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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한우 공동브랜드, 가정의 달 맞이 한우 특판행사 성황리 마쳐

 

장수군은 지난 2~3일 군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 ‘가정의 달 맞이 장수한우 공동브랜드 한우 특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우 도매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최훈식 군수와 이상식 전국한우협회 장수군지부장 등을 비롯한 1,000여 명이 찾아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수군과 장수한우 공동브랜드 협약을 맺은 유통주체(장수한우지방공사, 장수·장계농협, 무진장축협, 장수군유통사업단)와의 협업으로 추진된 만큼 좋은 품질의 한우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됐다는 평이다. 특히 예상보다 소비자들의 많은 구매가 이어져, 재고 소진으로 3일 오후 4시 행사가 조기 종료되기도 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분들이 가족, 지인들과 고품질의 장수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장수군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이벤트에 많은 관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한우’는 롯데슈퍼·백화점, 세계로마트 등 대형 유통기업을 통해 소비자에 브랜드 인지도를 점차 높여가고 있으며, 몽골 시장까지 수출을 확대하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대한민국 최고 명품 한우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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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57)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끝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에서 전북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 좌우 신장 그리고 장기조직뿐만 아니라 연골, 뼈 등 인체조직도 100여 명에게 기증했다. 뇌사 소식에 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슬픔 속에서도 장기기증이라는 숭고한 선택을 했다. 평소 고인이 가졌던 뜻을 따르기 위한 결정이었다. 실제 고인은 자신이 죽으면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장기기증을 못 한다면 시신 기증을 통해서라도 의학 교육과 의학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자주 전했다고 알려졌다. 가족들은 그가 생전 장기기증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기에 뜻을 존중해 기증을 결정했다. 전북지역 중·고교에서 35년 간 영어 교사로 재직했던 그는 3년 전 교감으로 승진했다. 이달 교장 승진을 앞두고 7일 연수를 받으러 가려고 집에서 짐을 챙기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그러나 끝내 의식을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