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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임실거주 50대남 텃밭작업중 SFTS감염 대학병원 치료중

전북도,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예방수칙 당부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의 최선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
◇ 야외활동시 긴옷 착용,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 준수
◇ 야외활동 후 2주 내 고열, 구토 등의 임상증상 발생 시 진료받기 권장


전북도 보건당국은 올해 첫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 주의를 당부했다.
 ※ 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 제3급법정 감염병으로 4-11월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고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냄
 

올해 도내 첫 확진환자는 임실군에 거주하는 만 54세 남성으로 최근 텃밭작업(양파재배)을 하였고, 6월 1일 발열이 있어 도내 의료기관에서 외래치료를 받았으며 6월 3일 지속되는 고열과, 설사, 두통, 근육통 등이 있어 전북대학교병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하게 되었다.
 

진드기에 물린 흔적은 없으나 혈소판수치 감소, 간수치 상승 등으로 SFTS를 의심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6월 3일 오후 전북보건 환경연구원에서 SFTS 양성으로 판명되었으며, 환자는 현재 관련 증상이 있기는 하나 양호한 상태로 치료받고 있다.

 

 ‘SFTS‘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에서 발생이 보고되고 있으며, 치사율이 12 ~ 47% 정도로 높은 질환으로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 등)’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다.

 

도내에서는 ’15년 2명(2명 사망), ‘16년 3명, ’17년 10명(2명 사망), ‘18년 13명(6명 사망), ’19년 18명(5명 사망), ‘20년 현재까지 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진드기 매개질환인 SFTS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팔· 긴옷을 착용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를 실시하며, 농사일에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여 사용해야 감염을 막을 수 있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며, 만약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될 경우 무리하게 진드기를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로 SFTS 발생이 주춤하였으나 농작업이나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농작업, 성묘·벌초나 등산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고 강조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이나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기”를 당부했다.

 

 

  SFTS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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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도·시·군 공무직 노사 한마음대회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김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전북자치도를 비롯 도내 시·군 재직 공무직 노사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함께 새롭고 특별한 전북으로’를 기치로 내건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 정성주 김제시장 및 양진호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 위원장과 조합원 가족 1,600여명이 참여했다. 공무직노사 한마음대회는 매년 전북특별자치도 및 각 시·군의 공무직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한마음 경기대회, 장기자랑 등을 통해 공무직근로자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의 창립이 10주년 되는 해로 체육 경기, 축하 공연, 경품 추첨 행사 등 공무직근로자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은 도와 시군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게 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전북자치도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양진호 공무직노조연맹위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에 따라 도·시·군 공무직근로자도 새로운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