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 선정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익산시, 김제시, 장수군, 임실군이 최종 선정되어 전국 최다선정의 쾌거를 이뤘으며, 지구당 70억원 씩 총사업비 280억원을 확보(국 196, 지 84) 했다고 밝혔다.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올해 전국 20개소를 선정하였으며, 농촌의 향토산업, 6차산업 등 기 구축된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하여 특화산업 고도화,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분야별 전문가들과 주민들이 논의를 통해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4년 동안 지구당 70억원 (국비 49, 지방비 21)을 지원 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 총사업비 70억원 (1년차 사업비 10%, 2~4년차 각 30%)
공모선정 된 시·군별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익산시는 ‘농촌자원 공유경제의 익산 농촌권역 홀딩스 구축’을 통해 익산시 북부권의 권역 마을을 연계하여 농촌 공유경제 체계를 구축하고, 농촌자원·자연·역사를 연계하여 푸드·체험관광의 시골여행 활성화 및 마을 전자상거래 확산으로 중·소농의 소득기반을 확대할 계획이고
김제시는 ‘청년농부가 만들어가는 김제형 G푸드 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은 김제시 금구면 일원에 김제형 G푸드 산업 성장기반을 조성하여 농업혁신을 선도하는 청년농부를 육성하고 콩쥐팥쥐와 함께하는 농촌관광 활성화 도모를 목표로 했으며
장수군은 ‘장수 애플카운티 활성화 프로젝트’로 장수가 만든 사과, 사과가 만든 장수 - 애플카운티 장수라는 비전을 가지고 전문가 양성 및 조직 역량강화를 통한 인적 경쟁력 강화와 취약한 사과산업의 개선 및 보완으로 선순환 산업생태계를 조성하여 장수군 대표 산업인 사과산업의 활성화 및 명품화 도약을 이끌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임실군은‘공동체 액션 플레잉(Action-playing)사업’이라는 제목으로 지역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및 상품 고도화 및 지역공동체 통합적 발전체계 구축을 통한 산업간 연계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삼았다.
올해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전국 43개 시·군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농식품부 대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20개소가 선정되었고, 전북도는 9개 시·군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중앙평가에 6개 시· 군이 진출하여, 최종 4개 시·군이 공모에 선정됐다.
그동안 전북도는 공모선정을 위하여 지난 1월 관련전문가의 사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농식품부를 수차례 방문하여 삼락농정을 최우선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도의 ‘신활력 플러스사업’추진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였으며 최다 공모선정을 위해 도내 정치권에 지원을 요청하고 시·군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등 사업선정을 위해 열정을 쏟아 부었다.
이번 선정에서 아쉽게 탈락한 남원시도 2020년 예비지구로 선정되어 향후 농식품부의 컨설팅 및 워크숍 등을 거쳐 우선선정이 가능하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도민, 시·군, 중앙자문단과 지속적으로 논의하여 올해 선정된 지구가 산업·문화·복지 등을 포함한 통합적 세부 사업계획이 자율적·창의적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또한 이번 선정에서 제외된 시·군에 대하여도 사업계획 보완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2020년에는 꼭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전북도 모든 시·군에 신활력을 불어넣어 농민과 함께하는 삼락농정 실현으로 농업·농촌·농민이 웅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지형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전국최다 공모선정을 통해 “그동안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노력해준 지역 정치권과 시·군 직원 및 도내 활동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활력 플러스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에 역량있는 민간 활동가 및 조직들이 다수 활동하게 되고 주민 주도의 특화 산업 육성으로 농촌의 활력이 높아져 전라북도의 삼락농정 발전을 도모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