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부남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지난 22일 부남면행정복지센터(면장 강명관)에 이웃돕기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최왕진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힘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발전은 물론, 농업인 권익 증진, 나아가 이웃과의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부남농촌지도자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지난 9월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석맞이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영양 업(up) 건강음료를 전달 하는 등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했다. 송영곤 위원장은 "올해도 경제가 어렵다 보니 혼자 거주하시는 어르신 등 경제적 취약 계층에게는 더 춥고 힘든 겨울“이라며 ”더불어 함께 따듯한 겨울, 다 같이 행복한 부남을 위해 부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하겠다“라고 전했다.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마을 환경개선 등에 앞장서고 있는 부남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지난 22일 부남면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정란화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힘이 되고, 지역사회에는 본
‘성실히 일하며 사회에 봉사하고, 우의를 돈독히 하며 선량한 시민으로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다’는 이념을 실천하는 무주라이온스클럽이 지난 26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길명섭 회장은 “작은 관심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지역인재를 키우는 일에 동참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라며, “무주의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공부하고, 잠재력을 발휘해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무주라이온스클럽은 국제라이온스협회에 소속된 지역 봉사단체로, 지난 2015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성품을 기탁하고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군공무직노동조합이 지난 26일 무주군에 이웃돕기 성금 1백만 원,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는 공무직 노조 관계자 7명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오순덕 지부장은 “지역과 이웃을 생각하는 조합원들의 따듯하고 고귀한 마음을 모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정 지원과 민원 처리, 시설 관리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과제 수행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공무직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선한 군민으로 지역과 공동체의 발전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공무직노동조합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측에 장학금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탁액은 1천4백만 원에 달한다.
지난 6월 개원해 치료·돌봄·재활을 통합한 지역 밀착형 의료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한 무주군립요양병원이 2026년 새해, 이용자 편에서 새롭게 거듭난다. 무주군립요양병원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환자 간병비 감액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이에 따라 무주군민은 1인 1일 간병비 18,000원의 절반(50%)을 감액받을 수 있어, 장기 입원이 필요한 환자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아청소년과를 신설·운영해 의료취약지인 무주군 내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의료 접근성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진료를 위한 전문의도 확보해 보다 폭넓은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공립요양병원 공공사업의 일환으로 △퇴원 치매 환자의 일상 복귀 지원, △입원 치매 환자 대상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 지원, △입원 치매 환자 가족 지원 등 ‘치매 환자 지원 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도훈 무주군립요양병원 원장은 “공립요양병원으로서 무주군과 협력해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무주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새해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군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공립요양병원이 되기 위
무주반딧불축제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한 ‘2026년 시‧군 대표축제 선정’ 심사에서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4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며 도비 1억 원을 확보하게 된 무주군은 앞으로 축제 운영과 콘텐츠 고도화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심사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우수 지역축제를 전략적으로 육성해 관광 자원화하고 전북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특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2026년 시‧군 대표축제 선정 및 지원 계획’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가 14개 시·군 축제를 심사해 대표축제, 최우수축제, 우수축제, 유망축제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최고 등급인 대표 축제에 이름을 올린 무주반딧불축제는 △생태환경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 △지역 주민 주도의 운영 구조, △체계적인 안전 관리와 지속적인 친환경 정책 등의 품질관리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반딧불축제가 4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며 생태환경축제로서의 차별성과 지속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내년 30회 축제는 더욱 새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전북,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
장수군은 장수사과의 40년 역사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붉은빛깔 무지개’ 시사회를 지난 20일 장수 한누리영화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수문화원이 추진하는 문화예술진흥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농업 자산을 문화 콘텐츠로 기록·보존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었다. 시사회는 장수의 자연환경 속에서 장수사과를 일궈온 재배 농가와 관련 인물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사과 산업의 형성과 성장 과정, 농가의 일상과 변화된 삶의 모습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를 지역 주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품 연출은 이은신 감독이 맡아 장수사과가 지역의 대표 농업 자산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차분하게 풀어냈다. 시사회에는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 관계자, 농업인 등이 참석해 작품을 함께 관람했으며, 관람 후에는 장수사과의 역사적 의미와 이를 영상으로 기록한 문화적 가치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장수사과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역 농가와 함께 걸어온 시간과 노력을 기록으로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장수사과는 농산물이 아니라 장수의 자연과 사람, 삶의 이야기가 담긴 소중한 지역 자산인 만
무주새마을금고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의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케이크 20개(54만 원 상당)를 지난 24일 무주읍행정복지센터(읍장 정진화)에 기탁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유성주 무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작은 나눔일 수는 있지만 무주 지역의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온정이 흐르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무주새마을금고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상생과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무주새마을금고는 2019년부터 매년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외에도 취약계층 지원,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무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역 청소년들의 소통 창구이자 정책 참여 기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무주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에 따라 2009년부터 설치·운영 중으로, 무주군 정책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이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활동 위원은 지역 내 중·고등학생(14~18세)들로 구성됐으며 현재는 17기 위원들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올해 4월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 청소년 자치 기구와의 교류, 전북 지역 청소년 박람회 등에 참석해 견문을 넓혔으며 무주군 청소년 문화축제 ’꿈‘ 행사장에서는 부스 운영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정우찬(무주중 2학년) 무주군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은 “위원회 활동을 통해 우리가 공부하고 생활하는 무주, 그리고 청소년인 스스로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무주의 내일을 열어갈 주역으로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 꿈을 향한 도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되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무주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학교 주변과 생활권 내 안전 사각지대, 금연 구역 인식 부족 등
무주군이 무주읍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주민 소통·생활문화 활동 공간, ‘세대공감어울림센터’ 준공식이 24일 개최됐다.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가 주최·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우종욱 무주읍 주민협의체 위원장과 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추진 경과보고 등의 기념식에 함께 했으며, 4층 규모(연면적 749㎡)로 조성된 각층별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단순히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과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세대공감어울림센터 준공을 계기로 무주읍, 나아가 무주군에 더 큰 활력이 더해질 수 있도록 ‘생활문화어울림센터’ 및 ‘청년센터’ 조성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 무주읍 단천로 일원에 조성된 ‘세대공감어울림센터’는 2024년 착공해 지난 15일 준공했으며 시설은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은 후 2026년 상반기부터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무주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 위탁·운영할 예정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