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위상양)는 15일 계북면, 산서면 일원에서 정신건강의 날 주간을 맞아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해 주민들의 마음건강을 챙겼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10월 10일을 ‘세계 정신건강의 날’로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도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을 전면 개정하면서 법정 기념일로 제정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원 사업 안내 ▲정신질환 바로 알기 ▲정신질환 예방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등을 홍보했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해 군민의 정신건강증진에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상담 문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3-350-2800)로 문의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15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인 장계초등학교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 및 아토피피부염) 예방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전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센터 전문인력이 직접 알레르기질환 교육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만화, 동영상과 퀴즈, 아토피피부염 저금통만들기 등 어린이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할 수 있는 풍푸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증상 완화와 예방, 자가 관리 능력 강화, 건강한 생활 습관 등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 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생활습관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관리를 위한 '1-3-3원칙'이 강조되었는데 이는 ▶매일 1회 미지근한 물로 목욕 ▶목욕 후 3분 내 보습제 사용 ▶하루 3회 이상 보습제 바르기를 의미한다. 유보배 의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교사들의 대처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유병률 조사,
장수군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장수군축구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전국 축구대회’가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진행됐다. 장수종합경기장 등 4개 구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24개팀 축구 동호인 및 가족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50대부와 60대부 2개부로 나뉘어 각 부별 4개 그룹으로 리그 예선전을 거쳤으며 각조 1,2위 팀이 8강전에 진출해 8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수군축구협회 원종호 회장은 “제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전국 축구대회를 통해 축구 동호인들의 교류와 화합의 장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장수군 축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항상 발걸음을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축구협회는 매년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전국 동호인 축구대회를 개최 해 유소년 축구 발전과 전국 축구 동호인 간의 원활한 교류를 지원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경기결과 50대부 우승: 전주50, 준우승: 익산동우50, 공동3위: 순천50, 함양50 60대부 우승: 강화60, 준우승: 군산레전드60, 공동3위: 순천60, 장수60
장수군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장수군테니스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18회 뜬봉샘배(한우랑사과랑) 테니스대회’가 9일(여자부), 12일(남자부) 2일간 176팀이 참가한 가운데 장수실내테니스장 외 보조구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여자부 56팀, 남자부 120팀이 참가했으며 테니스 동호인 및 가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테니스대회에 참가한 동호인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고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쳐 관중들의 많은 갈채를 받았다. 장수군테니스협회 장규성 회장은 “뜬봉샘배(한우랑사과랑) 테니스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력에 놀랐고, 올해 완공한 실내테니스장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대회가 테니스 동호인과 가족분들께 장수군을 알리고 홍보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뜬봉샘배(한우랑사과랑) 테니스대회’는 금강의 발원지이며 무공해 청정지역인 장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장수군에서 개최되고 있다. ▲여자부 합산5점 우승: 백금옥(전주NPS스타) 이미선(무주설천) 준우승: 채은영(동전주어머니) 유춘자(전주JBTC) 공동3위: 김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는 11일 장수군 론볼구장에서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어울림 론볼 활성화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와 장수군의 후원을 받고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론볼연맹과 연계하여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장수군을 비롯해 전주시, 완주군, 정읍시, 익산시, 군산시 등에서 참가했으며 70여 명의 론볼선수와 보호자가 함께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대회로 더불어 사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한마당으로 승화되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론볼’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최훈식 회장은 “어울림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체육 발전의 장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론볼전용구장은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마련한 장수군 체육시설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장수군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장수군체육회(회장 이성철)가 주최하고 장수군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김성진)가 주관한 ‘제16회 영호남그라운드골프대회’가 12일 장수가야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영호남그라운드골프대회는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사로 이번 대회는 영호남의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선수들은 상호간 우의와 친목을 다지며 경합을 펼친 끝에 화순이 우승을 거머쥐었고, 준우승 구례, 3위 거창, 장려상에는 무주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을 찾아주신 영호남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동호인 여러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해주시고, 땀 흘리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은 다양한 종목의 체육대회를 통해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저변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영호남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화합의 장을 여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12일 장수군청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2025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드림스타트 아동 부모 7명을 대상으로 ‘초등입학 새내기 학부모를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새출발을 시작하는 드림스타트 아동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 및 자녀와의 소통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이날 강의는 부모의 역할 이해, 아동의 실질적 학교 생활 준비, 부모와 자녀의 좋은 소통 방법 등 아동의 원만한 학교생활을 위한 양육자의 올바른 역할과 정보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져 부모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아동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하고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 7명에게 책가방을 지원했다. 부모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자녀의 초등입학을 앞두고 자녀 지도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교육을 받고 나니 학교생활에 대한 여러 궁금증이 해소되었다”며 “초등학교 입학 전 내 자녀를 올바르게 파악하고 지도하는 방법을 알게되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장계면 호수마을 입구에 위치한 카페 구하숲에서 ‘제1회 장수 달돋이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산골감상부(대표 신서영)에서 주최했으며 영화 상영을 비롯한, 음악, 요리, 캠핑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제공했다.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진행한 전북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달돋이페스티벌’은 장계면 호수마을의 자연경관을 알리는 복합문화행사를 선보여 장수군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낭만’있게 표현했다. 또한 장수군의 3절 중 하나인 의암 주논개의 탄생지인 주촌마을을 배경으로 산골감상부가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 ‘윤슬아릿모실’을 상영해 실향민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보여주었고, 이제는 대곡호 아래로 사라져 버린 주촌마을의 존재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다. 신서영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장계면 호수마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었고, 자체제작 다큐멘터리 ‘윤슬아릿모실’을 통해 실향민의 사무치는 그리움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장계면 호수마을이 장수군의 특별한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0일 장수군민회관에서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체계에 대한 군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장수군 지역먹거리계획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학교급식 위주의 친환경 및 우수농산물의 우선 공급체계에서 벗어나 향후 공공 급식, 취약계층 지원 등으로 지역농산물의 순환·소비 범위를 확대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에 대한 먹거리 복지 실현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최한주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장수군 먹거리위원회 위원, 학교급식 담당자, 생산농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먹거리의 공급확대 방안(커뮤니티링크협동조합 안대성 대표)에 대한 강의, 남해·합천군의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이어졌다. 조장호 농산유통과장은 “지역 내 먹거리 순환 체계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보편적 가치실현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정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민관 협업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지역먹거리계획 포럼이 지역민의 참여와 공감대 형성으로 이어져 향후 지역 먹거리 정책이 원활히 실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먹거리계획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우선 순환·소비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신선
장수군은 10일 오후 2시 장수시장 특설무대에서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장수시장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개최했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상인연합회가 주최, JTV 전주방송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장수군이 후원했다. 행사에는 강격덕 부군수, 최한주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조방희 장수시장 상인회장, 복태만 전북상인연합회장,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장수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9명의 열띤 노래자랑 무대가 펼쳐졌고, 가요제를 찾아준 주민들을 위한 전자레인지,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추첨도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또한, 초대 가수인 강진, 나미애, 윤태화, 오로라가 흥겨운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었다. 강경덕 부군수는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통해 장수시장에 활기가 넘치는 하루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는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