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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농촌 일손부족 해소' 나서

- 지역 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의 업무협약 체결

- 구인 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제공

- 인근 도시와 유휴인력 일자리 연계도

 

무주군이 무주군로컬JOB센터와 함께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역 내 유관기관·사회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구인·구직자 맟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에서 추진하는 도농(都農)상생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농촌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왔다.

 

무주군은 농가는 물론, 월별, 작물별 고용수요를 분석해 일자리 DB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인근 도시(거창, 김천, 구미, 전주 등)와 유휴인력 일자리 연계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최현희 팀장은 “참여 농가에 중식비와 간식비, 촉진 수당을 제공하고 도시근로자에게는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면서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든든한 고용 촉진 기반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들이 일손 부족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짓고 소득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사과나무 전지 전문 작업단(가칭 무주애플컷-17명)을 구성, 관내 사과 재배 농가에 알선함으로써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농업인 박 모 씨(69세, 설천면)는 “2만여 평 규모에서 사과와 포도, 벼를 재배하고 있는데 농촌 일자리 지원 사업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농가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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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생산 유전능력 최고 ‘젖소 씨암소 수정란’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젖소 암소 유전능력평가*에서 우유 생산량 유전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씨암소 수정란을 5월부터 차례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 유량, 유단백, 유지방, 체세포, 경제수명, 체형 25형질 등 총 30개 항목 평가 올해 보급하는 씨암소 수정란은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가 2008년부터 ‘국가단위 젖소개량사업’(청정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하면서 능력이 우수한 ‘홀스타인’ 품종 수정란을 지속해서 보유 가축에 이식, 개량한 끝에 탄생했다. 선발 씨암소 혈통은 13계대이며, 한국형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는 상위 5%다. 모든 형질이 상위 10% 안에 들고, 특히 우유 생산량 형질은 최상위를 기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부터 선발 씨암소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최대 12개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수정란은 동결보존 상태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로 이관돼 젖소 청정육종농가사업 참여 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수정란을 이식해 태어난 송아지가 암소일 경우, 해당 농가 소유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소일 경우에는 한국형 보증씨수소에 선발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능력 및 후대검정 평가를 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