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국 최초’재난현장 사상자관리앱(APP)'개발

 

 

 전북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대형재난 발생 시 사상자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관리하고 유관기관과 공유할 수 있는 ‘다수사상자 관리시스템(APP, 이하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해 오는 6월부터 활용한다고 밝혔다.

 

 화재, 지진, 화학물질누출 등 대형재난에는 통신체계가 다른 여러 대응기관이 사상자 구조활동에 참여해 정보공유가 어렵고 특히 현장통합지휘체계가 갖춰지기 전인 재난 초기에는 사상자 인적사항 관리에 혼선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2018년 8월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 10개월 만에 전국 최초로 전문시스템을 개발․보급하게 되었다.

 

종래에는 현장활동대원이 무전이나 유무선전화를 이용해 지휘부에 보고하고 각 대원이 보고한 내용을 지휘부가 정리해 유관기관에 전파하는 체계였으며,

 

음성수신과정에서 오탈자나 중복보고 등 혼선이 가능성이 있었으며 유관기관 정보공유에도 일정 시간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발된 시스템을 활용 할 경우 접속 권한을 부여받은 모든 단말기로 사상자 정보를 직접 입력할 수 있어 음성보고에서 발생하는 오류 발생을 차단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입력된 모든 사상자 정보는 성별, 나이, 이름과 부상정도 등 표준화된 서식으로 자동 정리되고 이를 소방청, 응급의료센터, 보건소 등 유관기관에서도 즉시 열람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 해 숙원이었던 ‘실시간 정보 공유’를 함께 실현하였다.

 

 그 외에도 수용 가능한 응급실정보를 단말기를 통해 열람할 수 있어 특정 병원으로 환자가 쏠리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고 출력 및 파일생성, 사상자 중복입력 자동차단 등 정보관리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함께 탑재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119종합상황실 대원이 직접 개발한 것으로 개발비와 유지보수비 등에 필요한 비용을 감안 할 때 연간 1억원 이상 예산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1석 2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는 우선 각종 재난대응훈련에서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을적극 활용해 소방공무원과 유관기관 재난업무 실무자의 사용법 숙지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사용 중에 나타난 기능추가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편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마재윤 소방본부장은“사상자 정보의 정확성이 떨어져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에 개발한 다수사상자관리 프로그램은 재난현장 응급의료의 신뢰도를 한차원 높이는 데 매우 유익한 시스템”이라며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지속적인 수정·보완을 통해 타 시도에서 부러워하는 가장 선진화된 시스템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최초’

재난현장 사상자관리앱(APP)개발, 현장 활용,

병원수용능력 등 정보관리와 공유체계 획기적 개선 -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어린이날 대축제 가족들과 함께 즐겨요!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2천여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날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마술·저글링 식전 공연에 이어 이날 기념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강동화 의원 등을 비롯해 어린이 20명과 함께한 기념식 퍼포먼스로 대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어린이 4명이 대표해 아동권리헌장을 직접 낭독하며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인지하고, 어른도 함께 아동권리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하자는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함께 웃고, 함께 꿈꾸는 전북의 미래’라는 주제로 저글링 및 마술공연, 풍선아트 공연과 ▲게임섬(콘홀게임, O,X퀴즈, 양궁 등) ▲전통섬(투호놀이, 굴렁쇠굴리기 등) ▲체험섬(그립톡 만들기, 드림캐쳐 만들기 등) ▲환경섬(텀블러 만들기, 재활용 화분 만들기 등) ▲과학섬(홀로그램 만들기, 태양광패널 만들기 등) ▲창의섬(체험관 내 상설프로그램 등) ▲배움섬(도내 기관 프로그램) 등 7개 분야 75개 체험프로그램을 갖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