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용담댐 건설로 고향을 잃은 수몰민들을 위한 만남의 날을 추진한다. 지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는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병하 진안부군수) 위촉식을 갖고, 전춘성 진안군수가 진안군의회 이미옥 부의장과 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 김수근 지사장, 수몰 지역 6개 읍․면 대표 12명 등 위촉직 위원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호선을 통해 진안군의회 이미옥 부의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용담댐 수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고향의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을 매년 4월 둘째 주 토요일로 지정하고, 행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 안을 검토하여 6월 중으로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을 지정하고 2025년에 첫 번째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용담댐 건설로 고향을 떠나야 했던 수몰민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추진하는 행사가 늦어진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며 “늦어진만큼 더 잘 준비해 수몰민들에 대한 고향의 향수를 달래고, 의미 있는 날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5일 마이산북부 산약초타운에서 개최한 온가족 미니명랑운동회 『너랑나랑노랑』이 관광객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너랑나랑노랑』 행사는 봄피크닉, 버블쇼, 미니운동회, 보물찾기, 체험부스(봄꽃팔찌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플리마켓, 미니열차 놀이기구를 비롯해 어린이가 좋아하는 에어캐릭터 포토존 등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진행한 사전신청과 당일 현장 신청접수에 따라 진행됐으며, 500여명 이상의 가족단위 방문 인파에 따라 사전접수는 물론 현장접수까지 조기 마감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 참여 인원의 과반수가 전주, 완주, 무주, 금산 등 진안군 배후도시 관광객으로 파악됐으며, 3세부터 12세까지 연령대의 아동청소년 가족들이 중심이 됐다. 참여자들은 버블쇼와 가족참여형 미니명랑운동회에 가장 크게 만족했으며, 올해 새롭게 선보인 미니열차, 보물찾기, 포토존 등으로 더 풍성해진 점을 좋게 평가했다. 또한, 이날 행사를 진행한 장소인 산약초타운은 작약꽃, 이팝나무, 마가렛꽃, 양귀비꽃 등 5월의 아름다운 꽃들로 만발해 행사장에
진안군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추진된 2024년 진안군민 걷기 행사가 지난 5월 14일 마지막 행사를 갖고 종료됐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군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남녀노소 구분 없이 가족 단위로 매회 300~400여 명이 참가하여 총 7회에 걸쳐 3,000여 명이 걷기행사에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3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매주 화요일마다 진안 중앙초등학교부터 진안 운산인공습지를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3월 9일에는 「제20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와 연계하였고 4월 25일에는 「새봄, 새 희망 콘서트」와 연계하여 진행돼 더 많은 관심을 모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매년 군민 걷기행사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시고 많이 참가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걷기운동을 계속 취미로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16일부터 ‘2024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물가 상승 및 경기침체로 업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된다. 2023년도 카드수수료의 0.5%를 업체당 최대 연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2023년 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단 공고일 이전 폐업했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전한 사업장, 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재보증 제한 업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군청 농촌활력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진안군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진안군 농촌활력과 지역경제팀(063-430-80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하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보건소는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군민 9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계획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행태를 파악하고자 매년 질병관리청과 보건소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해당가구 900명에게 가구선정 안내서, 지역사회건강조사 안내문등을 우편발송하여 표본가구로 선정되었음을 안내하며 참여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 또한 지급할 예정이다. 조사방법은 사전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붉은색 조끼와 보건소장이 발급한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하여 만19세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예방접종,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 및 관리수준을 일대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진안군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진안군민에게 필요한 보건 사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로 질병없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건강100세 시대를 위한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꼭 참여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청 역도팀은 5월 10일~17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은메달 4개·동메달 2개를 확보하며 팀 내 출전 선수 전원 메달 획득이라는 영광을 거뒀다. 16일 군에 따르면 △김정민 선수(73kg)는 인상(134kg) 4위, 용상 (173kg) 2위, 합계(307kg)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 2개 △최행남 선수(81kg)는 인상(143kg) 2위, 용상 (173kg) 3위, 합계(316kg) 2위로 은메달 2개·동메달 1개 △최지호 선수(81kg)는 인상(142kg) 3위, 용상 (165kg) 4위, 합계(307kg) 4위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는 올 초부터 출전하는 대회마다 입상한 것으로 진안 역도의 힘을 증명했다. 특히 최지호 선수는 73kg급에서 81kg급으로 체급을 상향 조정하면서 지속적인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훈련의 성과가 나타나면서 오랜만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역도팀은 오는 6월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최병찬 진안군청 역도팀 감독은 “앞으로 있는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당뇨에 좋은 고춧잎 전용품종인 ‘원기 2호’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원기 2호’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혈당상승 억제(항당뇨)에 뛰어난 고추 품종이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진흥청과 통상 실시계약을 체결하고, 시범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직접 채종한 종자 공급 및 재배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6월부터는 시범농가의 잎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전주 호성동에 위치한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출시와 더불어 관내외 여러 업체들에서 제품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진안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추품종인‘원기 2호’를 스마트싱스(휴대폰으로 하우스 환경제어)를 통한 관수 및 온습도 관리 등을 통해 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며,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는 고춧잎 재배에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항당뇨 고추 품종인 원기2호가 농가소득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맞는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보급하여 농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진안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곽동원)은 16일 진안읍 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실에서 성인문해반 졸업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이우석 주민자치 위원장, 평생학습반 강사와 수강생 및 진안읍사무소 직원이 참가하여 졸업식을 축하했다. 진안읍 중등 검정고시반은 수, 목, 금 매주 3일간 진행되며, 국어 등 6개 과목을 기준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졸업생은 신이자(79세, 마령면) 어르신과 서덕순(71세, 상전면) 어르신 등 2명으로 거주지와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성실히 강의에 참석하여 졸업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진안 사랑 장학금 기부식도 열려 평생학습에 대한 큰 의미를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검정고시 졸업하신 분들을 축하드린다”며“진안군이 배움에 목마른 분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평생학습 1번지의 위상을 찾을수 있게 하겠다”며 축하를 전했다.
진안소방서는 내달 21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리는‘전북특별자치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위해 부귀초등학교 학생들이 대회를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전북특별자치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진안소방서 대표로 참가하는 부귀초등학교 김영민 학생 등 총 19명의 학생들은‘소방관의 기도 & 슈퍼영웅’이라는 곡을 연습하며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참가하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경수 선생님은 “아이들이 호흡을 맞추며 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 기특한 마음”이라며 “이번 경연대회가 학생들의 안전의식 고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부귀초 학생들이 소방동요 경연대회를 준비하면서 소방안전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고 화재예방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제52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스무 살이 되는 관내 청소년 157명에게 성년의 날 축하카드를 발송한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이며, 젊은이들에게 성인으로서 책무를 일깨워주고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할 목적으로 지정된 기념일로 진안군에서는 2021년부터 20세가 된 청소년에게 성년의 날 축하카드를 발송하고 있다. 이번 카드는 진안의 청소년들에게 “세상의 주인공으로서 자신의 꿈과 미래를 멋지게 설계하여 도약하길 바란다”는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담았으며 오는 20일 성년의 날에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진안군은 청소년 중점 정책으로 청소년의 재능개발 및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청소년 드림카드 지원사업’을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다양한 체험 및 경험, 활동과 성장을 도모하고 상상력, 창의성, 사회성, 진로적성 및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청소년 복합문화센터(진안군청소년수련관) 기능보강사업(시설 및 장비 보강, 총30억)’을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개년에 걸쳐 추진하는 등 청소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