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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임실에 유휴시설 활용 문화예술공간 첫탄생

지역민들의 문화적 활동과 공동체의 활성화 기여

 

 

전라북도가 유휴시설을 활용해 자체 조성한 첫 문화예술공간이 임실 관촌에 조성되었다.

 

 전북도는 22일 임실군 (구)상월초등학교를 문화예술공간으로 단장해 지역민들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하는 ‘문화마실 임실’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심민 임실군수, 지역예술가 및 도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개소식은 공연(터밟기)을 시작으로 공간 조성에 대한 진행경과를 통해 문화마실의 지역 내 역할을 소개하고 임실미술협회 회원전을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문화마실 임실’이라 명명한 이 공간은 도내 유휴공간․저활용 장소를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북도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임실군과 전북교육청이 협조해 조성됐다.

 

 

 이곳은 ▲지역민들의 문화적 활동과 공동체의 활성화 ▲지역민의 일상적 문화콘텐츠 향유 및 교육체험 ▲주민이 주체가 되는 커뮤니티 운영에 중점을 두고 전시와 회의, 강연, 커뮤니티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공간의 역할을 한정하지 않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탄생했다.

 

 향후, 지역 주민들과 예술가가 관촌면의 식탁을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 꽃 밥상’(가제) 프로젝트, 전시, 커뮤니티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임실미술협회에서 운영해 지역 예술로 주민들의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꾸려갈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송하진 도지사는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유휴공간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첫 결과물이 <문화마실 임실>이다”면서 “이 공간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민 여러분과 예술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지역 예술인들이 전시나 공연을 선보이는 창작공간이 되고, 주민들은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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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식품 업계에서도 버려지는 물건을 재탄생시켜 활용하는 새활용(업사이클링)이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식품 부산물, 상품성이 낮은 농산물 등을 이용한 관련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세계 새활용 식품 시장 규모: 2022년 기준 530억 달러(시장조사기업 ’퓨처인사이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식량과학원은 5월 7일 ㈜웰레스트(대표 정성인)와 ‘국산 귀리겨를 이용한 핵심 유용성분 고 함유 추출물 제조’에 관한 기술이전 협약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서 맺었다. 이번 협약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연구기관과 산업체가 상호 협력해 귀리 껍질(겨) 추출물을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등록하고, 관련 제품을 개발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국산 귀리 껍질을 이용한 기능성물질 고 함유 추출물 제조 방법 △개별인정형 원료등록을 위한 인체 적용 시험 추진 및 제품개발 △협약기관 간 기술지원 및 자문, 장비의 공동 활용, 정보교류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농촌진흥청은 식량작물 및 가공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로 국산 농산물의 부가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