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관내 경로당 42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월 6일부터 3월까지 ‘경로당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매년 노인인구 증가와 만성질환 증가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농한기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유지 및 만성질환 예방을 통해 건강증진 향상을 도모하고 노년기 심리적 우울감을 해소하는 등 여가문화를 조성하기위해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로당 체조교실은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농한기에 실시되며, 장수읍 준비마을 외 41개소 경로당 어르신 700여명을 대상으로 1개소당 매주 2~3회씩 운영된다.
전문체조강사를 통해 ▲유연성과 근력강화를 위한 스트레칭 ▲운동도구를 이용한 생활체조 ▲웃음체조 ▲레크레이션 등을 진행하고 ▲기초 건강측정(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구강건강, 영양, 금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병행한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농한기 경로당 체조교실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어르신들의 신체기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 해소 등 어르신들의 건강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