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창조나래(별관) 1층 고객지원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과 민원인 보호를 위한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민원업무 처리 중 민원인의 돌발행동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완산경찰서, 서부지구대와 합동으로 진행한 모의훈련은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하며 기물을 파손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루어졌다. 비상대응팀은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이 기물파손 등 폭력을 행사하면 신속하게 안전벨을 눌러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또 해당 민원인의 진정을 유도하면서 휴대용 보호장비를 이용해 위법행위를 녹화·녹음해 증거를 수집하고, 출동한 경찰관이 민원인을 제압하는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비상대응팀은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이 폭력을 행사하면 우선 진정을 유도한 후 휴대용 보호장비를 이용해 위법행위를 녹화‧녹음해 증거를 수집했다. 특히 착용 가능 동영상 촬영기기인 웨어러블 캠과 녹음 기능이 있는 공무원증을 사용해 더욱 효과적인 대응 상황을 연출했다. 홍공숙 총무과장은 “도민들의 편안한 민원처리와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위해 정기적인 모의훈련이 필요하다”며 “앞
전북자치도가 도내 대학생들에게 금융권 취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금융권 취업 준비 재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 전북대학교에서 금융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금융기관과 함께하는 취업 특강’을 개최했다. 도는 그간 국민연금공단, 금융감독원, 이전 금융기관과의 협업으로 도내 금융산업 선진화를 이끌 우수한 금융인재양성을 위해 금융지식과 취업정보를 공유하는 금융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해 왔다. 강연자는 전북에 이전한 글로벌 금융기관인 BNY멜론, SSBT은행, 프랭클린템플턴 자산운용사의 실무진을 초청했다. 특강은 금융기관 취업을 위한 준비사항, 취업 전략, 취업사례 등에 대해 릴레이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프랭클린템플턴 자산운용사 전용배 감사가 강사로 나서 금융기관 취업에 필요한 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금융권에서 요구되는 인재상을 탐구하는 등 취업 가이드 특강을 진행했다. 은행, 자산운용사, 연기금 공제회 등 금융기관별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전문가, 투자금융 영업 등 다양한 직무를 소개했다. 직무에 따라 필요한 자격증도 소개하며 맞춤형 취업전략을 설명했다. 금융현장에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전북자치도가 중대재해로부터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산업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소속기관에 대해 빈틈없는 안전 점검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부터 6월 7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청 소속 본청․도의회․직속기관․사업소 35개 사업장에 대해 ‘2024년도 안전보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 소속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 2명 및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근로자위원 2명이 점검반을 이뤄, 각 일정에 따라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보건교육과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안전보건교육은 각 사업장에 임명된 관리감독자와 안전담당자를 대상으로 ①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해설 및 대응요령, ②관리감독자 업무 및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서류작성 방법을 교육한다. 또한 현장점검은 ①‘23년 위험성평가로 확인된 각 사업장별 위험요인에 대한 개선여부 현장확인, ②산업안전보건법상 사업장별로 구비해야 할 서류 확인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상 놓치기 쉬운 사항들을 꼼꼼히 교육하고 이론·실무적으로 내실있는 각 기관별 관리감독자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자치행정국장은 “불의한 사고는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부주의한 업
전북특별자치도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으로부터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기온‧습도의 상승과 야외 활동 증가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집단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5월 1일부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주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살모넬라감염증, 장염비브리오균감염증, 캄필로박터균감염증 등이 있다. 기온이 상승하면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며, 단체모임‧여행‧행사가 늘어남에 따라 집단 발생이 많아질 수 있다. 이에 전북자치도와 14개 시‧군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2명 이상이 동일한 음식물(음용수 포함)을 섭취해 설사, 구토와 같은 위장관 증상을 보일 경우 집단환자 발생 의심 신고 대상이 된다. 이럴 경우 시·군 보건소, 당직실 또는 의료기관이나 기관장의 신고를 접수한 후 발생규모에 따라 해당 시·군 감염병 역학조사반과 위생관리부서, 도 및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출동, 원인 규명을 위한 역
전북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국민수요 맞춤형 생활안전 연구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5억 7천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행정안전부가 올해 1월에 공모한 국민수요 맞춤형 생활안전 연구개발사업은 일반국민 또는 관련 종사자 등 수요자 중심의 아이디어 기반으로 재난안전 불안요소를 해결하는 국민 체감형 기술개발사업이다. 공모 선정된 연구개발 과제는 차량 및 보행자 상호사고예방을 위한 지능형 보행자 감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 대형차량 주변의 어린이, 노약자 등 보행약자를 감지하여 교차로 및 이면도로에서 발생 가능한 보행자 안전사고를 줄이고자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에이치브레인,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가 협약을 통해 공동 대응했다. 2024년 국민수요 맞춤형 생활안전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운전자가 대형차량 사각지대를 포함한 주변 전방위(360도)의 보행자 식별이 가능하도록 주·야간 보행자 감지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보행자 감지정보 및 안전정보를 분석하고 표출하는 장치를 개발해 차량에 장착하는 실증을 2024년부터 3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수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교통약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관련 제도는 강화되
전북특별자치도 대아수목원은 도내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5월 3일부터 31일까지 대아수목원 방문자센터 1층에서‘봄을 알리는 매력 야생화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는 대아수목원을 대표하는 야생화인 금낭화와 얼레지를 비롯하여 산림청에서 지정한 희귀·특산식물인 너도바람꽃, 노랑붓꽃, 모데미풀, 미선나무 등 총 30종의 아름다운 야생화 사진이 전시된다. 또한 일반인들에게 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재미있는 식물이야기’,‘우리 주변 나무 쉽게 구별하기’,‘나무병원’등의 산림교육 자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송경호 전북자치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이번 전시회로 도내 자생하는 아름다운 야생화를 도민들에게 알려 자생식물에 대한 보전의 중요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4월 30일 충남 공주시 계룡면에서 농업인과 도,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밭작물 유해 물질 발생 저감 신기술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2024 밭작물 유해물질 발생 저감 실천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하나로 영농활동으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개발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농식품 분야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한 사업 이날 시범을 보인 신기술은 깊이거름주기 장치와 트랙터부착형 폐비닐 수거기를 활용한 유해 물질 저감 기술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올해 경기 이천, 충남 예산 등 9개소 45헥타르에 밭작물 유해 물질 발생 저감 실천단지를 조성하고, 깊이거름주기 장치와 폐비닐 수거기 활용 기술을 투입해 신기술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 이전 연구에 따르면, 토양 속 25cm에 깊이거름주기를 할 때 암모니아가 배출되지 않았다. 겉흙에 거름을 줄 때보다 작물(보리) 수확량도 27% 증가했다. 올해 신기술시범사업을 통해 암모니아 배출 감소뿐만 아니라 밭작물 수확량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암모니아(NH3) 총배출량은 31만 6,299톤이고, 이 가운데 79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 100일을 기념하는 ‘100인에게 듣는다-더 특별한 전북교육을 위하여’가 1일 서거석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담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100일간의 성과와 변화를 토대로 향후 정책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함으로써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교육가족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이라는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담은 서거석 교육감이 전북교육정책에 대한 교육가족들의 의견과 발전 방안 등을 듣고 이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전에 참여를 희망한 교직원,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의 참석자들은 90분 동안 전북교육 정책에 대한 발전 방안 등을 자유롭게 제안했다. 먼저 학령인구 감소가 심각한 상황에서 전북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의진 이리모현초 교사는 “생태전환교육, 기후변화교육 등 전북이 가진 자연환경을 전북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지자체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발전특구 등과 연계해 추진하면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전북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
전북특별자치도가‘K-푸드’의 주역으로 거듭나고 있는 김 양식산업 확장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전북자치도는 김 수출 증가로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김 원초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해 올해 축구장 658개 크기에 해당하는 470ha 규모의 김 양식장 신규 개발을 승인했다. 지난 2019년 정부 정책에 따라 김 수급 조절을 위해 전국의 새로운 김 양식장 개발이 제한된 이후 5년 만인 올해 3월부터 양식 가능 지역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아울러 2026년부터 새만금 수산물수출가공종합단지에 입주하는 김 가공업체에 필요한 원초 추가 확보 등 정책적 필요성을 해양수산부에 적극 설명하여 4월 말까지 해양수산부와 신규개발을 위한 이용개발계획과 해양공간적합성 협의를 마무리했다. 이에 해양수산부의 승인을 거쳐 도내 김 양식장 면적 4,749.5ha의 9.8%에 해당하는 470ha를 확보했다. 내년에는 물김 2,350톤을 더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이를 통해 연간 약 43억원의 양식소득이 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내 2024년산 물김 생산량은 27,596톤으로 전년 30,450톤 대비 9.3%가 감소했으나 생산금액은 전년 305억 5,700만원 대
전북특별자치도는 ‘융복합 소프트웨어 강소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 소프트웨어 강소기업 5개 사를 신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강소기업은 순수․융합 소프트웨어 기업 중 작지만 기술력을 갖춘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말한다. 이번 선정은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고용 현황, 기업 혁신의지 등의 지표에 대한 1차 서류평가와 성장 목표·전략, 기술 역량 등에 대한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액티부키(주)는 정보통신기술 서비스 ▲인포커스(주)는 종합미디어 서비스 ▲치얼업코리아(주)는 데이터 기반 전자상거래 서비스 ▲㈜엔티에스는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개발 ▲㈜명지정보기술은 지적 및 공간정보 구축 제공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북자치도 소프트웨어 강소기업 인증서’가 수여되며, 앞으로 연구개발 지원과 강소기업 전용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전북자치도는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의 우수 아이디어를 제품화․사업화하고, 강소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회, 수출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창석 미래산업과장은 “전북자치도 소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