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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황리 폐막

 

전국 생활 체육인들의 대축제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8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내년을 기약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각 시·도를 대표해 출전,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대축전에 도내에서는 선수와 임원 등 약 1100명이 5개 종별(12세 이하부, 15세 이하부, 18세 이하부, 대학부, 일반부) 39개 종목에 출전했다.

 

전국체육대회와 달리 시도간 종합순위가 결정, 발표하는 방식이 아닌 종목별로 상위 입상자를 가리는 대축전에서 전북은 고른 종목에서 맹활약했다.

 

축구와 승마, 롤러, 육상, 빙상 등에서 금메달을 수확했고 수중핀수영과 골프, 테니스, 산악, 궁도 등에서도 은메달이 쏟아져 나왔다.

 

그라운드골프와 합기도, 국학기공 등에서도 값진 동메달이 나왔다.

 

전북자치도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화합과 축제의 장인 대축전에 출전한 모든 생활체육인들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됐을 것”이라며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남 목포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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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이 또 다시... 돌아와주세요 그리운 선생님!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57)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끝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에서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 좌우 신장 그리고 장기조직뿐만 아니라 연골, 뼈 등 인체조직도 100여 명에게 기증했다. 뇌사 소식에 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슬픔 속에서도 장기기증이라는 숭고한 선택을 했다. 평소 고인이 가졌던 뜻을 따르기 위한 결정이었다. 실제 고인은 자신이 죽으면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장기기증을 못 한다면 시신 기증을 통해서라도 의학 교육과 의학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자주 전했다고 알려졌다. 가족들은 그가 생전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기에 뜻을 존중해 기증을 결정했다. 전북지역 중·고교에서 35년 간 영어 교사로 재직했던 그는 3년 전 교감으로 승진했다. 이달 교장 승진을 앞두고 7일 연수를 받으러 가려고 집에서 짐을 챙기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그러나 끝내 의식을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