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민규, 조해순)는 지난 2일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지내는 어르신 30명에게 카네이션과 베지밀, 쌀국수를 전달했다. 계남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어버이날 기념,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사업에는 협의체 위원 8명이 참석해 어르신 가정마다 직접 방문해 생화 카네이션과 따듯한 마음을 전했다. 조해순 민간위원장은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준비했다”며 “어르신들께서 카네이션을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진심으로 뿌듯하다”고 전했다. 임민규 면장은 “앞으로도 계남면에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뵙고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난 1일 있었던 계남면 생활개선회의 쌀국수 지원으로 진행됐다.
산서면은 지난 1일 ‘산서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및 ‘제44회 산서면민의 날’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산서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 임원진과 산서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주 앞으로 다가온 행사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오는 5월 11일 개최되는 제44회 산서면민의 날 행사는 산서면의 가장 큰 축제로, 특히 올해 산서초등학교 100주년 행사와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평년보다 더 풍성하게 개최되는 만큼 회의참석자들은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데에 뜻을 보았다. 한병원 10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장은 “이번 면민의 날 행사는 산서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과 함께 치루어지는 만큼 산서면 주민 및 전국의 산서초 동문들께서 참석해 큰 규모의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님분들이 불편함 없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최길환 면장은 “산서면의 가장 큰 축제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며 “남은 기간 동안 세심히 준비해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고향의 따뜻함을 느끼고, 즐기는 행복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2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행복가득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선물꾸러미 지원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처음 시행된 천천면 지역 특화사업으로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자 한다. 최민식 민간위원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선물꾸러미를 받고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기쁘고, 앞으로도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현철 면장은 “이번 선물꾸러미는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앞으로도 천천면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복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농작물 병해충방제 지원 사업’ 하반기 대상 작목에 대해 오는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군은 농작물 주요 병해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자, 사과 탄저병과 벼 도열병 및 멸구류 등 적용약제를 전 대상 면적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약제는 지난 2월 농작물 병해충방제 협의회를 통해 선정됐으며, 사과 탄저병 2종, 벼 도열병 및 멸구류 등 살균제·살충제는 각 3종의 적용약제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해당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등록 농업인으로,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벼 병해충 약제비의 경우 개별 방제를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 산업팀에 신청하고, 항공방제(드론) 지원 대상 농가는 농협에 별도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관내 농업인들의 기한 내 신청을 당부드린다”며 “병해충방제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의 농산물 안정생산을 도모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 3일 장수군 대표 철쭉 군락지인 번암면 노단리 봉화산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봉화산은 장수군 번암면과 남원시 아영면의 경계에 있는 백두대간 주 능선으로 지난 2019년 산림청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봉화산 산철쭉군락지는 5월이면 6ha 규모의 철쭉이 만개해 상춘객들이 몰리는 관광명소다. 군은 주차장 조성과 사면부 철쭉 활대 조성으로 장수 방면 관광객 유입을 늘리는 한편, 근경사지 등산로 구간에 목재데크를 설치하는 등 이용객들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다. 또 주차 시설과 화장실, 화단 및 등산로 정리 등 주변 환경정비 작업에도 역량을 집중해 관광객들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군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한다. 최훈식 군수는 “꽃 개화와 생장을 개선을 위해 산로 풀베기 및 덩굴제거 작업, 철쭉 자생지 생육환경개선작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관광객들이 풍성한 봉화산 산철쭉 군락지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예방과 치료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추진에 나선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돼 올해 5년째를 맞는 장수군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은 관내 60세 이상 등록된 치매 환자 수가 매년 급증함에 따라, 한의치매관리를 통한 치매 고위험군의 인지기능 개선과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장수군과 장수군한의사회가 업무협약을 맺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매년 높은 사업 효과로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대상자는 장수군 거주 60세 이상 치매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 60명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5월부터 관내 지정 한의원에서 한약 및 침구 치료를 4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치매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에게 한의 치료가 유병률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치매 관련 궁금한 사항은 장수군 치매안심센터(☎063-350-2670)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하는 2024년 세외수입 운영실적 우수시군 선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하는 세외수입 운영 종합 평가는 세외수입 징수율, 과태료 징수율, 체납액 정리실적, 보조금 사용잔액 반환 등 8개 지표를 평가한다. 세외수입 징수 및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 결과 군은 지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재원 확보를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추진과 징수가 불가능한 납부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정리보류를 통해 체납액 정리율을 높이는 한편 세외수입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이번 수상으로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7백만원을 확보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대상 선정은 납세자들의 자발적인 납부와 군이 세외수입 운영에 만전을 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세외수입 운영관리를 통해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계남면 생활개선회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관내 어려운 가정에 75만원 상당의 쌀국수 30박스를 기탁했다. 계남면 생활개선회는 지역 농업을 기반으로 한 농촌 여성 조직으로 활력있는 농촌사회 형성과 회원 능력 배양 및 정보교환을 위한 교육 행사에 힘쓰고 있으며, 농촌생활가꾸기 및 친환경 농업 보전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탁을 이어가며 관내 이웃돕기와 봉사에 훈훈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최은주 회장은 “고물가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소외된 이웃에 도움을 주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임민규 면장은 “생활개선회의 기탁 덕분에 계남면 주민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계면 복지기동대가 지난 2일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 복지기동대는 관내 사회 취약계층에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조직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들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주거환경 개선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다. 이날 활동에서는 주택의 새 단장이 필요한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싱크대 및 장판 교체 등 내부 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해 대상 가구가 깨끗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았다. 임재성 복지기동대장은 “이웃들이 더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동대의 소명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공동체를 형성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성현 면장은 “이웃사랑 봉사에 앞장서 활동하시는 복지기동대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장수읍 승격 45주년 기념 및 제27회 장수읍민의 날 행사가 지난 1일 장수 가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장수읍이 주최하고 장수읍 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군의장, 박희승 국회의원 당선자 등 내빈과 각 기관단체장, 출향인,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색소폰, 고고장구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을 시작으로 읍 발전과 주민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에 대한 읍민의 장 시상과 재능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에 대한 장수읍 이장협의회(회장 이현춘)의 장학금 수여 등이 이뤄졌다. 읍민의 장에는 여운성(애향장), 오쯔카가즈꼬(효열장), 박대열(산업장)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장수고등학교 권택진 학생 외 9명이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마을별 투호, 고리걸기, 윷놀이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의 체육경기를 통해 마을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경품권 추첨 등 읍민 한마당 잔치로 모두가 화합하는 흥겨운 시간을 즐겼다. 최인식 체육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읍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수읍민이 화합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