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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안천면, 24일 대보름 행사

 

지난 24일 진안군 안천면(면장 이정희)은 안천면 소공원에서 많은 주민이 참여한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안천면 청장년회(회장 김명기)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한국 농경문화의 대표 세시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풍속과 놀이를 되살려 나누며 우리 민족의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군민들에게 윷놀이와 같은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남녀노소 모두 추위를 잊은 채 세시풍속을 즐겼다.

이번 2024년 정월대보름 행사의 백미인 달집태우기는 높이 20m, 둘레25m 규모의 달집이 쓰이며 참가자들이 사전에 작성한 소원지를 새끼줄에 달아 달집과 함께 태워 2024년 한해의 모든 액운을 달집에 태워 날리고 풍년을 기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200여명의 안천면민들은 타오르는 대형 달집을 보며 각자의 소원을 비는가 하면 청장년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면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명기 청장년회장은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함은 물론, 2024년 모든 군민이 평안하고 무탈하게 보내시길 기원한다”며 “오늘처럼 안천면민이 행복하고 하나된 모습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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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생산 유전능력 최고 ‘젖소 씨암소 수정란’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젖소 암소 유전능력평가*에서 우유 생산량 유전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씨암소 수정란을 5월부터 차례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 유량, 유단백, 유지방, 체세포, 경제수명, 체형 25형질 등 총 30개 항목 평가 올해 보급하는 씨암소 수정란은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가 2008년부터 ‘국가단위 젖소개량사업’(청정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하면서 능력이 우수한 ‘홀스타인’ 품종 수정란을 지속해서 보유 가축에 이식, 개량한 끝에 탄생했다. 선발 씨암소 혈통은 13계대이며, 한국형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는 상위 5%다. 모든 형질이 상위 10% 안에 들고, 특히 우유 생산량 형질은 최상위를 기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부터 선발 씨암소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최대 12개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수정란은 동결보존 상태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로 이관돼 젖소 청정육종농가사업 참여 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수정란을 이식해 태어난 송아지가 암소일 경우, 해당 농가 소유로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소일 경우에는 한국형 보증씨수소에 선발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능력 및 후대검정 평가를 받도