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내각관방부 각료 및 대학 총장 등 유력 관계자들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을 방문하여 관내 우수 웰니스 관광지인 홍삼스파 등 치유·의료 관광 교류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3월 아이막주 주지사 등 방문, 5월 우문고비주 달랑자가드 시장 등이 방문한 데 이어 몽골 VIP 방문으로는 올해만 세 번째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진안군과 대자인병원이 체결한 바 있는 치유·의료 관광 업무협약에 따라 몽골 등 해외 유력 VIP 등을 대상으로 마이산 탑사와 진안홍삼스파 등 군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 방문·체험을 통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일정은 당초 몽골 내각관방부 장관이 직접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국내 정세 불안정성 등을 이유로 차관급 이하 12명이 방문해 대자인병원 건강검진 등 의료관광 후 진안군을 방문해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목적형 홍삼한방 스파시설인 홍삼스파의 스톤, 머드, 건초 테라피를 비롯해 홍삼 테라피와 마사지 프로그램을 순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리 진안군은 지역의 풍부한 웰니스 관광자원과 진안형 크나이프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지역 장기체류 의료 관광객 증대 및 해외 목적
전북 진안군이 24일 전북자치도에서 주관한 2024년도 건설교통시책 평가에서 ‘대중교통 정책분야 최우수상’과 ‘도로 유지관리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 14개 시·군 중 시와 군 단위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선정하는 이번 평가는 건설교통 시책 5개 분야에서 진행된 것으로, 진안군은 그중 2개 분야인 대중교통 정책분야에서 ‘최우수상’에, 도로 유지관리분야에서 ‘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진안군은 면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행복콜버스(택시)를 시행하고, 행복콜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읍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소재지권에 순환택시를 운영하고, 읍지역 외곽에는 콜택시 이용권을 지급하는 등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대중교통 정책을 펼쳐 왔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시설개선, 공영주차장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통정책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군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선진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진안군의회는 24일 부안군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287차 월례회에서 동창옥 의장이 제안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동 의장은 이날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인건비 편성기준 합리화와 근무연수에 맞는 호봉 인상 등을 건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경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인건비를 최대 10호봉으로 제한함에 따라 최대 31호봉을 적용하는 서울과 인천 등 타 지역에 비해 임금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동 의장은 “지역사회 내 아동 돌봄의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근로자들이 시도별 인건비 지급체계에 따라 처우가 달라지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복지안전망 강화와 아동복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라도 종사자 근무연수에 따른 호봉 불인정 문제는 하루빨리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대통령실, 국회, 보건복지부, 전북특별자치도 등 관련기관에 송부될 예정이다.
진안군은 지난 20일 진안홍삼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진안군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구상설계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신활력플러스추진위원회 위원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구상설계 용역업체인 미래에프에스는 농업인과 액션그룹의 가공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진안군에 적합한 가공품목을 제시하고 공간 평면도와 가공품목에 따른 공정설계 및 공정별 가공장비 등을 설명했다.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는 진안읍 반월리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760㎡ 규모로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6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는 헬스푸드 가공센터와 제2농산물 가공센터를 통합하여 1공장 2체제로 운영되며, 헬스푸드 가공센터에서는 인·홍삼, 약용작물 소재를 활용 소품목 대량으로 가공한다. 또한 제2농산물 가공센터는 현재의 농산물가공센터와 연계해 베이커리, 유지류, 두부류, 반찬류 등을 가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 소규모 가공업체의 투자 부담 해소 및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지속성을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통합 건립으로 시설을 집적화함으로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아열대 작물 전시포에 한라봉이 열렸다. 이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소득화 작물을 발굴하기 위해 군에서 한라봉, 애플망고, 레몬 등 아열대 작물을 실증 재배한 결과이다. 진안군은 내년에는 실증시험포 내 시설하우스에서 내한성 품종의 만감류를 시범 재배해 겨울철 가온을 하지 않고 저온을 견딜 수 있는지 검증할 계획이다. 군은 이 밖에도 새로운 작물을 시작하는 농가의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진안군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인센티브 1,700만원과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여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징수율, 징수율 신장, 번호판 영치, 공매 실적 등 8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진안군은 고액 체납자에 대한 면밀한 분석 및 납세 형평성 강화를 위한 징수대책보고회 개최, 고액 및 상습 체납자에 대한 부동산 및 금융 재산 압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경매 및 공매처분 등 적극 징수 활동을 추진하며 체납액 일소에 모든 노력을 다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에 진안군은 전북도가 지방세수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시·군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인센티브를 상·하반기 합쳐 총 3,4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체납액 관리를 통해 자주재원을 확충하는 한편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돼 2025년도에는 국비 6억5천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7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은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에너지원 설비를 특정지역의 주택·공공·상업 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화석 연료 사용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공모 선정된 융복합 지원사업 대상 지역은 6개 읍·면(진안읍, 용담면, 안천면, 상전면, 정천면, 주천면) 총 288개소로 일반주택 태양광(3㎾) 252개소, 일반주택 지열(17.5㎡ 이하) 36개소를 설치해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복지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군민들은 연간 약 6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누리게 되어 에너지복지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여 진안군이 재생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에너지복지 도시 1번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평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내 시·군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공유재산을 전수조사하고 관리·활용 현황을 분석·진단해 재정수입 확충에 필요한 체계적인 재산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는 공유재산 업무처리 계획의 적절성, 재산관리 및 활용의 적절성 등 관리 분석·진단 지표별 성과가 종합적으로 추진됐다. 진안군은 공유재산 대장 정비, 재산관리 수입 증대 노력,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와 효율적 활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고 앞으로도 재정수입 증대와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민생경제 회복의 방안으로 2025년부터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내 군 단위 지자체 최초로 하이오더 사용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하이오더는 테이블 디지털 주문 시스템으로 고객들이 테이블에 설치된 화면을 보고 직접 주문을 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는 편의성을 소상공인들에게는 인건비 절약으로 더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가능케 하여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은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침체된 경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15개 업체를 선정해 하이오더 150대의 단말기 수수료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진안군은 2024년부터 지자체 군 단위로는 최초로 담보 없이 신용도가 좋은 소상공인에게 최대 1억원까지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여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진안군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11억원(군6억, 농협 및 전북은행 5억)의 출연금을 전북신용재단에 출연하여 최대 137억원 대출 규모를 마련해 진안군 소상공인 353개소에 132억원을 지원했다. 진안군은 2025년에도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관내 소상공인
진안군이 2025년 표준지공시지가 예정가격에 대해 의견접수를 받는다. 앞서 군은 10월부터 조사기관과 표준지 선정에 관한 사전 협의를 완료하고 지난 18일 담당 감정평가사 및 위원 등 20여명이 모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했다. 진안군 표준지는 2,724필지로 2024년 대비 55필지 증가했으며, 표준지 공시지가는 온라인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소유자는 열람사이트에서 온라인 접수, 군 민원봉사과 방문 및 우편 접수 할 수 있다. 군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 및 토지 소유자로부터 접수된 의견은 조사기관 자체 검토, 국토부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24일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표준지는 일반적인 토지거래의 지표가 되며, 조세 부과 등 행정목적을 위한 지가산정의 기준이 되는 만큼 더욱 내실 있게 검토하겠다”며 “소유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군 홈페이지를 통해 365일 의견을 받고 있으니 많이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