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에 걸쳐 농업입문 과정 청년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청년캠프에는 진안군에 귀농·귀촌하기를 희망하거나 관심을 두고 있는 전국의 45세 이하 청년 5명이 참여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농업기술센터 탐방을 통해 청년 지원정책과 행정서비스 등을 안내받고 직접 농기계를 운용해 볼 수 있다. 또한 진안군 지역의 청년 농장을 방문해 농사를 경험하고 청년 농업경영인과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캠프가 진행되는 ‘청년 with 꿀벌집’은 귀농 또는 귀촌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문화적 콘텐츠를 기획하고 발굴하는 공간이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인구 유입이 진안군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청년 with 꿀벌집’을 거점 삼아 도시 청년들에게 농촌에서의 지속가능한 삶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마련해두고 있다. 청년캠프 담당자는 “이번 캠프가 도시청년들이 농촌청년들과 만나 귀농·귀촌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농촌의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귀농귀촌센터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해 ‘귀촌정착교육’입문과정을 모집하고 있으며, 지역 군민을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용, 이하 진안교육지원청)은 진안 지역의 융합형 과학 꿈나무 인재 육성을 위하여 2024년 5월 4일(토) 10시에서 15시까지 진안공설운동장에서 진안 관내 유·초·중·고등학생 및 지역민 1,100여명을 대상으로 2024 진안과학체험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권총식 진공청소기 △화학반응 비밀편지 △구불구불 전기미로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학부스와 △진안천 나무 물고기 열쇠고리 △풀꽃 손수건 △환경보드게임 등 생태부스 그리고 △VR체험 △드론 시뮬레이션 △가상 스포츠 대회 등 미래과학 부스 26개가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 운영 부스는 과학과 기술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놀이․실험시연 등으로 운영되며, 행사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이날 진행되는 진안과학체험마당은 진안군 어린이날 큰잔치와 동시에 진행된다. 송승용 교육장은 “과학․생태․미래기술 관련 부스 체험 활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과학을 좀 더 친근하고 가깝게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직접 보고 경험하는 과학체험 통해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진안군은 4월 30일 진안향교 충효관 강당에서 문화재돌봄센터(전북동부권), 진안소방서와 함께 문화유산 소유자·관리자를 대상으로 문화유산의 위험요인 파악, 화재대응 등 문화유산 보존관리에 대한 교육을 시행했다. 주요내용은 돌봄센터의 정경미 센터장이 문화재보호법 개정에 따른 문화유산의 개념변화와 소유자·관리자의 책임 및 의무에 대한 강의와 진안 소방서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사용 및 점검요령에 대한 교육이었다. 또한 소유자·관리자들과 함께 진안향교를 대상으로 문화유산 현장에서의 위험요인을 파악하는 실습을 했다. 진안군은 “현장에 가까이 있는 문화유산 소유자·관리자가 문화유산의 훼손을 방지하고 보존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교육을 시행했으며 향후에도 민간의 자율적 관리역량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돌봄센터(전북동부권)는 문화재청 복권기금과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진안을 포함한 전주, 남원, 완주 등에 소재하는 383개소의 문화유산을 관리하고 있다.
진안군은 30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극한강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하고 진안읍 남광진솔아파트 일원에서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본 훈련에 앞서 협업부서 13개반 및 유관기관인 경찰서와 소방서, 자율방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하고, 이후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 극한 호우 상황을 설정해 현장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재난 발생 우려 시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해 주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고령이거나 몸이 불편한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담당공무원과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훈련을 실시했다. 김병하 진안부군수는 “극심한 기후변화로 국지적으로 강우가 집중되고 인명 및 재산피해가 커져가고 있다”며 “이렇게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임무 및 역할을 숙지함으로써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난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배양시키는 훈련이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29일 군청 강당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전문가를 초청해 전 직원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저출생, 고령화, 인구감소 등 농업, 농촌이 안고 있는 문제를 깊이 있게 고민해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의는 정균승 군산대학교 명예교수의 ‘기본소득 이론과 해외사례’, 이재욱 농어촌기본소득운동전국연합 상임대표의 ‘농어촌기본소득운동과 시범사업 전개’ 순으로 이어졌다. 정균승 교수는 “농어촌기본소득은 농어촌에 사는 사람들에게 정기적으로 소득을 보장해 주자는 정책”이라며 “지방에서 불편을 감수하며 사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고 수도권과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을 지방으로, 농촌으로 오게 해서 국토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교수는 “핀란드, 스페인, 미국, 브라질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기본소득을 시행하고 있다”며 “기본소득은 향후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재욱 상임대표는“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고 후진국에서 빠른 시간에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게 된 데에는 농촌의 희생이 바탕에 깔려 있다”며 “농어촌기본소득은 현재 농업, 농촌이 안고 있는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지난 25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열린 「새봄, 새 희망 콘서트」가 군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콘서트는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이는 지역 가수들과 함께 봄의 따뜻한 분위기를 전달하는 특별한 공연으로 열렸다. 지역 음악 장르의 다양성을 널리 알려 문화 활동 촉진에 주목해 지역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연령층과 취향을 고려한 다채로운 곡들이 연주되어 관객들은 봄바람과 함께 음악의 환희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공연은 MC 최현서의 소개로 시작돼 보컬 이소현, 보컬 강유진, 소프라노 허은영, 소프라노 김나라, 진안 군립합창단, 진안 어린이합창단 등 지역 음악가가 참여해 각자의 독특한 음악 스타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하모니카 연주 이한결, 보컬 김정일, 서편제의 주인공 오정해의 초청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음악의 향연이 펼쳐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봄맞이 콘서트의 공연자분과 공연을 찾아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활력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하여 다양한 문화 공연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체육회 주관 군민걷기 행사가 사전 특별 이벤트로 진행되
진안군은 전북시민대학 진안캠퍼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석대학교와 협업해 진행하는 ‘나와 너 우리의 관계성 회복 프로그램’을 25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나와 너 우리의 관계성 회복 프로그램은 움직임을 매개로 한 장애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내 지역주민과 장애인과의 사회관계 형성을 위해 장애인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장애에 대하여 포용적인 인식, 태도 변화를 위하여 추진됐다. 교육은 1, 2학기로 나눠서 진행되며 1학기는 6월 20일까지, 2학기는 9월부터 11월 초까지 격주로 화, 목요일 진안푸른꿈작은도서관에서 총16회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다양한 교구 활용과 함께 움직임을 매개로 하여 학습부담은 낮추고 적극적인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응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전북시민대학 진안캠퍼스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진안군민들이 지역주민인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했다.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한명재)이 2024년 교육사업으로 공부모임을 시작했다. 모임명인‘경(經)세(世)통(通)’은 사회적경(經)제로 세(世)상과 소통(通)한다는 의미이다. 올해 상반기‘경세통’에서는 농촌 인구 과소화와 고령화의 문제 속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시스템과 운영을 학습하기 위해 다양한 사례와 내용을 살핀다. 한·일사회보장정책포럼 변재관 대표의 ‘지방정부가 만들어 본 지역사회 돌봄’강의와 책 ‘김용익의 돌봄이야기’발제를 통해 토론하고 6월 7일에는 전주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견학 갈 예정이다. 모임은 4월 26일 금요일 오전 7시를 시작으로 6월 7일 금요일까지 총 6회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공부 후에는 간단한 조식도 제공한다. 사회적경제와 지역 통합돌봄에 관심이 있는 진안군민들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문의는 063-432-9751으로 하면 된다.
진안군일자리센터(최영규 센터장)는 26일(금) 오후 2시 진안군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에서 진안군청소년수련관 직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취업 가이드 역량강화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진안군 청소년들을 매일 마주하고 있는 진안군청소년수련관 직원들의 진로·취업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자 계획됐으며, 진안군 청소년의 진로·취업 상담 시, 청소년층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개인별 계획 수립과 실행 방향을 지도하는 데 필요한 코칭 및 가이드 역량을 배우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진안군일자리센터와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은 2023년 5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진안군 청소년의 진로·취업을 위해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해 왔다. 최영규 센터장은 “진안군 청소년들이 진로의 의미를 찾고 능동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진안군청소년수련관과 진안군일자리센터가 앞으로도 열심히 협력하겠다”며 “진안군 청소년들의 희망분야로의 진로·취업을 지원하고, 지역 내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26일 보건소 강당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 의무설치 대상인 보건의료기관, 체육시설 관리책임자와 그 외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관공서 관리자 20여 명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 등을 교육하고 수료증을 발급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습득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전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정태오 센터장이 초빙돼 심정지 발생 후 골든타임인 4분 내 심폐소생술 시작의 중요성과 심폐소생술 순서인‘CAB Compression(가슴압박), Airway(기도확보), Breathing(호흡)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AED 기기 작동법, 가슴 패드 부착 위치 등을 상세히 교육하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센터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누구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교육생들은 “심폐소생술(CPR) 실습은 1인 1 마네킹을 통해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이 이뤄져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