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10년의 준비서기를 마치고, 100년의 도약을 위한 무주 태권도원 개원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태권도인들과 함께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한 ‘무주 태권도원 개원 10주년 기념행사’에는 유인촌 장관, 김관영 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등 태권도 4개 단체장과 해외사범, 올림픽 메달리스트, 원로·고단자 등이 참석하였다. 무주 태권도원은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용공간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육체적·정신적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문화유산이다. 또한 태권도의 정신과 가치를 세계인의 보편적 가치로 승화시키는 세계 태권도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경기와 체험, 수련, 교육, 연구 등 태권도에 관한 모든 것이 가능한 공간으로 태권도 종주도 전북특별자치도를 상징하는 장소이며, 국내외 태권도인 및 일반인들이 꼭 가봐야하는 전북의 소중한 자산이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 지난 10년간 태권도원 운영을 비롯해 태권도 진흥·보급·보존에 지대한 역할로 태권도원을 세계태권도인들의 성지로 발전시키고, 전북자치도가 태권도 종주도로서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태권도진흥재단에 감사패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학생 지원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내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음치유·생명지킴 학교 184개교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살‧자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명존중 교육을 연 6차시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학부모와 교원을 위한 학생 마음건강 교육자료도 매월 도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다.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학생들에 대한 치료비 지원도 계속된다. 정신건강 문제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상담-진단-입원 치료가 가능한 병원형 위(Wee)센터 2개 기관(전북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위탁)을 이용하는 경우 치료비로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병원 방문에 거부감이 있거나 어려움이 있을 경우에는 정신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마음건강증진거점센터 2개 기관(전북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을 이용하면 된다. 이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력 회복을 위한 긴급 위기지원단, 가정폭력과 부모학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보호를 위한 가정형 위센터(Wee)도 운영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아 게이트키퍼 강
전북자치도가 먹는물, 수질과 폐기물 관리능력을 인정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2024년 환경시험·검사 숙련도 평가에서 3분야(먹는물, 수질, 폐기물) 모두 ‘적합기관’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평가항목은 먹는물분야 벤젠 등 20항목, 수질분야 BOD 등 25항목, 폐기물분야 납 등 7항목을 포함한 총 52개이다. 환경시험·검사 숙련도 평가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시험·검사 결과 신뢰도 향상과 정확성 확보를 위해 매년 전국 지방환경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민간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측정분석능력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전경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측정분석결과는 환경정책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국내숙련도 평가 뿐만 아니라 국제숙련도 평가 참여, 정도관리 선진국 연수 등을 통해 측정분석능력을 꾸준히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도내 청년 취업 실무능력 배양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청년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국제기구 인턴십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청년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해외 인턴십 전문기관과 협력해 미국 등 해외에서 인턴십 경험을 원하는 전북 청년을 대상으로 전공과 직무를 고려해 해외기업과 일자리를 매칭해 주는 신규 사업이다. 올해는 도내 해외 직무인턴 희망자 2명을 대상으로 미국·호주·캐나다·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권 국가의 해외기업에 6개월 동안 유급 인턴십을 지원하며, 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4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가 전북이며 고졸 이상인 만 35세 미만 청년, 전북 소재 2~4년제 대학교 만 35세 미만 재학생·휴학생·졸업생이다. 주요 지원사항은 △ 생활지원금 1인당 최대 480만원 지원 △ 영문이력서 작성법, 해외기업·대사관 면접 교육 등 역량강화 교육 △ 해외기업 인턴십 매칭(전공·직무 고려) △ 비자 발급 절차 지원 및 현지 체류 모니터링 등이다. 단, 항공료·비자발급비·현지 체류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선정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전북자치도가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확보하고 건전한 원산지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도·단속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사법경찰과는 29일부터 5월 17일까지 3주간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봄·여름철 소비가 증가하는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상태를 점검하기 위함이며, 수산물 원산지 표시 대상이 지난해 7월 총 20종으로 확대됨에 따라, 도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수산물 유통·판매업체 및 음식점 등 60여 개소에 대해 집중 단속하고 원산지 표시사항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원산지 표시 의무대상 수산물은 기존 15개종(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낙지, 뱀장어, 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참치, 아귀, 쭈꾸미)에서 지난해 5개종(가리비, 우렁쉥이, 전복, 방어, 부세)이 추가돼 총 20개종이며, 수족관에 보관·진열돼 살아있는 수산물은 모두 원산지 의무표시 대상이다. 주요 단속사항은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거래내역 비치·보관 여부 ▲수입 수산물의 국내산 둔갑 및 혼합 판매 등이며, 원산지 거짓표시는 7년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원산지 미표시는 최대 1,0
전북자치도가 ‘다함께 민생살리기’ 특별대책을 통해 벼랑 끝에 내몰린 지역 소상공인에게 재기의 기회를 부여한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다함께 민생살리기 특별대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청취한 결과, 고금리·고물가 등 경영 여건이 악화해 폐업했거나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이 많았다. 코로나19 시기에 겪었던 어려움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어 폐업 소상공인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됐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전북형 브릿지 보증을 통해 폐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보증 전환 및 보증료율 감면, 이차보전 등을 지원한다.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경영악화로 매년 폐업(최근 3년 전북지역 누적 폐업 사업체 9만여개소)하는 소상공인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과 달리, 정부의 브릿지보증 지원사업이 지난해 연말 종료돼 기간유예 등 지속적인 지원제도 마련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출연금 20억원, 보증료 지원 1억8천만원, 이차보전 2억원 등 도비 23억8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창업에 실패한 경험이 있거나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재창업자 또는 예비창업자의 경우 안정적인 재창업을 도울 수 있도록 ‘재도전 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을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9일 전북 서해안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올해 처음으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주로 해산물을 덜 익혀 먹거나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 사람 간 직접 전파는 없으나 감염자가 패혈증으로 진행될 경우 치사율이 50%에 달하고, 특히 간질환 환자, 당뇨 환자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감염 시 치명적이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평균 12~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혈압 저하,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이내에 피부에 부종, 발적, 반상 출혈, 수포, 궤양, 괴사 등의 병변이 발생한다. 연구원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브리오 유행예측 조사사업을 실시하고 있었고, 지난 4월 23일 채취한 해수에서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 지난해 5월 8일 검출된 것과 비교했을 때 첫 검출 시기가 2주 정도 앞당겨진 상황이다. 이는 온난화의 영향으로 생각되며, 비브리오패혈증균이 해수 온도가 18℃ 이상일 때 잘 증식하는 특성 때문에 해마다 검출시기가 빨라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비브
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은 차량이동이 증가하는 행락철을 대비하여,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1일까지 2달간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21년에서 ’23년까지 최근 3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연 평균 13.3명 중 2분기가 5.0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37.5%)을 차지함에 따라 행락철 특별 음주단속을 추진하여 2분기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예방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특별단속은 행락철 특성을 고려하여 경찰서별로 음주운전이 우려되는 주간·야간 및 심야 시간대에 유원지, 등산지 목지점과, 골프장, 번화가 진출입로 등을 선정하여 집중단속 실시함으로써 음주운전 예방 효과를 극대화 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지난 2월 26일부터 실시한「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교통안전 활동」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여 기간 중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전년대비 63건에서 56건으로 11%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은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론 가정, 나아가 사회까지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이다”며 “행락철 음주운전에 대한 특별단속으로 평온하고 안전한 전
순창여자중학교(교장 이한윤) 학생들이 4월 22~27일까지 해남군 우슬 소프트테니스장에서 개최된 제60회 한국중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연맹 전국대회에서 3일차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강민석 감독선생님과 강영순 코치를 중심으로 김시현, 류채원, 백하은, 박연화, 서연준, 정시향, 조현지, 김예은, 양혜윤, 최윤아 총 1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총 9개 학교가 참가한 단체전에서 순창여중은 예선 1, 2차전에서 각각 문경서중중과 인천제물포여중에 승리를 거두며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서는 6강전 문경서중, 준결승 경남사파중을 꺾고, 결승전에서는 광주신광중을 2:0으로 제압하며 전국단위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한윤 교장은 “순창여중 학생들의 소프트테니스 대회 참가에 대한 기대와 응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을 대표하는 스포츠인으로서 성장하는 경험을 쌓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100일 기념 기획보도(4대 특화산업 중심) 지난 4월 26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출범한지 100일이 지나고 있다. 1월 18일 명실상부한 전북특별자치도로 출범하고자 전북이 잘하는 일들과 미래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산업을 먼저 시도하고 도전하겠다는 특례를 담아냈다. 전북특별법에 담긴 특례들은 오는 12월 27일 전북특별법이 시행되는 날까지 가동 준비를 마쳐야 한다. 100일을 맞아 4대 특화산업 중심으로 준비상황을 살펴보고 있으며, 첫 번째 농생명산업에 이어 두 번째로 문화관광산업의 준비상황을 들여다 본다. (편집자주)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법에 담긴 문화산업진흥지구, 친환경산악관광진흥지구 등 특례를 활용하여 지역의 핵심역량인 문화·관광자원을 융합·연계하여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문화·관광산업 진흥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고 전한다.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문화적·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성장 산업은 단연 문화·관광산업이다. 문화·관광산업은 서비스업이나 제조업에 비해 생산유발, 부가가치유발, 고용유발 효과 등에 있어 월등하기에 지역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 > 한류 열풍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