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7회 진안군민의날 행사가 10월 12일 진안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식전행사로는 한국국악협회진안지부의 터울림 공연이 있었다.
본 행사에서 박주홍 체육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군민의 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 진행,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군민의장 수상자 6명으로 △문화장 김상영씨(74) △공익장 김종기씨(84) △산업근로장 김정학씨(52) △애향장 이웅진씨(58) △효행장 김미선씨(50·여) △체육장 김지수씨(73)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민의장은 향토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에게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참석내빈은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김종문 장수군의회 의장, 신대용 임실군의회 의장, 정성균 순창군의회 의장, 자매결연지인 인천광역시 동구청 부구청장 이승학, 변봉섭 서울시 은평구청 건설교통국장, 이귀재 전북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성태근 한농연 전북연합회장, 이미옥 한국여성농업인전라북도연합회장, 이한기 전라북도의회 의원, 신갑수 진안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들, 박찬복 재경군민회장, 윤석정 재전향우회장, 역대군수 임명환, 전희재, 임수진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식후행사로 군민과 내외빈이 함께 군민화합 이벤트인 박터트리기를 했다.
오후에는 줄다리기 등 10개 종목의 군민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한편, 진안군은 조선 태종실록에 "태종 13년인 1413년 태종이 남행하여 마이산에서 산신제를 봉행했다"는 기록이 있어 1962년부터 군민의 날을 제정하고, 이날을 기념하여 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