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바다젓갈’ 안병관 대표가 지난 30일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청정바다젓갈’은 부안군 곰소항에서 각종 젓갈류와 건어물을 판매하는 업체로, 2016년부터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에 새우젓을 납품해 오고 있다. 이를 계기로 2023년부터 매년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2023년 1백만 원, 2024년 1백만 원)해 왔다. 안병관 대표는 “그동안 무주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는 ‘고향사랑 무주사랑’의 마음을 2배로 키웠다”라며 “무주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만큼, 작은 힘이나마 늘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가 가능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기부액의 30%에 상당하는 농·특산물, 여행상품 등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함께하는 따뜻한 무주, 살기 좋은 고향 무주’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무주군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30일 무주군 안성면 덕유산장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라북도 상인연합회가 주최· JTV 전주방송이 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와 무주군이 공동 후원한 이날 행사는 장터와 인근 상점가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주민과 상인 간의 화합을 다진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오후 2시부터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영희 무주군의회 부의장, 윤정훈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복태만 전북상인연합회장 등 주요 인사와 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군민 노래자랑,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덕유상인회 박철현 회장은 “오랜만에 시장 안이 노래와 박수, 웃음소리로 가득하니까 저절로 기운이 난다”라며 “오늘을 계기로 사람들이 북적이고 인심도 넘쳐나는 장날 분위기가 되살아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성덕유산장터가 더욱 사랑받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인들도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현재 덕유산 장터를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추진 중으로, 100년 역사의 덕유산 장터가 그 가치와 명성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덕유산 장터가 개선된 시설과 여건 속에
무주군 무풍면 ‘대덕산 장터 축제’가 지난 30일 장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풍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2단계)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이 기획과 운영 전 과정에 참여한 주민 주도형 지역축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무풍면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지역 내 동아리팀들이 지역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준비한 풍물놀이, 색소폰·통기타 공연, 동화구연, 시 낭송, 난타 및 트로트 합창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사과 등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 이대석 무풍면 주민위원장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고, 공동체 간 상호 이해와 화합을 이룬다는 데 이번 축제의 목적이 있다”라며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키운 주민 역량이 무풍면, 나아가 무주군 발전을 주도하는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지역 내 거점 시설을 기반으로 주민 역량 강화 및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배후 마을까지 포괄하
무주군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무주농협 하나로마트 본점에서 ‘무주 반딧불 샤인머스캣’ 판촉 행사를 연다. 시식 행사를 겸한 이번 행사에는 총 2천 박스 4톤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2kg 1박스가 7천 원으로 시중보다 30% 정도 저렴하게 판매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곽동열 무주농협장, 양시춘 무주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김범석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장 등 20여 명이 함께 무주 반딧불 샤인머스캣의 우수성을 알리며 소비 촉진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는 “무주 반딧불 샤인머스켓은 높은 당도와 우수한 식감, 월등한 품질로 국내외에서 모두 큰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이번 판촉 행사가 지역주민들에게는 무주산 샤인머스캣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는 소득증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현재 무주군 내 샤인머스캣 재배 규모는 58농가 28ha로, 무주군은 올해 가격안정기금사업을 통해 3백여 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2024년도에는 베트남 등지로 1백여 톤을 수출한 바 있다.
무주군은 지난 30일 ㈜수푸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공급 임대주택 28세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푸름 측은 2027년 공급 예정인 ‘수푸름 2차’ 임대아파트 총 84세대 중 28세대를 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하기로 했으며, 56세대는 일반공급 임대주택으로 분양할 예정이어서 지역주민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협약에 따라 신혼부부 특별공급 임대 전형이 신설되며, 오는 11월 중 대상 기준에 대한 세부안이 마련되는 대로 모집부터 심사, 선정, 지원까지 본격적인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공급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신혼부부가 제1, 2금융권을 통해 임대보증금 한도 내에서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경우, 5년간 연 대출이자 최대 5%를 무주군에서 지원한다. 입주 후 출산한 가정에 대해서는 추가 2년을 더해 총 7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일반 임대주택 모집은 ㈜수푸름 측이 직접 12월 중 실시하며, 모든 임대 계약 또한 임대인인 ㈜수푸름이 담당한다. 김성옥 무주군청 인구활력과장은 “신혼부부 대상 특별공급 임대주택은 초기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맞춤형 지원이 청년
무주군의회(의장 오광석)는 지난 29일(수) 무주군의회 상임위원실에서 의정자문위원회(위원장 이영희)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본예산안 심의를 위한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사전에 청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자문위원들은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였으며, 지역 현장의 목소리가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개진했다. 오광석 의장은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자문위원 여러분의 의견은 의정활동에 가장 든든한 길잡이”라며, “제시된 의견들을 충실히 반영하여,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의회는 오는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본예산안 심의·의결, 각종 조례안 및 정책안 검토 등을 통해 군정 전반을 점검하고, 군민 중심 의정을 펼칠 계획이다.
대전 개인택시 반딧불회 회원들이 지난 29일 무주군에 장학금 150만 원, 이웃돕기 성금 1백50만 원 등 총 3백만 원을 기탁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대전 개인택시 반딧불회는 무주군 출향인들로 구성된 친목 단체로, 매년 택시 외부 광고와 전단지 배포 등을 통해 ‘무주반딧불축제’, ‘무주산골영화제’, ‘자연특별시 무주 관광’, ‘반딧불 농·특산물’, ‘무주반딧불사이버장터(www.mj1614.com)’,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홍보하며 ‘달리는 무주 홍보맨’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2017년부터 꾸준히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2024. 9백50만 원)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올해 6월에도 성금 3백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종선 대전 개인택시 반딧불회 회장은 “자연과 사람이 아름다운 무주가 고향이라는 사실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고향 무주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전하는 장학금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어린 학생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회원들이 운전하는 택시 50대는 앞으로도 대전 시내를 달리며 무주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무주군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 무주군에 따르면 군청 산림녹지과와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모니터링 요원, 산불감시원 등 90여 명을 선발·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활용해 무주읍 향로산, 설천면 뒷산, 안성면 삿갓봉, 매방제산, 부남면 조항산 등 산불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는 한편, 입산 통제(5,244ha) 및 등산로 폐쇄(39.5km) 정보는 산림청과 무주군 누리집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해당 구역 입구에는 산불조심 입간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주요 숲길 나들목 등지에도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해 무단출입으로 인한 산불 예방에 주력한다. 무주국유림관리소, 덕유산국립공원, 무주군산림조합, 무주소방서, 무주경찰서 등 유관 기관은 물론, 경계 구간의 인접 지역과도 협조 체계를 구축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은석 무주군청 산림녹지과장은 “산불 발생 빈도가 입산자 실화와 소각 행위가 많은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산불 원인별 맞춤식 교육과 훈련, 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산불
매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고 있는 무주곤충박물관 체험 활동 “나는 누구일까요?”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곤충박물관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기반으로 군민과 관광객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29일에는 전문 학예사와 함께 ‘딱정벌레 vs 노린재’ 두 생물의 생물학적 특성을 알아보고 비교하며 그 차이를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는 11월 26일에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동물인 ‘수달 vs 해달’ 구분법을 배우고, 관련 체험물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영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반디휴양팀장은 “지난 2월부터 다양한 생물들을 테마로 지역 내 어린이집은 물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방문객들에게 현장감 넘치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왔다”라며 “무주곤충박물관은 앞으로도 모든 연령층이 함께 관찰하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립박물관으로서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디별천문과학관에서는 오는 12월까지(화~목요일 19:00~21:00) “찾아가는 이동천문대”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