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현원, 민간위원장 조규덕)는 30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학생 30명을 대상에게 학용품 쿠폰 5만원을 지원했다. ‘어린이날 맞이 학용품 지원 사업’은 지난 3월 진행한 ‘행복꾸러미 전달 행사’에 이은 두번째 특화사업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학업에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조규덕 위원장은 “협의체의 작은 정성이 우리 지역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현원 면장은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천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행복꾸러미 나눔 △10년 젊어지기 염색 봉사 △취약계층 음료나누기 사업 등의 복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수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그 부속 토지를 통합 산정한 것으로 한국부동산원의 가격 타당성 여부 검증 후 주민 열람을 통한 의견 청취와 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한다. 이번에 공시하는 개별주택가격은 8,069호로 가격 변동률은 전년 대비 0.83% 상승했다. 변동률이 상승한 이유는 시장가격의 반영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개별주택가격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장수군청 재무과 및 읍·면 총무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 동안 장수군청 재무과 및 읍·면 총무팀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근동 재무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과세자료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 자료로 활용되므로 주택 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관심을 갖고 열람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3일 의암공원 일원(우천 시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제17회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복을 일구는 장수교육네트워크(대표 서경원)’가 주최하고 장수군 등이 후원하며 오전 9시 30분부터 개회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관내 29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총 39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수학 놀이터, 도어벨 만들기, 소방안전 체험 등 놀이·문화·환경·정서 분야의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간식 부스도 마련돼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그릇, 물병, 수저, 가방 등을 지참하도록 안내하고, 행사장에는 자원봉사자 230여 명과 경찰, 소방, 의료 인력이 배치돼 안전한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게 한누리전당 수영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한누리시네마 이용 시 팝콘세트를 2,000원 할인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훈식 군수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이 선정하는 10곳의 웰니스관광지 중 자연·치유 관광지로 ‘장수 치유의 숲’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웰니스관광은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체험형 관광으로 이번 선정으로 장수군은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지원, 치유관광 프로그램 고도화 및 상품화 컨설팅, 국내외 홍보·마케팅, 웰니스·의료관광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장수 치유의 숲’은 와룡자연휴양림 내에 조성되어 있으며 청정자연과 연계되는 시설물 이용이 가능한 점과 싱잉볼 마스터, 아로마테라피 지도사, 목공체험 지도사, 노르딕워킹 지도사 등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치유지도사를 보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수 치유의 숲’은 2022년 1월 21일 개관해 치유센터 1동, 치유숲길(4.95km), 무장애 데크로드(0.4km) 등 50ha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치유센터는 자가진단실, 향기치유실, 건강치유실, 명상치유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출산율 저하 및 난임부부 증가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치유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전문화된 산림치유
장수군은 30일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 정책연구기관인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미래 성장전략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훈식 군수와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의 성장을 견인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 다뤄진 현안사업은 △100마일 장수 시그니처 경관 조성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지원사업 △장수나래 소규모 공공임대주택 조성 △대곡관광지 활성화 △신광재-와룡호 연계 관광지 조성 등 5건이다. 전북연구원은 중앙부처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책 동향, 대응계획을 비롯해 쟁점사항을 제시했다. 군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비 확보를 위한 논리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남호 원장은 “오늘 논의된 사업들은 지속 가능한 농업기반을 확충하고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관광자원을 고도화하는 등 장수군의 미래 성장동력을 다지는 데 매우 의미 있는 사업들”이라며 “앞으로도 장수군의 주요 전략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
장수군이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농군사관학교 교육과정에 2025년부터 추가로 신설한 ‘토마토 심화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장수군 농군사관학교는 2023년부터 스마트팜 채소과정과 사과 다축밀실과정 2개 과정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토마토 심화반’ 교육과정을 새롭게 신설해 농업인들의 전문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토마토 심화 과정은 모집 초기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아 50명의 교육생이 등록했고 교육생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론수업과 현장교육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은 오는 7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25일에는 교육생들이 김제시와 부안군에 위치한 스마트팜 시설하우스와 육묘장을 방문해 선도농가의 데이터 활용 ICT 환경제어 기술과 수경재배 모종관리 방법을 전수 받는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현장학습은 생동감 있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고 토마토 재배 관련 최신 농업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직접 보고 배우며 질의응답하는 시간 등을 가져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 견학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토마토 재배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만 공부하다가 현장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재배기술과 관리방법을 습득하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최
장수군 천천면은 29일 천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농촌협약사업 제3차 주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천천면장을 비롯한 주민위원회 위원과 관계공무원, 장수활력센터, 농어촌공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맞춤형 농촌협약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천천면 주민위원회는 천천면장을 당연직으로 하며 태기남 위원장을 포함해 총 19명의 위원이 위촉되어 활동 중이며 농촌협약 사업의 세부 실행을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하는 가장 기초적인 협의체 역할을 맡고 있다. 천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0억원으로 2029년까지 5개년간 거점기능 강화를 위한 인프라구축(문화체육복합공간, 건강관리센터, 안심보행로 조성사업 예정)과 공동체 역량강화 및 배후마을 서비스전달 사업을 통해 천천면 기초생활권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열린 1‧2차 회의에서는 주민위원회 위원장 및 임원선출, 주민위원회 규약 정비 등이 이뤄졌고, 이번 3차 회의에서는 사업내용과 지역 여건 분석, 기본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이현원 면장은 “주민위원회 및 관련 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많은 주민이 필요로 하고, 모두가 공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장수군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학기 중간고사 대비 ‘스터디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스터디캠프는 장수군 으뜸인재육성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중·고등학생 중 신청자 50명씩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중간고사 시험을 대비해 학습공간, 1:1 학습지도, 식사와 간식, 교통편 등을 지원했다. 중간고사 대비 스터디캠프는 관내 학습공간이 부족하다는 장수군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1학기부터 시작되어 관내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앞서 장수군은 장수군청 군민회관을 독서실로 탈바꿈하고 영어·수학 등 과목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재단에서 선발된 강사의 1:1 학습 코칭 지도를 병행해 자기주도학습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스터디캠프 참여 학생들에게는 식사와 간식을 제공했고 교통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교통편도 지원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도 이렇게 긴 시간 집중하며 공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스터디캠프와 같은 프로그램이 주말마다 있으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이번 캠프를 계기로 관
장수군의회가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에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장수군의회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보건안전활동 등 인도주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적십자사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늘 지역 곳곳을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의회는 지난 2022년, 장수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봉사활동 경비 지원과 공로 표창 등 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규정한 바 있다. 적십자회비는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국민 성금으로 공공의료 지원비, 지진, 수해, 산불 등 재난·재해 발생 시 재난구호 활동 지원비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
장수군 번암면은 지난 4월 26일 번암초등학교에서 ‘제55회 번암면민의 날 기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번암면이 주최하고 번암면 발전위원회, 체육회, 자율방범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회 의장, 박희승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번암면 메아리합창단과 색소폰 동호회의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으며 이어 열린 ‘면민의 장’ 시상식에서는 장정석 씨가 애향장을 수상했다. 장 씨는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 주민자치위원회와의 자매결연을 주선하고, 재경번암면향우회 회장으로서 지역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전순희 씨는 효열장을 수상했다. 전 씨는 94세의 시어머니를 지극한 효심으로 모시고 오랜 기간 투병 중인 남편을 헌신적으로 간병해 주민들의 칭송을 받아왔다. 이어진 체육대회에서는 배구, 고리 걸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종목을 통해 면민들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고, 노래자랑에서는 참가자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소순배 번암면 발전위원장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화합을 바탕으로 작지만 단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