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5월까지 봄철 자살고위험시기 자살예방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통계에 따르면 봄철 자살률 증가는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으로 봄철 일조량 증가, 꽃가루, 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과 졸업‧구직 시기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등록 관리 중인 자살 고위험군에 대해 사례관리를 강화하고 안부 문자 발송과 전화상담 등 집중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기관 및 군민의 생활 밀착시설에 상담전화번호 안내 포스터를 게시해 자살 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박애순 보건사업과장은 “자살고위험시기 집중 관리를 통해 자살고위험군 발굴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상담은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350-2800)로 문의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지난 19일 군민회관에서 2024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106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수확기 등 계절성이 있어 단기간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 분야에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최소 3개월에서 최대 8개월간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전반을 설명하고 인권침해 예방, 근로기준법, 출입국 관리법 등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이 전달됐으며, 고용 농가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올해 군은 인력모집 노력과 수요조사를 통해 관내 결혼이민자의 가족 초청방식으로 법무부로부터 270명의 인원을 배정받았으며, 이 중 30명은 공공형계절근로자로 배치해 갑작스러운 농촌 일손 공백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입국 후에는 군 직원이 직접 1:1 농가를 방문하는 등 고용주와 외국인 근로자들의 즐거운 작업환경 조성하고 근로자의 인권이 존중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앞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인력지원 해결을 위한 중요한 열쇠로 자리잡고 있다”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앞으로
장수군이 올해도 주택화재 사고로 피해를 겪는 군민의 신속한 일상생활 회복을 돕기 위해 ‘주택화재 피해 주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사업은 장수군 내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택이라면, 화재 발생 시 관할소방서의 화재증명원과 화재 피해 지원 신청서를 해당 읍·면 총무팀에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피해지원금은 화재 피해 면적에 따라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며, 실제 2023년에 5가구에 총 1,500만원이 지급 결정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했다. 최훈식 군수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불가피한 주택 화재 후 군민들의 어려움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동부권 스마트팜 거점지로 발돋움할 장수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착공식이 19일 장수읍 두산리 일원에서 첫 삽을 뜨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이종섭 장수군의회 부의장, 농업인 단체 등 주요 내빈과 관내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의 첫 시작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2022년 5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에는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돼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 3개 동과 스마트팜 지원센터 등 총 8.2ha의 규모로 올해 말까지 조성 완료될 예정이다. 스마트팜 온실 3개 동은 4.0ha 규모로 스마트팜 온실에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김제, 고흥, 밀양, 상주) 수료생에게 우선적으로 입주의 기회가 주어지며, 장수군 관내 청년 농업인 또한 입주 가능하다. 스마트팜 지원센터는 2층 건물 내 사무실, 다목적실, 교육실을 포함해 청년 농업인의 교육, 경영, 데이터 수집·분석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수군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청년농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
장수군은 오는 4월 8일까지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 제출 접수를 받는다. 이번 열람 대상 필지는 161,645필지로, 장수군청 홈페이지(www.jangsu.go.kr) 또는 군청 민원과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열람 지가에 대한 의견제출을 원하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장수군청 민원과에 방문하거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제출할 수 있으며 우편 또는 팩스(063-350-5711)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한편 의견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통보한다, 의견제출 필지를 포함한 장수군 조사 대상 161,645필지는 4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 민원과(063-350-227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지난 15일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 진행된 교육은 파쇄지원단 15명을 대상으로 잔가지 파쇄기 작동요령, 파쇄작업 시 주의사항 등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파쇄기 작업 과정을 시연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영농현장에서 발생한 영농부산물을 소각하지 않고 파쇄하도록 지원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산불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사업에는 농촌지도자 장수군연합회가 선정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며, 3인 1조로 편성해 7개 읍·면별로 활동한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상반기(3~4월 및 6월)와 하반기(10~11월)에 농기계임대사업소 잔가지 파쇄기를 활용해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예정으로, 파쇄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읍·면 농업인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63-350-2853)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을 통해 고령 농업인, 여성농업인 등 취약계층의 영농부산물 수거 처리의 불편을 줄이고 산림인접지역 불법소각을 방지해 산불을 예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수군가족센터(센터장 오인철)는 지난 15일 한국수출입은행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한 한국수출입은행 다문화 차량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스타리아 1대(11인승)를 전달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 시설·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차량 지원 공모사업에서 장수군가족센터가 전북특별자치도 내 유일하게 최종 선정된 결과다. 오인철 센터장은 “지원받은 차량을 활용해 원거리 거주로 가족센터를 이용하기 힘들었던 결혼이민자, 어르신, 아동청소년, 외국인근로자 등 다양한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최훈식 군수는 “가족센터의 접근성이 향상돼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량을 지원해 준 한국수출입은행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가족센터는 올해 장수군 위탁사업 외에도 사업 공모 총 6개에 최종 선정돼 1억 2천만원 가량의 후원금을 확보하는 등 관내 다양한 가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수군 번암면은 지난 18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동화댐 일원에 버려진 쓰레기 및 잡목 등을 제거·수거하는 하천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번암면사무소, 주민자치위원회, 생활개선회, 강살리기장수군네트워크, 한국수자원공사동화댐지사, 농어촌공사 등 6개 기관 70여 명이 참여해 동화댐 상류부터 하류 부근까지 길가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와 잡목 등을 직접 제거·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차주영 면장은 “작년에 비해 쓰레기가 많이 감소한 것은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깨끗한 장수군, 더 깨끗한 번암면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기관·단체·주민과의 협업체계를 더욱더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번암면은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영농폐기물 적법 처리 방법 등을 적극 홍보하며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한 주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8일 장계시장에서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이해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결핵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 재채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으로 결핵예방 및 전파방지 위해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에티켓’이 필요하며 △65세 이상 1년에 1회 △2주 이상 기침 지속 시 결핵 검진이 권고된다. 의료원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홍보 물품과 안내문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기침예절 및 올바른 손 씻기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결핵예방수칙을 홍보했다. 유보배 의료지원과장은 “결핵 퇴치를 위한 조기 검진 및 기침 예절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결핵 예방의 날을 계기로 군민들의 관심과 인식 개선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문의는 장수군 보건의료원 결핵관리실(063-350-2746)로 하면 된다.
장수군은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지사장 오재준) 임직원들이 19일 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22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수읍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는 농어업인 주곡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확충과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기탁에는 임직원 22명 동참해 관내 지역 경제 활기와 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한 뜻을 모았다. 오재준 지사장은 “본 지사가 장수군에 소재한 만큼 지역과 상생하며 발전하고 싶은 마음에 임직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기탁을 통해 장수군과 유대를 강화하고 함께 협력해 동반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자발적으로 기부를 하고 자치단체는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모인 기금은 지역 문화 예술 지원, 복지 청소년육성·보호사업,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