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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불발(여건미성숙)

▶금융위, 여건 성숙시 금융중심지 추가지정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결론

▶전북도, 금융중심지는 금융도시로 가는 과정

지속적으로 금융산업 발전 노력할 것을 천명

 

 

 전북 혁신도시의 인프라 부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여건성숙 시 금융중심지 추가지정을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하였다.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2019. 4. 12.(금), 제 37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위원장 최종구, 이하 금추위) 회의**를 서울정부청사에서 개최하였다.

* (위원장) 금융위원장, (위원) 민간위원 10인, 관계부처 4인, 유관기관장 6인

** 일시・장소: 2019. 4. 12.(금) 08:30~10:30, 서울정부청사 금융위원회 대회의실

 

금일 개최된 제 37차 금추위에서는 “금융중심지 추진전략 수립 및 추가지정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 결과 및 금융중심지 지원센터 업무 추진실적 및 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이 용역은 2008년 제 1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 수립 이후 추진해 온 그간 금융중심지 정책을 평가하고, 금융중심지 정책의 효과성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고, 도출된 추진전략 하에서 금융중심지 추가 지정의 타당성에 대한 검토를 하였다.

 

용역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진 후 금추위원들은 금융중심지 추가 지정 타당성에 관한 심의를 하였는데, 기존 금융중심지가 여전히 국제적 금융중심지로 자리잡지 못한 상태에서 새로운 금융중심지를 지정했을 때 미치는 영향, 전북 혁신도시 금융인프라 부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후에 여건이 성숙할 경우 다시 논의하기로 하였다.

 

 전북이 금융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는 종합적인 생활여건 등 인프라 개선, 농생명·연기금 특화 금융중심지 모델을 논리적으로 구체화 등이 제시되었으며, 전북이 구체적으로 실현가능한 이행계획을 제시하고 이 이행계획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경우 재논의를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논의되었다.

 

 금융위 발표를 접한 나석훈 일자리경제국장은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전북도민의 기대가 많았던 금융중심지 지정이 이번에 결실을 맺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금융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의 종합금융, 부산의 해양·선박파생상품의 특화금융과 별개의 자산운용 중심의 전북 특화모델을 정책당국에 제시하면서 국가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 측면 및 국가균형발전 측면을 강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론이 난 것은 매우 안타깝다. 하지만 이것을 끝이라고 여기지 않고 전북 혁신도시를 금융도시로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많이 응원해주시고 뜻을 모아주신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스럽고 유감스럽다.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금융중심지 지정은 금융산업 육성의 수단일 뿐이기 때문에 금융타운을 조속히 조성하고, 금융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하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우리 도에 맞는 지역특화형 금융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650조원의 국민노후 자금을 운영하는 국민연금공단과 기금운영본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전북도의 금융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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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생산 유전능력 최고 ‘젖소 씨암소 수정란’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젖소 암소 유전능력평가*에서 우유 생산량 유전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씨암소 수정란을 5월부터 차례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 유량, 유단백, 유지방, 체세포, 경제수명, 체형 25형질 등 총 30개 항목 평가 올해 보급하는 씨암소 수정란은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가 2008년부터 ‘국가단위 젖소개량사업’(청정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하면서 능력이 우수한 ‘홀스타인’ 품종 수정란을 지속해서 보유 가축에 이식, 개량한 끝에 탄생했다. 선발 씨암소 혈통은 13계대이며, 한국형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는 상위 5%다. 모든 형질이 상위 10% 안에 들고, 특히 우유 생산량 형질은 최상위를 기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부터 선발 씨암소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최대 12개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수정란은 동결보존 상태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로 이관돼 젖소 청정육종농가사업 참여 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수정란을 이식해 태어난 송아지가 암소일 경우, 해당 농가 소유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소일 경우에는 한국형 보증씨수소에 선발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능력 및 후대검정 평가를 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