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는 최근 타 지역 일대 공동주택에 설치된 옥내소화전 관창(노즐) 분실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공동주택 옥내소화전 관창 분실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타 지역 분실 사례를 살펴보면 총 7개소 2,857세대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에서 총 527개 관창이 도난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 수사 중 231개의 관창이 고물상에서 발견됐다.
옥내소화전은 건물 내 화재 발생시 신속한 초기 진압을 위해 설치되는 소화설비이므로 관창 분실로 인해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
이에 장수소방서는 옥내소화전 관창 분실 주의 등 관련 공동주택 안전관리사항 교육·홍보를 추진한다.
조정훈 예방안전팀장은 “공동주택은 많은 사람이 살고 있어 화재 발생 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며 “관계자들의 주의와 관심을 가지고 주기적인 자율 안전점검의 실시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