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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배냇소 10두까지 지원!

- 순수 군비(4억 원)로 지원


- 5월 24일까지 신청하면 심의 거쳐 지원

- 농가소득 향상 및 반딧불 한우산업 육성 기대

 

무주군이 한우번식 기반 조성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배냇소 지원 규모(두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5두 지원하던 것을 농가당 최대 10두까지 지원(군비 4억)할 예정으로, 50두 이하의 한우 사육규모를 가진 농가 중 배냇소 입식이 가능한 농가가 대상이다.

 

신청은 5월 24일까지로 배냇소 대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각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무주군청 농축산유통과 축산팀 최종운 팀장은 “50세 이상의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약자들을 우선 배려해 지원할 방침”이라며

 

“경매시장 가격 등을 고려해 입식할 예정으로 농가에서는 지원받는 날로부터 30개월 이후 시장에서 거래되는 생후 6개월 령 암송아지 가격에 해당하는 금액을 대부받은 두수대로 군에 상환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배냇소 지원사업은 고령화된 농촌에 생산적인 일감을 지원해 활력을 심고 반딧불 한우 사육기반을 확대해 농가소득을 키운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까지 총 사업비 21억 원을 들여 3백여 농가에 1천여 두를 지원해 왔다.

 

농가들은 “갈수록 농사짓기도 힘들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워서 개인적으로는 소 한 마리 사기도 사실 엄두가 나질 않는데 배냇소가 힘이 많이 된다”라며 “다 해봐야 몇 마리 안 되지만 희망을 키운다는 생각으로 정성껏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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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생산 유전능력 최고 ‘젖소 씨암소 수정란’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젖소 암소 유전능력평가*에서 우유 생산량 유전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씨암소 수정란을 5월부터 차례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 유량, 유단백, 유지방, 체세포, 경제수명, 체형 25형질 등 총 30개 항목 평가 올해 보급하는 씨암소 수정란은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가 2008년부터 ‘국가단위 젖소개량사업’(청정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하면서 능력이 우수한 ‘홀스타인’ 품종 수정란을 지속해서 보유 가축에 이식, 개량한 끝에 탄생했다. 선발 씨암소 혈통은 13계대이며, 한국형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는 상위 5%다. 모든 형질이 상위 10% 안에 들고, 특히 우유 생산량 형질은 최상위를 기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부터 선발 씨암소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최대 12개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수정란은 동결보존 상태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로 이관돼 젖소 청정육종농가사업 참여 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수정란을 이식해 태어난 송아지가 암소일 경우, 해당 농가 소유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소일 경우에는 한국형 보증씨수소에 선발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능력 및 후대검정 평가를 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