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전북특별자치도 축산연구소에서 진안군 한우의 유전적 개량을 목표로 한우개량 선도농가 육성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가축개량의 최신 도입기술인 유전체분석을 활용한 조기 선발 및 계획교배를 통한 가축개량을 위해 마련됐다. 4월 12일~5월 말까지 기간 중 3번 교육이 진행되며 △1차교육 한우개량 방법, 유전체 육종가의 이해, 모근채취 방법 △2차교육 개량보고서 배부 및 활용법, 교배계획 방법 직장검사법 △3차교육 번식생리 및 인공수정 이론과 인공수정 실습 등이다. 진안군에서는 이번 교육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육장소 지원과, 농가관리 등을 맡았으며 축산연구소에서는 모근채취 지도, 인공수정 실습 등을 맡아 지도한다. 진안군은 이번 선도농가 교육을 시작으로 진안군의 전체 한우농가가 가축개량에 관심을 가지고 활용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가축개량을 적극적으로 한다면 고급육 생산 및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안군 한우농가의 가축개량과 한우산업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의회 김명갑 의원(나 선거구)은 15일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출물류비 폐지에 따른 대응책 및 농특산물 가공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김명갑 의원은 올해 1월 WTO협정에 따라 8년이라는 유예기간을 거쳐 완전히 폐지된 수출물류비의 영향에 대해 언급하며,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 및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진안군의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현황과 수출 부진에 대한 원인 파악과 대응방안 모색을 요구했다. 이어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수출관련 지원사업을 대안방안으로 제시하면서 “이러한 사업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적극 활용하면, 수출상품 발굴과 브랜드 개발 및 홍보로 진안군 수출시장 확대 및 활성화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갑 의원은 “개인 및 업체별로 필요한 간접지원을 파악하여 제공하고, 복잡한 지원절차에 대한 안내와 교육 등 실질적인 행정적, 제도적 맞춤형 지원방안 수립과 신속하고 능동적인 전략정책 시행과 지원강화가 필요하다“ 고 촉구했다. 특히 “지속적인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원(나 선거구)은 15일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산림케어 관광특구 지정, 안정적인 고품질 꿀벌사육 방안, 유산양 특화품목 발굴 육성“의 3가지 정책에 대한 군정 질문을 실시했다. 동창옥 의원은 첫 번째 질문에서, 올해 12월 31일 만료되는 홍삼한방 아토피케어 특구의 유지 여부를 검토하고, 산림케어 관광특구 추가 지정을 제안했다. “진안군은 군립자연휴양림,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소 등 다양한 산림관련 시설이 유치되어 특구지정을 위한 기반시설을 갖추었다“고 말하며, “독보적인 지역 브랜드 구축과 동부산악권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림케어 관광특구 추가지정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질문은 “안정적인 고품질 꿀벌사육방안“으로, 진안군의 꿀벌군집붕괴 피해사례와 안정적인 사육방안을 다루었다. 동창옥 의원은 “꿀벌육성 지원사업은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 생태계 보존, 환경개선, 미래 식량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 중요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기여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임야면적을 적극 활용한 꿀벌육성정책 추진을 통해 농산물 생산의 안정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관광도시 진안군이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동안 마이산 북부 관광단지 일원에서 ‘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 낭만포차’행사를 개최한다. 이에 진안군은 막걸리 페스티벌 먹거리 준비를 위해 16일 마이산 북부 관광단지 내 산약초타운에서 먹거리 매대(푸드카드) 운영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마이산 북부 상인회, 청년회, 귀농귀촌인 등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행사소개 및 전반적 추진 방향과 먹거리 매대(푸드카트) 운영에 관한 내용 등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되는 막걸리 페스티벌은 지역 특산 전통주인 딸기막걸리, 홍삼막걸리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주를 시음할 수 있으며, 안주를 구매한 영수증만 제시하면 막걸리를 무료로 무한 제공한다. 지역의 골목상권 및 협력 업체들이 직접 개발하고 조리한 1만원 상당의 다양한 막걸리 안주들을 메뉴로 먹거리 매대(푸드카트) 거리도 운영할 예정으로 인근 도시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행사 당일 관광객들을 수송하기 위해 전주 한옥마을과 진안 마이산 북부관광단지를 오가는 진안고원 힐링투어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버스는 15시와 16시 전주에서 출발하고 20시 3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문병기)은 교원들의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으로 찾아가는‘화·목 퇴근길 상시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2일(화), 4일(목), 9일(화), 11일(목)에 전주, 군산, 익산, 남원에서 ‘상담으로 학생 및 학부모와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연수를 운영했으며, 앞으로도 상담 외 7개의 주제로 28개 연수과정을 이어질 예정이다. 연수에 참석한 교원들은 “퇴근하는 길에 전문가의 연수를 듣고, 바로 학급에 적용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평소 연수에 참석하기 어려웠는데, 권역별로 찾아오는 연수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받고 싶다”고 밝혔다. 문병기 원장은 “교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긍정적인 피드백은 찾아가는 연수의 필요성을 입증했다”면서 “앞으로 찾아가는 상시연수를 통해 교원들의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소중한 너와 나, 모두의 인권’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17일까지 ‘2024. 인권친화적인 학교만들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학교 구성원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인권친화적인 학교를 만들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인권챌린지(학생, 교직원) △카드뉴스(학생, 교직원) △이모티콘(학생, 교직원) △시(학생) 4개 분야로 개최된다. 도내 학교 재학생이나 교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권친화적인 학교 문화 조성, 모두의 학교를 위한 인권의 가치와 중요성, 우리 교실 속 인권 존중 문화, 학생인권과 교육활동보호의 균형과 조화 등의 내용을 작품 속에 담아내면 된다. 작품은 5월 17일(금) 오후 5시까지 전북교육인권센터(https://www.jbe.go.kr/human/)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각 분야별로 인권지향성·작품성·창의성·표현력·활용성 등을 심사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66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작은 5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전북교육인권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63-237-0359)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철 전북교육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진로에 맞는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24년 일반고-대학 연계 1학기 주말 강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일반고-대학 연계 주말 강좌는 지도 교원 수급, 활동 공간 한계 등으로 단위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전문성을 갖춘 대학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 1학기 주말 강좌에는 전주기전대, 전주비전대, 원광보건대, 전북과학대의 4개 대학이 참여하며, 33개 강좌에 660명의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주요 강좌로는 △전주기전대=도전! SNS영상 크리에이터 등 7강좌 △전주비전대= 첨단 방사선 세계 등 12강좌 △원광보건대=나를 위한 맞춤형 화장품 제조 등 12강좌 △전북과학대=드론 자격증 및 드론촬영실무고 등 2강좌가 있다. 수업은 내달 18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4시간씩 총 2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오는 20~26일 오후 6시까지 공동교육과정 플랫폼(https://jbecredit.kr)을 통해 개인별로 신청하면 된다. 고 1·2학년을 우선 선발하며, 신청 학생이 적으면
전북자치도가 도내 소외계층 및 도서·벽지의 아이들에게 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은 매월 둘째주(도서·벽지 어린이 대상), 넷째주(특수학교 등 소외계층 대상) 수요일에 월 1회씩 ‘지역사회 서비스의 날’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창의체험관은 도내 특수학교와 아동복지시설 14개 및 도서·벽지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의 날”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접근성이 떨어져 상대적으로 체험관 이용 실적이 저조한 3개 군(무주·장수·순창) 지역의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 사회서비스의 날 운영 > ○ 주요내용 : 매월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 1회차 체험관 무료 체험 ○ 추진상황 - ‘22년 : 지역사회(특수학교 3, 아동복지시설 4) - ’23년 : 지역사회(특수학교 3), 도서벽지지역(유·초교 4) - ‘24년 : 지역사회(특수학교 5), 도서벽지지역 및 소외지역(무주·장수·순창 7) ※ ’25년에는 임실, 진안, 고창 등 연차적 확대 운영할 예정 지역사회 서비스의 날은 올해 초 해당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특수학교 5개교와 소외지역 학교 7개교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환자가 발생하는 시기를 맞아 5월 31일까지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 `21년~`23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발생 현황 도 및 14개 시‧군이 함께 도내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 수칙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며, 진드기매개감염병 발생 역학조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집중 홍보기간을 설정했다. 집중 홍보기간은 상반기는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하반기(예정)는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본 집중 홍보기간의 효과적인 성과를 위해 14개 시‧군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도 및 14개 시‧군의 지역적‧인구학적 특성을 바탕으로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수립한 계획에 따라, 고위험군인 농업인 및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TV 흘림자막, 동영상,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내 축제장이나 유관기관 등에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명옥 감염병관리과장은 “도민들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전북자치도가 도민들에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상수원수를 제공하기 위해 상수원 보호구역을 집중 점검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7개 시군이 관리하는 상수원보호구역 1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집중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옥정호, 동화댐, 부안댐 광역 상수원보호구역과 신흥, 월락, 무주, 안성, 구천동, 설천, 방수 지방 상수원보호구역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보호구역 내 행위・입지제한 사항 준수여부 ▲상수원 수질관리계획 이행 여부 ▲유입 하천 오염원 관리상태 ▲사고 대비 방제장비 비치 현황 ▲이용객이 많은 장소에 상수원보호구역 안내 및 금지행위에 대한 표지판을 설치 여부 등이다. 도는 점검 결과에 따라 방제장비 미보유 등 운영관리가 미흡한 경우 즉시 개선토록 조치하며,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및 불법건축물을 신축・증축하는 경우 수도법에 따라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각 시군이 수립한 상수원 수질관리계획의 이행여부 ▲유입하천의 오염원 및 수질 관리 상태 ▲관리인력 운영현황에 대해 운영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또한, 도는 상수원 안정성 확보를 위해 도내 광역상수원에 해당하는 6개 시
전북특별자치도가 대법원의 협조를 얻어 체납자 명의의 공탁금 자료를 조사해 3백만원 이상 고액 지방세 체납자의 세금을 환수하기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19일까지 공탁금 압류 추심 대상 체납자를 선정한 뒤 대법원에 체납자의 공탁사건 기록 열람을 요청, 지방세 3백만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법원 공탁금을 압류 및 추심한다고 16일 밝혔다. ‘법원 공탁금’은 소송당사자가 미해결 채권 채무 소송이나 부동산 경매집행 등을 진행하면서 채무 변제, 담보, 보관 등을 목적으로 법원에 맡긴 돈이나 유가증권을 말하는 것으로 「지방세징수법」에 따라 압류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공탁종류별 체납세금 징수는 변제공탁, 집행공탁, 보증공탁의 3가지로 이뤄지며, 변제공탁과 집행공탁의 경우 피공탁자의 공탁금 출급 청구*권을 압류하는 방식으로,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공탁금 추심의 대부분은 변제공탁에 해당된다. * 출급청구 : 공탁금을 공탁한 자 외의 자가 지급청구권을 가지고 공탁금 지급을 청구하는 행위 또한 보증공탁는 공탁자의 공탁금 회수 청구*권을 압류하는 방식이다. * 회수청구 : 공탁금을 공탁한 자가 공탁금의 지급을 청구하는 행위 전북자치도는 「지방세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시설장애인의 탈시설에 힘을 보태고, 장애 아동의 사회적응을 돕는 등 보다 체계적으로 장애인의 자립역량을 지원하는 거점 공간이 전북에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 장애인 자립지원체계의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할 장애인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설 운영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정동영 국회의원 당선자, 이병철 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 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장애인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에 힘을 보탰다. 전주 옛 자림원 부지에 들어선 센터는 운동재활, 심리안정실, 아하도서관, 아쿠아포닉스 등 재활치료실 2개동과 체험홈 4개동을 갖췄다. 이들 시설에서는 자립 욕구 조사를 통해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자립지원 안전망을 형성하는 등 보다 전문적으로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재활프로그램과 일상생활에 적응하는데 요구되는 각종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재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53억4,400만원을 투입해 옛 전주 자림원 건물 6개동을 리모델링했으며, 지난해 8월 장애인종합지
무주군은 지난 16일 무주군공중보건의사·한의사·치과의사협의회에서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측에 장학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무주군공중보건의사·한의사·치과의사협의회 오현명 회장은 “무주군에서 공중보건의로 일하며 군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로서 무주군 인재육성에도 뜻을 보태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응원의 마음이 담긴 장학금이 아이들이 꿈을 찾아가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공중보건의사·한의사·치과의사협의회 회원들은 모두 20명(성형외과 등 일반의사 11명, 한의사 6명, 치과의사 3명)이 무주군민의 건강 증진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지난 2009년 설립해 총 118억여 원의 기금을 모아 인재 육성 및 교육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과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주소를 무주에 둔)을 대상으로 연간 1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의 재원은 기업, 단체 기탁을 비롯해 군민, 출향인들의 후원금이다,
무주군은 오는 20일(13:00~)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공원 공연장에서 군민들로 구성된 재능기부 자원봉사 연주단 ‘오늘같이 좋은 날’의 정기 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오늘같이 좋은 날’은 통기타와 색소폰, 한국무용, 플라멩코, 밴드, 보컬(부부 가수) 등 6개 동호회(26명)가 연합한 팀으로, 이날 공연에서 악기와 춤, 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리샘(기타+노래), 통기타라(통기타), 고동소리(색소폰), 언박싱(국악) 공연팀도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종명 대표는 “올해가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이기도 하고 소이나루공원이 주말이면 인근 주민들은 물론이고 도심 곳곳에서 찾아오는 분들도 많은 곳이어서 다 함께 즐기는 무대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라며 “매주 토요일 격주로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니까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꼭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재능으로 뭉친 자원봉사 단체인 만큼 항상 마음 따뜻해지는 공연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또 용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4월 6일 첫선을 보였던 ‘오늘같이 좋은 날’ 공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무주읍 소이나루공
장수군 번암면은 15일 번암면사무소에서 면민의 장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54회 번암면민의 날을 맞아 수여하는 면민의 장 수상자로 효열장에 황의현(60세)씨, 애향장에 김창섭(75세)씨를 최종 선정했다. 효열장에 선정된 황의현 씨는 치매와 거동장애를 가지고 있는 85세 노모를 지극한 효성으로 모시며 몸소 효(孝)를 실천하고 있어 평소 주민들의 칭송을 얻고 있다. 애향장 김창섭씨는 번암지역발전위원회 1대, 2대 회장을 역임하며 ‘번암슬로우시티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해 번암면의 관광 활성화에 힘썼으며, 지역 주민들을 단합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번암면민의 장 애향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면민의 장 시상은 오는 27일 번암초등학교에서 개최되는 ‘제54회 번암면민의 날 기념 한마음대회’ 기념식에서 수여한다. 한편 제54회 번암면민의 날 기념 한마음대회는 지역주민들과 출향인, 향후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노래자랑, 체육대회 등 번암면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