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진안 흑삼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술보급블렌딩 협력모델 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작년에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총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군은 흑삼 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진안 흑삼 브랜드 조성, R&D 연구, 생산시설 지원 등 진안 흑삼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경제적 흑삼제조 표준 공정 수립 용역(진안홍삼연구소 오효빈 실장) ▲진안 흑삼 브랜드 기반 조성 용역(주식회사 브랜드아큐멘 대표 박재범) 두 사업에 대해 추진 방향을 각각 발표하였다. 또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진안 흑삼 업체들이 참여하여 진안 흑삼 발전 방향성에 대한 건의사항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흑삼은 홍삼과 차별화된 기능으로 호흡기, 간기능, 전립선 질환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식품원료이며 인삼산업법 개정으로 제조 검사기준이 법제화되어 경제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사업화 기반이 조성되었다.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진안홍삼을 넘어 새로운 지역특화품 진안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선보인 연극 ‘작은할머니’ 공연이 지난 9일 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군민 250여 명이 관람한 가운데 공연을 마쳤다. 연극‘작은할머니’는 일제 강점기부터 6·25 전쟁 등 파란만장한 질곡의 역사를 살아온 한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연극으로, 전혀 다른 시대를 겪는 우리 후손들은 역사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가를 생각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사전공연으로 진안 출신 향우들의 성악, 트로트, 거문고 연주가 있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연극이 시작되자, 인고의 세월을 살아온 여성들의 이야기를 관객들이 먹먹한 마음으로 집중하여 감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연극은 우리 지역 마령면 출신의 정민준 대표가 2018년도에 주부들을 중심으로 창단한 서대문구‘주부극단 모정’이 공연하였으며,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이 극에 한껏 빠져드는 시간이었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은“평소 자주 접하기 어려운 연극 공연에 많은 군민이 찾아와 주셔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10일 마늘 재배와 수박 수직재배 현장을 찾아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진안군은 겨울철 소득작목 발굴로 마늘재배 사업을 5ha 시범적으로 추진하여,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으로 마늘파종기, 건조기, 절단기 등의 농기계를 구입, 파종에서 수확까지 전 작업 단계에서 기계화를 준비중이다. 수박은 수직재배가 가능한 하우스 0.3ha를 조성 중이다. 진안 마늘재배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준고랭지인 진안이 마늘재배 적합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겨울철 소득작물로 재배 희망하는 농가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수박 수직재배는 농가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고령화에 따른 노동 강도를 줄일 수 있어, 사전에 농가 애로사항을 검토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전춘성 군수는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진안군민의 새로운 농가소득과 농가 고령화에 따른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읍면 연초방문 건의사항 처리계획 2차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30여 명은 지난 2월 27일 1차 보고회에 이어 2024년 연초방문 기간 수렴한 주민 건의사항을 점검했다. 건의사항은 건설 358건, 복지 47건, 환경 28건, 농림축산 27건, 안전 26건, 상하수도 22건, 관광 20건, 문화체육 14건, 기타 67건 등 총 609건으로 실과소별 현지 출장 및 주민 유선 상담을 통해 처리계획을 마련했다. 그 결과 이미 예산이 확보되어 즉시 조치가 가능한 76건은 완료했으며, 137건은 2024년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24건은 2025년 안에 마무리하고, 관계부서 협의와 일정 규모 이상 예산확보가 필요한 329건은 장기검토로 분류했다. 중앙부처의 법령 개정이나 토지소유주와 협의 불가, 안전문제 등으로 추진이 어려운 건의사항 43건은 불가로 분류했다. 군은 주민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시급한 건의사항은 상반기 중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검토 사안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민이 체감하
진안군에서는 지난 11일 진안군수배 종목별 대회가 시작되었다. 게이트볼, 축구, 승마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종목별 대회는 총 19개 종목으로 전년도 13개 종목에서 6개 종목이 추가되었다. 이번 종목별 대회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18일에는 그라운드골프, 19일 당구와 궁도, 25일 테니스 등 11개 종목이 치러진다. 산악과 골프는 추후 개최 예정이다. 게이트볼 등 3개 종목이 치러진 11일에는 총 21개 클럽 31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진안군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게이트볼대회는 백운팀, 진안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축구경기는 진성 FC, 용담승마클럽에서 열린 승마는 김하랑(Class 40cm), 황예린(Class 60cm), 임이윤(Class 80cm), 김재형(빗자루 타고 들어오기), 유연아(권승경기코스 돌아오기)가 우승을 차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종목별 대회 준비에 애써주신 체육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운동을 통해 동호인 상호 간에 화합과 우정을 다지며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소방서(서장 라명순)는 석가탄신일(15일) 전후인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부처님 오신 날(5.15.) 앞두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시 촛불·전기·가스 등 화기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와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진안소방서는 인력 570명(소방공무원 150명, 의용소방대원 420명)과 장비 27대를 동원해 화재예방을 위한 빈틈없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중점 추진사항은 ▲소방관서장 관내 지휘선상 근무 및 초기 총력 대응체계 구축 ▲긴급상황 대비 소방력 100% 대응 태세 유지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상시 유지 등이다. 특히 주요 사찰 2곳에는 소방력을 근접 배치하고, 산림 인접 마을과 봉축 행사장에는 1일 2회 이상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석가탄신일 전후로 화기 취급이 급증하면서 화재발생 위험이 높다"며 "가용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화재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천년배움 1인 1자격증으로 운영하는 ‘북 큐레이션’수업 참가자들의 전시회가 진안공공도서관 별하숲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전시기간은 5월 16일까지이며 박경옥 지도교수를 비롯해 북큐레이션 수강생 11명(▲허윤주, ▲이윤희, ▲윤문희, ▲이충순, ▲유대영, ▲권희숭, ▲정선균, ▲전보영, ▲강영애, ▲박정하, ▲윤민실)이 ‘우리 가족 마음 처방전’이라는 주제로 군민의 독서 영역을 넓히고 책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내용으로 전시를 개최한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북큐레이션 전시로 군민들이 다양한 주제로 독서 영역을 넓히고, 독서 동기를 부여하여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했다.
진안군 동향면(면장 김대환)은 10일 영농철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번기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 돕기는 동향면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군청 재무과, 기획홍보실 직원 20여명이 동참하여 3,000㎡ 넓이의 고추밭에서 지주대 설치 작업을 실시했다. 이에 동향면 성산리의 해당 농가는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군 직원들이 나서서 영농철 부족한 일손을 도와 한시름 놓았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작업이 힘들었지만 농가분이 좋아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고 직장 동료들이 함께 땀 흘리며 작업해 유대관계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진안경찰서(서장 송승현) 백운파출소는 오는 15일‘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사찰 암자에 대해 범죄예방 등을 위한 방범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부처님오신날’에 관내 덕대사등 사찰 암자 방문객 증가에 대비, 선제적으로 사전 취약 요소를 파악, 절도 등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주변 순찰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양재 백운파출소장은 “관내 특성 및 치안수요에 맞는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여 안전한‘부처님오신날’을 경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진안군사회복지센터에서 협의회 임·직원과 함께 거동편의용품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거동편의용품 지원사업은 11개 읍·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88가구에 일상생활 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보행보조차, 기저귀, 이동변기, 요실금 팬티를 지원했다. 전달식을 마치고 11개 읍면 지회 회원들과 사회복지주민도움센터, 좋은이웃들 봉사자, 케어뱅크 봉사자들이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한편 설치와 사용법을 상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김진 회장은 “거동편의용품에 대한 대상자들의 욕구가 다양해지고 있어 클라이언트의 욕구에 맞춰 적절한 맞춤형 물품 지원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