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천면은 물놀이 명소인 운일암반일암 여름철 개장을 앞두고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30일 열린 이번 활동에는 매년 운일암반일암 환경정화에 참여하는 진안군 행정동우회를 비롯해 주천면 이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계곡과 진안고원 산책로 등지에서 대대적인 환경 정화활동을 벌였다.
국가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운일암반일암은 기암절벽 사이를 맑은 물이 휘감아 흐르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해 매년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국민 관광지로 7월 1일~8월 21일까지 운영하게 된다.
또한 인근에 조성된 운일암반일암구름다리도 7월 중에 개통할 예정으로 더욱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사흠 주천면장은 “운일암반일암은 진안군의 유명한 관광지인 만큼 찾는 분들도 깨끗하게 이용해주실 것”을 당부하며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환경 정화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