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장애인체육회는 문예체육회관에서 관내 장애인, 보호자, 관련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형 장애인스포츠버스 행사 및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사업으로 진안군장애인체육회는 2년 연속 선정됐다.
참여자들은 버스 내에 설치된 체력측정 장비를 통하여 맞춤형 운동법을 지도 받고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하여 농구, 야구 등 스포츠 체험을 하였다.
또한 문예체육회관 내에서는 색카드 뒤집기, 터져라 풍선 등 명랑운동회가 개최되어 참가자들의 스트레스와 답답함을 날리는 기회가 됐다.
전춘성 진안군장애인체육회장(진안군수)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이 차츰 회복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