, 궁도 등에서도 은메달이 쏟아져 나왔다. 그라운드골프와 합기도, 국학기공 등에서도 값진 동메달이 나왔다. 전북자치도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화합과 축제의 장인 대축전에 출전한 모든 생활체육인들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됐을 것”이라며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남 목포시 일원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