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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다 쓰러져가는 집이었는데.......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진안읍 상가막 마을에서‘제7호 진안군 진안읍 사랑의 집’입주식을 가짐으로써  62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날 입주식에는 최성용 진안부군수를 비롯해 마이산탑사 진성스님, 진안쌍봉사 보경스님, 진안군성수면자원봉사단(단장 김우식), 진안군주천면자원봉사단(단장 김경남), 진안군마령면자원봉사단(단장 채권자), 진안군재난자원봉사단(단장 조명열), 진안군사랑의 열매봉사단(회장 김운봉)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입주를 축하했다.

 

최성용 부군수는 “진안군의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재능과 관심으로 큰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진안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주는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입주자 김씨는 ”다 쓰러져가는 집에서 항상 위험한 생활을 해왔는데 이렇듯 튼튼하고 아늑한 집을 선물 받아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감사의 마음을 가져 가족들과 더욱 더 열심히 살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제7호 사랑의 집은 지난 해 자원봉사자의 추천을 통한 철저한 현장실사와 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로 안타까운 현실과 위험한 주거 환경에 노출되어 생활하고 있는 대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이를 전해들은 벚꽃마을(대표 이은주)을 비롯한 관내 기업, 종교계, 개인 등의 후원금 기증과 자원봉사센터의 공모사업 전개로 사랑의 집 신축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올 해 자원봉사센터가 마련한 집수리 전문공구차량에 비치된 공구를 사용하여 봉사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재능기부를 펼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진안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노후주택 철거 및 폐기물 수거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의 땀방울이 녹아내린 제7호 사랑의 집을 신축할 수 있게 도와준 사람들은 다음과 같다.

 

- 현금후원

△벚꽃마을△㈜원광전자△진안군기독교연합회△진안비석공장△진안군DIY어르신봉사단 진광자△(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 최미자‧정혜숙‧김범식

 

- 물품후원

△(유)조은테크△진안쌍봉사△진안군민원봉사과

 

- 재능기부

△진안읍행정복지센터△아진건축사사무소△한국국토정보공사진안장수지사△성수면자원봉사단△재난자원봉사단△주천면자원봉사단

 

- 공모사업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진안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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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핸드볼 발전을 위해 한평생 헌신 노력한 국가대표 감독이 체육 소장품 기증에 동참했다. 2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시드니 올림픽 남자 핸드볼 감독을 역임했던 김종순 전 감독이 체육 역사 기념관 건립을 기원하며 기증품을 전달했다. 그는 각종 대회 메달과 상패, 트로피, 페넌트, 핸드볼 등 160여점의 값진 소장품을 도 체육회에 전달했다. 이에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체육 소장품을 흔쾌히 기증해 준 김종순 감독에게 감사를 전하며 기증증서를 전달했다. 그는 선수 생활을 거쳐 오랫동안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수없이 많은 제자들을 양성, 배출했다. 원광대 남자 핸드볼 감독, 시드니 올림픽 남자 핸드볼 감독, 청소년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 감독, 중국 상하이 여자 핸드볼 감독 등 지도자의 이력이 화려하다. 특히 원광대 감독 시절 제70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우승, 2014 핸드볼코리아전국대학핸드볼선수권대회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상위 입상으로 원광대를 명실상부 핸드볼 강호로 만드는 데 크게 일조했다. 또한 22세 이하(주니어) 남자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한 제3회 동아시아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그는 익산시핸드볼스포츠클럽 감독으로도 활동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