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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전주 대자인병원과 치유·의료 관광 추진 ..맞손!

= 의료 관광객 유치 위한 협약 체결로 상호협력 체계 구축 !

 

 

진안군은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주 대자인병원(병원장 이병관)과 치유·의료 관광 분야의 상호협력 및 지원체계 구축으로 국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외국인 대상 건강검진 및 미용 성형 등 의료관광객 유치▲대상 국가 체류형 의료관광 상품개발 협력 및 공동홍보 ▲지역 의료와 상품 제휴 등을 통한 글로벌시장 개척 및 수출 협력 등이다.

당초 대자인병원은 몽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원격진료 사업 대상자들을 국내로 유치하여 건강검진 및 성형 등 의료관광을 시행하면서 전북자치도 웰니스 융복합 사업과 관련 건강검진 및 여행일정 등으로 지친 관광객의 피로를 풀어줄 진안홍삼스파를 비롯한 도내 웰니스 관광시설들과 연계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특히, 진안군과는 지리적으로 매우 근접하고 몽골, 중국, 베트남 등 의료협력 국가들이 홍삼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진안 홍삼스파와 연계 상품에 주력해왔다. 또한 최근 몽골의 아이막주 주지사 등 VIP 방문에 이어 진안 홍삼마스크팩과 홍삼젤리 등 홍삼제품 수출협력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양 기관의 협력에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자인병원과 진안군이 활발한 협력을 통해 함께 누리고 발전하는 상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내외 치유 및 의료 관광객의 활발하고 꾸준한 유치를 통해 치유·의료 관광의 지자체와 병원간 선구적 협력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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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57)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끝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에서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 좌우 신장 그리고 장기조직뿐만 아니라 연골, 뼈 등 인체조직도 100여 명에게 기증했다. 뇌사 소식에 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슬픔 속에서도 장기기증이라는 숭고한 선택을 했다. 평소 고인이 가졌던 뜻을 따르기 위한 결정이었다. 실제 고인은 자신이 죽으면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장기기증을 못 한다면 시신 기증을 통해서라도 의학 교육과 의학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자주 전했다고 알려졌다. 가족들은 그가 생전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기에 뜻을 존중해 기증을 결정했다. 전북지역 중·고교에서 35년 간 영어 교사로 재직했던 그는 3년 전 교감으로 승진했다. 이달 교장 승진을 앞두고 7일 연수를 받으러 가려고 집에서 짐을 챙기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그러나 끝내 의식을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