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2 (토)

  • 구름조금동두천 12.9℃
  • 맑음강릉 15.9℃
  • 구름조금서울 13.2℃
  • 맑음대전 15.2℃
  • 맑음대구 14.1℃
  • 맑음울산 15.3℃
  • 맑음광주 14.3℃
  • 맑음부산 15.8℃
  • 맑음고창 14.3℃
  • 구름조금제주 16.3℃
  • 구름조금강화 13.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4.0℃
  • 맑음강진군 15.9℃
  • 맑음경주시 14.8℃
  • 맑음거제 13.2℃
기상청 제공

사람과사람들

'고향 진안에 전하는 애향심'...전병호 씨 10남매와 함께 뜻 모아..

 

진안군은 출향인 전병호 씨가 군수실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1935년생인 전 씨는 진안군 마령면 출신으로 일평생 공직에 몸을 담았었다.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애향심으로 10남매와 함께 뜻을 모아 기부금을 마련했다.

이번 기부금은 전 씨가 동생들과 조카들에게 받은 용돈을 조금씩 모아 마련해 전 씨 일가의 가족애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전 씨의 고향사랑과 애향심은 이뿐만이 아니다. 10여년 전 본인의 본적을 독도로 옮겨 특별한 애국심을 선보인 바 있으며, 천안 전씨 종친회장을 맡아 봉사하는 등 고향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해왔다.

기탁식에서 전병호 씨는 “나이가 들고, 시간이 지나도 고향 사랑에 대한 마음은 작아지지 않는다”며 “힘 닿는데까지 고향 진안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전춘성 군수는 “전병호 님의 애향심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쓰겠다”고 답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제주 학운협, 전북교육 선진사례 현장 방문
제주특별자치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이하 학운협)가 전북을 방문,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22일 제주도학운협 및 전북학운협 회장단이 함께 하는 상호교류 및 협력 강화 간담회를 갖고, 전북지역의 다양한 교육현장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2025년 7월 전북·제주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체결한 ‘상호 교류 및 협력 MOU’의 후속 실행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양 협의회는 MOU를 통해 학교 운영의 전문성 강화, 학부모 참여 증진,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정책 협력 등을 약속한 바 있으며, 이번 간담회와 기관 방문은 그 약속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주도교육청 담당자들이 동행하면서 전북 교육현장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제주도 관련 정책과 접목하기로 하는 등 한층 강화된 교육협력을 약속했다. 제주학운협은 먼저 농촌유학 운영학교인 임실 지사초등학교를 방문해 농촌유학 프로그램의 운영 방식과 교육적 성과를 살펴봤다. 농촌유학생과 가족을 위한 신규 거주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올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제주도 농촌유학의 성공을 위한 모델로 삼기로 했다. 이 외에도 전북교육인권교육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