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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안호영의원, 장수사과 유통판로마련 앞장설 것

- 오는 10. 2일까지 홍로 3,500톤 판매위해 온•오프라인 판매 및 전국 시·군구 협조

판촉행사 진행

- 안호영 국회의원, 국회 차원에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 및 모든 농산물의

최저가격 보장제 마련 검토 약속

 

 

 

 

장수군이 최근 사과 값 폭락으로 사과농가들이 큰 시름을 앓게 되면서 농산물 생산비 최저가 보장과 유통 판로 확보 등 대책 마련을 위해 발빠른 대처를 진행하고 있다.

 

22일 장수군에 따르면 최근 농산물 공판장 사과 거래가격 폭락과 추석 전 판매되지 못한 사과의 긴급 유통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 및 생산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해결 대책을 논의했다.

 

올해 장수군 사과 생산량은 2만9700여 톤으로 예상되나, 그중 대표적인 추석 사과인 홍로의 생산량은 지난해 1만1425톤보다 35% 증가한 1만7577톤이다.

 

그러나 가을장마와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사과의 수확이 지연되면서 추석 전 출하가 이뤄지지 않아 전체 홍로 생산량 중 20%에 달하는 3,500여 톤의 사과가 시장 유통가격의 하락과 판매가 부진의 어려움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장영수 군수를 위원장으로 ‘장수사과 팔아주기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국 시·군구 협조를 통해 직거래 장터 및 장수사과 판매 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우체국쇼핑 등을 이용한 온·오프라인 유통판매 대책을 수립해 오는 10월 2일까지 장수사과 홍로 3,500여 톤을 판매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 수원시청과 세계로 마트 및 롯데마트를 통해 각각 10톤, 15톤의 출하를 진행하고 있으며, 23일부터 오픈되는 우체국 쇼핑을 통해 약 1,000여톤은 소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안호영 국회의원은 장수군을 방문해 행정 및 사과농가와의 간담회를 열고, 이번 장수사과의 사례를 충분히 공감하며 우리나라 농산물 유통구조의 개선방안으로 모든 농산물의 최저가격 보장제와 노후 과원 폐원 지원등 대책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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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생산 유전능력 최고 ‘젖소 씨암소 수정란’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젖소 암소 유전능력평가*에서 우유 생산량 유전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씨암소 수정란을 5월부터 차례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 유량, 유단백, 유지방, 체세포, 경제수명, 체형 25형질 등 총 30개 항목 평가 올해 보급하는 씨암소 수정란은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가 2008년부터 ‘국가단위 젖소개량사업’(청정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하면서 능력이 우수한 ‘홀스타인’ 품종 수정란을 지속해서 보유 가축에 이식, 개량한 끝에 탄생했다. 선발 씨암소 혈통은 13계대이며, 한국형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는 상위 5%다. 모든 형질이 상위 10% 안에 들고, 특히 우유 생산량 형질은 최상위를 기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부터 선발 씨암소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최대 12개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수정란은 동결보존 상태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로 이관돼 젖소 청정육종농가사업 참여 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수정란을 이식해 태어난 송아지가 암소일 경우, 해당 농가 소유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소일 경우에는 한국형 보증씨수소에 선발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능력 및 후대검정 평가를 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